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은 통로를 꾸미는 팁 & 트릭

MIYI KIM MIY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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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적인 시야와 넓은 공간감을 가진 방이 많을수록, 각 방을 연결해주는 통로가 있음은 당연하다. 복도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폭이 좁을 수도 있고, 또 하나의 거실과 같은 느낌으로 탁 트여 각 공간을 연결해줄 수도 있다. 통로가 폭이 넓은 형태의 연결 공간이라면, 그를 위한 인테리어를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또 하나의 미니 거실로 간주하여 꾸밀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폭이 좁은 형태의 통로가, 집안의 각 방을 연결하고 있는 상태라면 어떨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고 내 집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부여하고 있는 이라면, 이러한 좁은 폭의 통로마저 내 특색이 묻어나는 공간으로 알차게 꾸미고 싶을 것이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감각적이고 독특하게 좁은 폭의 통로 또는 복도를 꾸미는 방법을 알아봄으로써, 통로 또한 방처럼 인테리어가 가능한 공간으로 생각의 전환을 꾀할 수 있다.

새하얀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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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폭의 통로를 넓게 보이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조건은 밝은색이다. 우선 우리 집에 있는 통로가 톤 다운된 색을 지니고 있진 않은 지 체크해보자. 그렇다면, 아마 지나갈 때마다 어두침침한 동굴을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물론, 기분마저 다운될 것이다. 그렇기에 우선 벽부터 하얀색으로 물들이는 것이 가장 좋은 방안이다. 하얀색 벽에 더하여, 우리는 사진처럼 가족끼리 찍은 사진이나 평소 좋아하던 사진 또는 그림을 액자에 걸어 에 장식할 수 있다. 또한, 천장에는 사진이나 그림을 향해 밝게 내리쬐는 조명을 설치하여, 각 그림과 사진을 빛내보자. 방이나 거실을 가기 위해 통로를 지날 때마다, 우리는 하얀색 벽 위에 걸린 사진과 그를 향해 내리쬐는 밝은 조명을 통해 갤러리에 온 느낌이 들 것이다.

적절한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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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투플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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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둡고 답답한 공간으로 인지했던 통로가, 조명을 적절히 활용함으로써 분위기를 탈바꿈한다. 오히려 좁은 통로의 벽을 꾸미면 더 답답하게 느껴지진 않을까 걱정하는 이들을 위해, 조명이란 선택지가 있다. 사진에서처럼 천장에 환하고 조그마한 조명을 달아보자. 어두운 공간에서 중간 정도의 밝기와 작은 조명이 약간의 틈을 두고 머리 위에서 빛을 낸다면, 별을 달아둔 낭만적인 공간으로 형태를 바꿀 수 있다. 또한, 위에 약간의 폭을 두고 무대 위의 조명처럼 밝게 빛나는 몇 개의 조명을 설치하여 공간과 공간을 잇는 벽을 향해 빛을 내뿜는다면, 우리는 런웨이 분위기가 나는 독특한 통로를 집 안에 들일 수 있다.

벤치

ARTteam의  복도 & 현관

각 방의 인테리어를 부각하기 위하여, 어쩔 수 없이 통로에 별다른 디자인을 하지 않고 무덤덤한 공간으로 방치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다른 쪽으로 생각해보면, 방 또는 거실을 잇기 위해 존재하는 공간인 통로 또한 우리 집의 일부이다. 굳이 그곳을 숨죽일 필요는 없다. 각기의 방과 거실과 함께 호흡하는 공간으로서, 통로에 벤치를 두어보자. 벤치의 디자인이 죽어있던 공간이었던 통로에 색깔을 입혀줄 것이다. 벤치 또한 그 형태가 다양하여 통로의 넓이나 길이에 맞춰 형태를 다르게 하여 놓을 수 있다. 좁은 폭을 가진 통로라면 사진처럼 폭이 좁고 긴 벤치를 두어도 된다. 또한, 짧으면서도 넓은 폭을 지닌 통로라면 안락한 일인용 소파와 그에 걸맞은 기다란 목을 가진 스탠드를 두어 일인용 서재로서 공간에 숨을 불어넣는 방법도 있다.

폭이 좁은 선반 데코레이션

폭이 좁은 복도라 하여 굳이 인테리어 대상에서 제외할 필요는 없다. 그저 집 안의 각 공간을 연결해 주는 곳으로써 잠시 스쳐 지나가면 되기 때문에, 어둠과 함께 방치되던 통로에도 이제 우리의 취향을 부여하는 것은 어떨까? 액자나 벤치 또는 조명을 활용하는 방법에 더하여, 폭이 좁으면서도 다양한 길이의 우든 선반을 벽에 설치하는 것도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실용적인 아이디어이다. 

이탈리아의 디자이너 OSSIGENO ARCHITETTURA가 디자인한 사진 속 선반처럼, 각 길이가 다른 선반은 벽 한 면을 메우는 답답한 수납공간보다 여백의 미를 오히려 더 강조한다. 그래서 벽 전부를 선반으로 만드는 것보다 사진과 같이 벽 일부에만 선반을 둠으로써, 여백의 미와 함께 통로를 넓게 보이는 효과가 있는 것은 물론 수납 및 장식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벽에 부착시킨 옷걸이

블루 포인트의 아파트 인테리어: dip chroma의  복도 & 현관
dip chroma

블루 포인트의 아파트 인테리어

dip chroma

벽의 반 정도만 차지하면서 부드러움을 형성하는 우든 소재의 선반 외에도, 우리는 좁은 통로의 벽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가 무엇이 있을지 고민할 수 있다. 그리고 그에 대한 답으로, 우리의 머릿속에는 옷걸이가 떠오른다. 색채를 맞춰 다양한 색의 옷들 또는 동일한색을 지닌 옷들을 옷걸이에 걸어둠으로써, 실용적이면서도 감각적으로 좁은 통로의 벽을 활용할 수 있다. 이에 더하여, 편안하게 밖에 외출할 때나 패션 아이템으로 다양하게 쓰이는 모자를 벽에 걸어둘 수 있다. 사진과 같이 가로 선의 옷걸이를 생각할 수도 있고, 혹은 천장에 가까운 높이에서부터 바닥에 이르는 세로 선의 옷걸이나, 벽의 위아래에 간격을 두고 하나의 옷걸이를 차례대로 설치함으로써 형태가 중요한 모자의 수납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동시에 벽에 포인트를 줄 수도 있다.

벽 한면을 거울로

앞서 이미 살펴보았듯, 폭이 좁은 통로에 적절한 조명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어둡고 답답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조명이 적절히 설치되어 있고 밝은색으로 벽이 칠해져 있더라도, 조금 더 통로를 넓게 봄으로써 답답함을 떨쳐내는 방안은 없을까? 이러한 고민을 하고 있다면, 좁은 공간을 시각적으로 넓게 보이는 효과를 주는 인테리어 요소로 유명한 거울을 활용한 아이디어에 주목해보자. 만약 통로 양면이 거울로 디자인되어 있다면, 서로를 반사해 넓은 공간감을 주는 것은 당연하다. 만약 두 거울을 벽 전체에 설치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벽 한 면을 사진과 같이 다이아몬드 형태로 분할된 거울을 달아 세련되면서도 개방적인 공간으로써 통로를 디자인하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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