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은, 분위기있는 아파트 인테리어

MIYI KIM MIYI KIM
MJ's RESIDENCE, arctitudesign arctitudesign 미니멀리스트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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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터넷 서핑을 하거나 소셜 네트워크를 보다보면 우리의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예쁜 옷이나 화장품, 여행지에만 그치지 않는다. 내가 사는 아담한 크기의 자취방에서부터 우리 가족이 한데 모여 살며 행복한 미래를 그릴 수 있는 전원주택 그리고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이들의 주거형태인 아파트를 꾸미는 방법까지. 다양한 형태로 많은 이들이 자신들이 사는 집을 소개하며 온라인 집들이를 하고, 그 사진들을 비롯해 리모델링이나 새로운 집 등을  인터넷을 통해 접하며 우리들은 그 집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가득하다. 그래서 오늘 Homify에서는 어쩌면 이렇게 예쁘게 꾸밀 수 있을까라는 감탄을 저절로 자아내는 아파트 인테리어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모던한 15평형 아파트 거실

15평형이라고하면 협소한 크기의 아파트를 떠올릴 수 있다. 그러나 사진 속 거실처럼 모던하고 미니멀리스틱하게 꾸며내면서도 똑똑하게 가구 배치를 한다면, 실제 면적보다 더욱 넓어 보이는 집을 만들 수 있다. 보통 거실은 넓게 창이 내어져 있으면 창 바로 옆에 소파와 TV가 서로 마주보며 창문과 나란히 배치되곤 하는데, 이 거실은 TV를 창문 사이 벽에 걸고 소파가 창문을 향하게 비치함으로써, 시선이 자연스레 외부로 향하기에 집이 더욱 확장된 효과를 준다. 또한 집이 좁기 때문에 어수선한 데코레이션이나 복잡한 모양의 가구 대신 최대한 심플한 디자인의 가구로 수납장을 마련하여, 가구가 마치 하나의 벽처럼 시각적인 부피감을 줄인점이 돋보인다. 

휴양지 호텔 같은 여유가 머무르는 거실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도 화사한 분위기가 동시에, 부드럽게 조화를 이뤄내는 거실 인테리어이다. 보통 슬라이딩 도어 형태로 옆으로 밀어내는 거실 창문을 시공하기 마련인데, 사진 속 거실처럼 폴딩도어를 설치한다면 모던하고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물론 폴딩도어가 양 옆으로 다 접혀지면 거실이 베란다까지 확장된 듯한 착시 효과를 주어 거실을 더욱 넓게, 화사하게 쓸 수 있다. 그리고 거실이 넓은 경우 사진 속 거실처럼 다이닝룸과 겸용으로 쓰기 마련인데, 다이닝 테이블이 놓여진 곳엔 심플한 디자인의 펜던트 조명을 설치하고, 소파가 놓인 거실 부분은 긴 곡선을 그리며 부드러운 선을 뽐내는 플로어 스탠드를 놓아, 자연스레 공간을 분할하였다. 

다채로운 매력이 돋보이는 아파트

homify 모던스타일 창문 & 문

국내 업체인 (주)바오미다가 인테리어한 사진 속 아파트에 주목해보자. 다채로운 컬러들이 위화감 없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내며 개성을 뽐내는 인테리어라 할 수 있겠다. 다이닝룸과 거실은 플로어링 소재를 다르게 하여 굳이 파티션이나 벽으로 나누지 않고도 두 공간을 자연스레 나누었다. 거실은 우든 플로어링을, 다이닝룸 쪽은 지중해풍의 패치워크 스타일로 시공한 블루 컬러 타일을 시공하였다. 그리고 화장실 문은 문을 여닫을 때 필요한 공간 없이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하면서도 이국적인 분위기를 낼 수 있도록 슬라이딩 도어를 설치하였다. 

