すまい研究室 一級建築士事務所의  거실

35년 묵은 집의 새로운 탄생, 아파트 인테리어 리모델링

Juhwan Moon Juhwan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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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한 집을 지키는 사람에겐 수많은 추억이 집안 곳곳에 쌓여 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서 사람과 마찬가지로 집도 늙는다. 게다가 낡은 인테리어는 촌스럽고 불편하게 다가올 때가 많다. 그럼 켜켜이 쌓인 기억을 간직하면서 지금의 삶에 맞춰 집에 변신을 꾀하는 방법은 어떨까? 오늘 기사에서 소개하는 아파트 리모델링 사례에서 좋은 정보와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의 집은 일본 오사카 부(大阪府)의 지은 지 40년 가까운 73㎡(약 22평) 면적 아파트로, 집에 35년을 살아온 부부와 다리가 불편한 딸이 집의 거주자다. 낡은 인테리어 디자인의 무한한 변신과 더불어 딸을 위한 무장애 설계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한국의 아파트에서는 LDK 공간과 좌식생활에 맞춘 인테리어 디자인을 적용할 수 있다. 일본의 설계사무소 스마이연구실(すまい研究室)에서 새로 꾸민 오늘의 집을 사진과 함께 살펴보자.

낡고 불편하던 변신 전 주방

먼저 낡고 불편하던 변신 전 주방을 확인하자. 오늘의 집에 35년을 살아온 부부가 주방에서 느낀 가장 불편한 점은 머리가 닿는 높이의 수납장이다. 지나치게 낮은 수납장 높이는 기둥-보 구조에서 비롯한다. 그리고 유행이 지나 빛이 바랜 주방설비와 가구는 심지어 위험해 보인다. 큰 규모의 집이 아니라면, 수납공간을 넉넉하게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그럼 이 공간은 어떤 모습으로 변신했을까?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을 위한 주방 디자인

변신 후 주방을 거실에서 담은 사진이다. 답답하고 어두운 분위기에서 벗어나 밝고 쾌적한 공간을 느낄 수 있다. 우선 하얀색을 바탕으로 벽과 천장을 꾸미고, 조리대 앞에는 타일을 시공했다. 그리고 머리에 닿던 수납장은 위치를 바꾸고 높이를 조절해 실용성과 기능을 동시에 잡았다. LDK공간에서는 시선을 차단하지 않아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한 모습도 확인할 수 있는데, 주방, 다이닝 룸, 거실로 자연스럽게 시선이 이어진다. 원목 마루에 맞춘 테이블과 식탁 위를 밝히는 펜던트 조명도 공간에 아기자기한 맛을 더하는 가구다.

아늑한 매력을 품은 조리대 디자인 아이디어

오늘의 집은 건축주 부부와 딸 사이에 언제나 소통이 가득한 공간이 돋보인다. 벽을 향해 설치한 싱크대, 가스레인지와는 별도로 식탁을 향해 작은 아일랜드 키친을 마련했다. 요리하며 식탁의 가족과 항상 대화를 나눌 수 있어 좋다. 답답한 인상의 나무 수납장을 떼어내고, 넉넉한 크기의 하얀색 수납장으로 밝고 깔끔한 분위기를 연출한 주방이다. 이와 더불어 은은한 조명을 조리대 주변에 설치해 아늑한 매력을 품은 조리대 디자인이다.

답답하고 어두운 변신 전 가족의 생활공간

변신 전 집은 거실, 주방, 다이닝 룸 등 가족 공동의 생활공간과 함께 작은 다다미방이 있는 아파트였다. 하지만 요즘 아파트 인테리어는 작아도 기능에 따라 공간을 다양하게 나누는 것이 흐름이다. 사용자를 고려하고 실질적인 용도와 기능에 맞춰 공간에 변화를 준 모습이 기대된다. 답답하고 어두운 사진 속 인테리어는 어떻게 변신했을까?

사용자를 고려한 인테리어 디자인

변신 후 가족의 생활공간은 자연스러운 분위기와 실제 사용자를 고려해 꾸몄다. 어둡고 답답하던 공간은 밝게 바꾸고 개방감을 더했다. 그리고 집에서 휠체어를 타는 딸을 위해 공간을 가로막는 벽과 문턱을 없앴다. 또한, 기존의 다다미방은 유지하면서 미닫이문은 짙은 색조로 교체했다. 이렇게 설치한 미닫이문이 거실과 작은 방을 분리한다. 거실에서는 온화한 인테리어 디자인과 넓은 공간감도 느낄 수 있다. 만약 다양한 거실 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여기 링크에서 아이디어를 모아 보자.

딸을 위한 무장애 설계 아이디어

다다미방과 거실의 경계에서는 딸을 위한 무장애 설계 아이디어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문턱을 없애고 바닥의 높이를 모두 같게 조절한 모습이다. 그리고 바닥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은 딸을 위해 원목 마루를 소나무 기름으로 마감했다. 이와 더불어 사진의 수납장 아래에는 바람길을 만들어 통풍을 조절할 수 있는데, 더운 여름에도 언제나 시원하게 지내기 위함이다. 물론 좌식생활에 익숙한 일본인의 생활방식에 맞춘 인테리어 아이디어다.

거실과 연계를 생각한 다다미방

다다미방에 들어와 거실을 바라본 사진에서는 공간의 연계를 생각할 수 있다. 다다미방과 다른 생활공간을 가로막는 벽과 문턱이 없어 자유롭게 공간을 오간다. 그러나 바닥의 재료에 차이를 둬서 두 공간을 구분한다. 공간의 목적과 실질적인 사용자 모두를 고려한 디자인이다. 이에 덧붙여 대부분 가구는 기성 제품을 활용해 인테리어 공사에 드는 비용을 절감했다.

주거와 업무를 동시에 잡는 인테리어 디자인

오늘의 집에서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거실 옆에 마련한 남편의 작업 공간으로, 재택근무와 좌식생활에 맞춰 꾸몄다. 스캐너, 프린터 등 컴퓨터 주변 기기를 설치할 공간과 책장을 넉넉하게 만들고, 아래에는 다다미방의 바람길과 통하도록 구성했다. 그리고 바닥에 앉아 생활하는 시간이 긴 딸을 위해 좌식 붙박이 책상도 준비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가족의 향한 사랑과 소통 그리고 추억이 가득한 인테리어 디자인이다. 만약 무장애 설계를 적용한 다른 주택이 궁금하다면, 여기 기사를 읽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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