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색채로 온기를 불어넣은 리모델링

Haewon Lee Haewon Lee
La casa di Francesca, My Home Attitude - Barbara Sala My Home Attitude - Barbara Sala 모던스타일 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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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에는 인테리어에도 변화가 필요하다. 집 안에 들어올 때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도록 전체적인 색깔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단풍의 빛깔을 닮은 빨간색과 주황색, 그리고 노란색 계열은 우리 집을 한층 포근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오늘 homify에서 우리가 만나볼 집 역시 따뜻한 색깔 중 하나인 주황색을 포인트로 집의 분위기를 바꿔버렸다. 이탈리아의 My Home Attitude가 리모델링한 이 집은 작은 아파트이지만, 온기를 가득 안고 있다. 바깥에서 부는  찬 바람이 집 안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고 싶다면, 오늘의 집에서 아이디어를 얻어보자.

Before : 거실

집이 새로운 옷을 갈아입기 전, 거실의 모습은 어둡고 차가운 느낌에 가까웠다. 소파의 색깔은 따뜻한 계열에 속하지만, 전반적인 분위기가 가라앉아 있기 때문에 집안에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기존의 목제 가구의 따스함을 한껏 살려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거실을 어떻게 만들어냈는지 지금부터 꼼꼼히 만나보자.

After : 거실

우선 기존의 가구는 그대로 사용했다. 기존의 목제 식탁과 수납장은 거실에서 무게를 잡아주면서도 온기를 불어넣는다. 더욱 포근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소품을 특히 잘 사용했다. 바닥에는 부드러운 소재의 따뜻한 색채를 띠고 있는 러그를 깔아두었다. 또한, 소파 위쪽의 밋밋했던 벽은 액자를 이용해 아기자기하게 꾸며졌다. TV 옆에는 간접 조명을 놓아 은은하게 밝은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Before : 침실

이번에는 침실로 가보자. 침실 역시 리모델링이 이루어지기 전 모습을 먼저 만나볼 것이다. 리모델링이 이루어지기 전 침실은 거실과 마찬가지로 따스한 색감으로 침대가 덮여 있지만, 온기가 느껴지지 않는다. 또한, 침대 옆쪽의 책상은 정리되지 않았으며 상당히 칙칙하다. 햇빛이 들어오는 창문은 침실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칙칙하게 만들고 있다.

After : 침실

침실의 변화된 모습은 정말 멋지다. 주황색의 상큼하고 부드러운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새롭게 꾸며진 침실은 아주 아름답다. 침대 옆쪽의 책상은 유리로 된 깔끔한 소재로 변경했다. 작은 방이기 때문에 묵직한 느낌의 가구보다는 가볍고 미니멀한 느낌의 책상이 더욱 조화를 이룬다. 칙칙해 보였던 창문은 리넨 소재의 커튼으로 가볍게 가렸다.

Before : 욕실

마지막으로 만나볼 리모델링 공간은 욕실이다. 리모델링 전 욕실은 정리가 되어 있지 않아 산만하고 칙칙하다. 거실과 침실에는 따뜻한 색감의 가구가 있기는 했지만, 이 욕실에는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보이지 않는다. 기본적인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스타일링을 통해 얼마나 달라질 수 있는지 살펴보자.

After : 욕실

이전의 욕실이 전혀 떠오르지 않는 리모델링 후 모습은 완전히 다르다. 앞쪽에 놓여 있어 공간을 더욱 좁아 보이게 만드는 수납장은 최우선으로 치웠다. 대신에 그 공간은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의 소품으로 채워졌다. 색감 역시 이전의 칙칙함을 털어내고 따뜻한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쪽으로 선택했다. 옆에 놓인 화분에서는 싱그러움 마저 느껴진다.

오늘 함께 만나본 리모델링 현장은 기존의 가구나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서도 멋지게 스타일링을 끝냈다. 기본적인 구조에 손을 대지 않으면서도 멋지게 완성한 리모델링을 더 만나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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