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를 꿈꾸게 하라- 아이방 인테리어

J. Kuhn J. Kuhn
Kindertapeten & Stoffe von Camengo, Fantasyroom-Wohnträume für Kinder Fantasyroom-Wohnträume für Kinder 에클레틱 아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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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방은 아이에게 있어 단순한 생활공간을 넘어서는 의미를 가진다. 때로는 동굴과 같은 비밀스러운 밀실이 되기도 하고, 끝없는 모험을 펼치는 정글이 되기도, 상상의 유영을 즐길 수 있는 신비로운 우주 그 자체가 되기도 한다.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상상력을 키워주고 안정감을 주는 아늑함까지 갖춘 인테리어는 아이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창의적인 아이방 꾸미기를 위해서는 다채로운 색감의 활용과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아기자기한 소품, 그리고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는, 놀이와 생활공간이 뒤섞인 플레이퍼니쳐가 좋은 아이템이 될 수 있다.

우리 아이의 성향과 취향 파악을 마쳤다면, 그것들을 고려하여 우리 아이를 꿈꾸게 할 만한 인테리어 소품들을 살펴보자. 

집안의 작은 집, 아이를 위한 작은 오두막

homify 클래식스타일 아이방

아이들은 집 안에서도 그들만의 더욱 비밀스러운 공간을 찾아서 즐기곤 한다. 벽장 속이나 침대 밑으로 기어들어가는 아이들을 위해 작은 오두막을 꾸며주는 것은 어떨까.  SANJA WILKE 의 이 오두막 침대는 작가의 작품 모토 그대로 아이들을 위한 꿈의 공간이다. 은은한 베이지컬러의 오두막과 부드러운 결이 드러난 옷장을 라이트옐로우 벽과 매치시키면서  자칫 지나치게 단조로워 질 수 있는 색감을 생동감있게 살려주었다. 다크브라운톤의 러그는 오두막과 어우러져 숲속의 느낌도 나게 한다. 

오두막 속의 작은 트랙 라이트는 아이 방 조명을 끌 경우 오두막 속의 은은한 불빛이 되어 포근함을 느끼게 하니. 아이가 잠들기전 동화책을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치기 안성맞춤이다.

공주님 판타지를 현실로.

모든 여자아이들의 마음속에는 공주님이 산다.  이 작은 방은 판타지속에 있던 아이들의 공주님을 현실로 데려올 것만 같다. 아이의 키높이에 맞춘 아랫쪽 포인트 벽지는 마치 공주님이 서 있는 예쁜 테라스를 연상시키고, 꽃이 만발한 듯한 핑크색 벽지는 화이트&핑크 매치인 전체 컬러를 적당히 눌러주며 안정감을 주고 있다

아기자기한 핑크화이트의 가구와 선반은 아이가 상상속의 공주님들을 오후의 티타임에 초대하기 위한 자리를 꾸미기에 딱이다.  레드 포인트가 들어간 커텐은 무겁지 않고 산뜻한 느낌을 자아내며 적당하게 햇빛을 투과시켜 밝고 화사한 아이방을 연출해준다.

밤하늘을 덮자. 은하수 캐노피

침대에 사용되는 캐노피는 크게 침대와 일체형으로 되어 있는 사각형의 드레이프 형식의 캐노피와 천장에서 아래쪽으로 흐르듯이 펼쳐지는 원형타입의 캐노피 두 종류로 분류된다. 밤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이 구석으로 숨어들거나 무엇인가를 뒤집어 쓰고 자는 것은 높고 어두컴컴한 천장이 무서워서이기도 하다. 이런 아이들의 침대에 캐노피를 달아준다면 밤은 더이상 그렇게 무서운 시간이 아닐 것이다. 

MELANIA DE MASI 의 이 캐노피 침대는 마치 밤하늘을 덮고 자는 듯한 느낌을 갖게 한다. 검푸른 밤에 수놓인 작은 별들을 바라보며 누우면 높고 어두운 천장의 중압감 대신 밤하늘을 유영하는 듯한 두근거림과 포근함을 품고 잠들 수 있지 않을까. 

촉감을 통한 상상력 자극. 양각 입체 아트월

아이들은 손 사용을 통해 두뇌를 발달시킨다. 만지면서 느끼는 촉각은 뇌를 자극시키고 다른 어떤 감각보다 더 강하게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ARTIL LOFT DESIGN SYSTEM 은 양각, 음각을 활용한 다양한 입체 혹은  3D 아트월을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아이방에 어울리는 이 양각 입체 아트월은 아이뿐 아니라 어른들의 호기심도 유발한다. 

불규칙한 듯 하면서 미묘한 규칙으로 정렬된 코끼리들은 새하얀 벽에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순백색의 아트월이 다크블루의 벽에 걸린 입체적인 애니메이션 포스터와 함께 어우러져 유쾌하고 생기있지만 자칫 가벼워질 수 있는 전체 느낌을  다크그레이 바닥이 자제시키며 단정한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화이트 러그와 의자로 포인트를 줌으로써 무거운 느낌의 바닥이 다른 컬러에 자연스레 스며들도록 돕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 

침대밑 공간을 활용한 제2의 놀이방

homify 모던스타일 아이방

아이들은 자신만의 공간을 갖길 원한다. 아이 방을 꾸며주어도 만족하지 않고 더 작고 비밀스러운 프라이빗한 공간을 가지고 싶어 한다. 침대 밑에 담요를 걸어놓고 기어들어가 개인적인 시간을 즐기는 아이들을 위해 아예 침대 밑에 작은 집을 지어 준 것이 웃음을 자아낸다. 

JULIANA MARODIN  이 벙커침대는 밑에 사면의 벽을 만들고 작은 문과 창문들까지 내서 새로운 놀이방을 탄생시켰다. 아이에게는 미니멀한 프라이빗 놀이방이 생김과 동시에 그 위에 벙커 침대를 둠으로써 좁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의 장난감도 벙커놀이방 안에 보관하면 수남공간이 부족하여 어수선한 아이방을 보지 않아도 될 것이다. 벙커침대 위에는 할로겐 조명을 사용하여 흔들리는 조명에 아이가 머리를 부딪히거나 손이 닿아 화상을 입는 것을 방지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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