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 나만의 작업장을 가지기 위한 준비

MIYI KIM MIY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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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중 대부분은 아마 직장에서 많은 시간을 보낸 뒤, 개인적인 취미라고는 뚜렷하게 하나 가지고 있지 않을 것이다. 주말에는 주중의 피로를 소파에 녹여내는 듯이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을 붙잡고 있거나, 교외로 나가 캠핑을 하는 것이, 그나마 주어진 소중한 시간을 보내는 방법일 것이다. 매번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갈 때, 우리는 전환점이 필요하다. 

심플한 하얀 벽에 어두운 밤 파리를 빛내는 에펠탑 사진을 걸어 놓는 것처럼, 우리의 단순한 루틴에도 취미 생활로 포인트를 줄 필요가 있다. 물론 취미생활로 운동을 선택할 수도 있고, 평소 읽고 싶었던 책을 읽을 수 있다. 그러나 어릴 적 학교 미술 시간을 떠올려 보자. 나만의 작품을 완성하기 위하여 끊임없이 손을 움직이며 집중했던 사이, 복잡한 잡념이나 스트레스는 어느 순간 사라지고 즐거움만이 남았다. 이제 그러한 경험을 우리의 집 안으로 불러들여, 작품 완성의 성취감을 느낄 차례이다.

정원 한편에 자리 잡은 나만의 작업장

작업장이라고 하여, 거창하게 스튜디오나 공방을 임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걱정은 접어두어도 괜찮다. 다양한 접근 방식으로 방치된 공간을 새롭게 바라보는 시선이, 어쩌면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일지도 모른다. 그러면 집 안의 여분의 방이 나만의 작업실로 변신하고, 때로는 지하실 일부나 차고가 그 형태를 탈바꿈하여 새롭게 우리에게 다가온다. 물론 사진에서 보이는 건축사사무소 스무숲이 제작한 작은 아틀리에처럼, 정원의 한쪽에 자리를 마련할 수도 있다.

이렇게 어디에 나만의 작업 공간을 위치시킬지 생각한 뒤에는, 작업장의 규모는 어느 정도여야 하는지 혹은 너무 작지나 않은 지 고민할 수도 있다. 그러나 작업 공간의 크기는 절대적으로 중요하지 않다. 심지어 아주 작은 방이더라도 합리적인 가구배치와 함께 작은 DIY 낙원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환기를 위한 커다란 창문과 눈이 편안한 조명

작업실의 크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아마 창문과 조명일 것이다. 작업실에 커다란 창문 혹은 여러 개의 창문이 달려 자연적으로 환기가 잘 이뤄진다면, 사포질이나 톱질을 할 때 흩날리는 목재 가루와 아무리 친환경이라고 해도 꺼림칙한 페인트 냄새에 고생할 필요는 없다. 또한, 통풍이 잘되는 작업실에서, 우리는 빠르게 페인트를 말리고 덧칠함으로써 보다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다. 

여기에 더하여, 작업장의 조명 또한 우리가 작품을 만들어내는 데 중요한 요소로 자리매김한다. 왜냐하면, 조명의 색에 따라 머릿속에 그려 두었던 색깔의 작품이 나오지 못할 수도 있으며, 올바르지 못한 조명의 밝기는 집중력을 분산시키고 눈 건강을 해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널찍한 작업대

우드프레임 바이크: 디웍스의  피트니스 룸
디웍스

우드프레임 바이크

디웍스

작업 공간의 환기와 조명까지 고려했다면, 이제는 우리의 작품이 그 모습을 천천히 드러내는 작업대에 대해 짚고 넘어가 보자. 왜냐하면, 책 없이 공부하는 학생을 상상할 수 없는 것처럼, 적당한 작업대가 없는 공간을 작업실이라고 부르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보통 작업대는 커다란 갑판으로 구성되며, 우리의 작품이 완성되기 전 각각의 구성 요소들을 놓을 만한 널찍한 크기인 것이 좋다. 또한, 작업대는 적어도 4cm의 두께의 견고한 목재로 만들어져, 우리가 작업할 때 작업대에 가하는 힘이나 열기 같은 것에 충분히 견뎌야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목재만으로 된 갑판 외에 금속 프레임과 결합한 갑판을 작업대로 쓰기도 하고, 자주 쓰면서도 잃어버리기 쉬운 작은 나사나 못들을 보관하기 위한 서랍이 함께 구성된 작업대를 이용하기도 한다.

각종 선반과 보관함들

드레스룸이나 다이닝룸에서도 항상 우리는 수납공간의 부족함을 느낀다. 그리고 우리의 작업실에서도 수납공간의 부족함을 느끼고, 합리적으로 공구들을 보관하는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하는 것도 당연한 절차일 것이다. 외관상 깔끔하도록 불투명한 캐비닛을 작업실에 놓지만, 정작 작품을 만드는 데 집중하다 보면 우리가 찾는 공구가 어디에 있는지 종종 잊어버리기도 하고, 자주 사용하는 공구의 경우에는 오히려 캐비닛 안에 보관하다 꺼내썼다 다시 놓기를 반복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그래서 작업장에는 공구나 작품 구성요소들을 한눈에 쉽게 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오픈된 선반과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캐비닛의 조화가 이상적이다.

금속 공구 걸이

Regalraum GmbH의  차고 & 창고
Regalraum GmbH

Heimwerkstatt – Werkzeugwand PRIMESLOT

Regalraum GmbH

작업대에서 열심히 작품을 만드는 것에 집중하다 보면, 작업대에서 최소한의 동선으로 움직여 공구를 손에 얻고 바로 작업에 몰입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이를 위하여 작업대 바로 위에 우리가 자주 쓰는 못이나 드라이버 및 전기 드릴과 같은 공구들을 걸어둠으로써 집중도 높은 작업을 꾀할 수 있다. 물론 선반으로 인해 작업대 위에서 자전거를 수리하거나 커다란 서랍장을 만들어갈 때 방해받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내려놓아도 된다. 각종 금속 공구들이 자석의 원리로 벽에 밀착되어 있어서 작업대 위 최소한의 공간을 차지하고, 공구를 다 쓴 다음에도 그저 벽에 살짝 갖다 대면 자석의 서로 다른 극이 끌어당기듯 달라붙기 때문에 정리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콘센트에서부터의 자유로움

WEINKATH GmbH 의  주방
WEINKATH GmbH

Versenkbare Steckdosenleiste im Mittelblock

WEINKATH GmbH

톱질하고 나사를 조이고 페인트칠을 하던 작업실에서 나만의 취미활동으로, 때로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생생한 교육 일부로 작품을 만들어 나가다 보면, 자연스레 전문적이고 정교한 작품을 쉽게 만들고 싶은 욕구가 생긴다. 이 때문에 전기 실톱, 전기 드라이버 및 전기 스프레이건 등의 도구를 사용하는 데 있어 전기 시설을 작업실에 갖추는 것은 필수적이다. 물론 콘센트가 작업실 구석에 이미 자리 잡고 있다 하더라도, 그 콘센트에 필요한 모든 기기를 연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연결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멀티플러그를 써도 너무 낮은 곳에 콘센트가 자리해있다면, 각종 전기기구의 줄 꼬임과 전기합선이 염려된다. 그러므로 작업실에 전기기구 사용을 위한 시설이 여유 있게 갖추어져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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