스칸디나비아풍 심플한 매력의 주방

homify 모던스타일 주방

서울 노원에 위치한 20년된 이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산뜻하고 세련된 느낌으로 변신하였다. 특히 주방은 사진을 통해 보다시피 일자형태의 좁은 주방이었으나, 거실과 통하는 복도 공간까지 조리대를 확장시켜 주방을 더욱 넓게 설계하였다. 물론 거실 쪽을 향해 길게 뻗은 조리대가 'ㄱ'자 형태로 굽어지며 다이닝 테이블 역할까지 해내는 점이 주목할만하다. 주방을 전체적으로 눈에 담았을 때 화이트 컬러의 심플한 매력이 돋보이는데, 하단은 밝은 그레이 컬러로 디자인함으로써 단조로움을 덜고 따스함을 더하였다. 그리고 밋밋한 흰 타일의 벽에는 찬넬을 이용해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우드 선반을 설치해 아기자기하면서도 편안한 느낌을 살렸다. 

화려함과 실용성이 어우러진 침실

homify 모던스타일 침실

보자마자 내 마음에 쏙 들 아름다운 부부 침실이다. 바람에 날리는 민들레씨를 연상시키는 화사한 조명과 이 조명의 모양을 본딴듯한 침대 위 벽지, 그리고 그 벽지와 같은 블루 톤이지만 한층 밝은 느낌으로 구성된 침대와 침대 옆 벤치는 이 침실에 심리적인 안정감과 통일성을 부여한다. 또한, 침대를 벽에 붙이는 대신 침실 한 가운데에 놓고, 원목 침대 헤드가 옆 벽까지 이어지며 자연스레 벤치와 사이드 테이블로 구성되는 독특한 디자인이 이 침실의 매력을 한층 업그레이드 시키고 있다. 침대 옆 사이드 테이블로도 쓸 수 있으며 침구의 블루 컬러와 같은 톤을 이루는 벤치에 앉아서는 나만의 작은 서재로 침실의 일부를 활용할 수 있으니 높은 실용성과 화려함을 자랑하는 침실 인테리어라 할 수 있겠다.

북카페 거실

homify 스칸디나비아 거실

목동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모던하고 편안한 느낌의 북카페 같은 분위기로 재탄생하였다. 이 거실은 우선 조명이 포인트라 할 수 있는데, 현관과 소파가 위치한 벽의 천장에는 천장의 단차를 이용해 따스한 전구색의 벽부등을 설치하고, 거실에 넓게 설계된 창을 향해 놓여있는 탁자 위에는 펜던트 조명을 설치했다. 이에 더하여 소파 마주편 벽에는 시각적 부담감이 적은 화이트 컬러의 레일 조명을, 거실 전체 조명으로는 매립등을 설치해 조명을 활용해 언제든 원하는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현관에서부터 거실로 들어오는 통로가 좁기 때문에, 주방의 싱크대가 놓인 부분은 벽이 아니라 유리 파티션으로 시공함으로써, 현관 통로에도 천장 매립등 뿐만 아니라 주방 조명까지 화사하게 들이며 시각적인 개방감을 선사한 점이 주목할만하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의 욕실

사진 속 욕실은 대리석 무늬를 본 딴 은은한 그레이 컬러의 타일로 시공하여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머금는다. 벽과 바닥 그리고 욕조 옆면까지 동일한 대리석 무늬의 타일로 일관성을 부여하여, 시각적으로 더욱 넓어 보인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한국 욕실에서 잘 볼 수 없는 블랙 컬러로 욕실의 수납장과 원형 거울 그리고 수도꼭지를 디자인함으로써, 이국적인 분위기를 머금고 있다.

독특한 공간 분할이 돋보이는 침실

수납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면 바로 이 침실에 주목해보자. 괜히 자리만 차지하는 커다란 침대 프레임 대신 바닥의 단을 높여 마치 넓은 평상을 침실에 들이는 독특한 아이디어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평상 아래는 넉넉한 수납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평상 위에 침대 매트리스를 비치하여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또한 평상만 설치하면 붕 뜨는 느낌이 들 수 있기에, 우드 소재의 파티션을 침대 머리 쪽에 비치하였는데, 절반은 평상과 같은 우드 소재로 나머지 절반은 유리 소재로 디자인하여 시각적인 부담감을 줄였다. 이렇게 파티션으로 나뉘어진 부분은 드레싱 룸겸 또다른 수납장 그리고 화장대로 사용할 수 있어, 이러한 인테리어 아이디어는 좁은 침실에서 수납문제로 고민하는 이들의 해결책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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