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인간 그리고 건축 – 약수교회

Miyoung Mi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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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의 진정한 아름다움은 자연과 인간 그리고 건축의 조화로움에 있는 것은 아닐까, 그것이 자연의 질서에 잘 통합된 모습이야말로 비로소 건축의 미를 전달하는 것이다. 

프로젝트를 진행한 서인 건축의 철학은 인간의 감성을 어루만지고 인간을 포옹할 수 있는 건축,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자연과 상생하는 건축, 시간을 뛰어넘어 미래에도 가치 있는 건축을 실현하는 것이다

서인 건축의 건축 철학을 닮은 약수교회는 '2009 국민교회건축상' 동상을 수상하면서 교회 건축을 통해 눈에 보이는 아름다운 건물뿐 아니라 물질적 성장 속에 메말라가는 사람들의 감성마저 따듯하게 만들어 주는 훌륭한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지역사회를 향해 열려 있고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건물, 약수 교회를 소개한다.

모두의 교회

Yaksoo Church: 서인건축의
서인건축

Yaksoo Church

서인건축

약수교회는 1966년 남산 자락의 달동네 판잣집 앞마당을 빌려 천막을 치고 가마니를 깔고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해 꾸준히 성장해 왔다. 판자촌이었던 지역은 아파트가 들어서고 국제학교가 생겼으며 지하철도 2개 노선이 교차하는 예전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거리의 모습으로 화려하게 바꿨다. 

변화하는 주변에 비해 정체되고 낡은 모습의 교회는 리모델링을 시작했고 그 결과, 최신의 디자인과 편리한 시설을 갖춘, 사람들을 불러모으는 친근한 교회로 재탄생되었다.

앞마당

Yaksoo Church: 서인건축의
서인건축

Yaksoo Church

서인건축

초고층 아파트와 복잡한 재래식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 이 지역에 교회 입구 앞마당을 널찍하게 열어두어 담장은 아예 만들지 않고 벤치와 가로등을 설치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도 함께 더불어 사용하는 공간을 마련한 것이다.

예배실

Yaksoo Church: 서인건축의
서인건축

Yaksoo Church

서인건축

1,000석 규모의 예배실은 음향전문가들이 설계에서 인테리어까지 관여하며 콘서트홀로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하였다. 또한, 젊은이들을 위한 예배 공간은 극장 분위기로 꾸미고, 지역사회가 활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간이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식당

Yaksoo Church: 서인건축의
서인건축

Yaksoo Church

서인건축

식당은 모던한 세련된 디자인에 컬러풀한 의자를 매치에 교회의 식당이라기보다 활력이 넘치는 카페테리아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지역 행사, 바자회 등을 배려한 대규모의 식당은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식사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열린 교회

Yaksoo Church: 서인건축의
서인건축

Yaksoo Church

서인건축

교회 내부에는 예수의 고난을 상징하는 못 자국이 새겨진 나무 십자가를 볼 수 있다. 또한, 신도들을 위한 언제나 사용할 수 있는 개인기도실과 지역주민을 위한 마을 문고를 갖추고 있다. 

약수 교회의 컨셉은 '그물'과 '커피포트'였다고 한다. 그 뜻을 풀면 예수를 배에 태운 베드로가 스승의 명령대로 그물을 던져 많은 물고기를 잡듯이 전도와 말씀 전파에 힘쓰는 교회가 되도록 하는 것, 또 커피처럼 편안하고 향기나는 교회, 커피포트의 날렵한 외형처럼 현대적인 감수성을 받아들인 열린 교회로 거듭나는 것 이다.

교회의 설계 주제를 잊지 않고 열린 공간으로 시민과 호흡하는 교회로 더욱 발전해나가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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