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도시 정원을 위한 아이디어

J. Kuhn J. K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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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공기와 식물들을 즐길 수 있는 정원은 일상에 지친 사람에게 좋은 휴식처가 된다. 많은 사람이 나무가 우거진 숲의 정취를 꿈꾸지만, 주거밀집지역에 사는 사람에게는 현실적으로 힘든 일이다. 화려하고 큰 정원은 아니더라도 도시 속 작은 여유 공간에 소박한 정원을 꾸며보는 건 어떨까. 

면적이 좁은 도시 정원은 구성이 단조로워야 한다. 하고 싶은 것을 꼽자면 열 손가락을 다 세도 모자라겠지만 그중에서 최우선 순위를 정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하다. 좁은 공간에 여러 가지 구성이 뒤섞이면 그 중 한 가지도 제대로 역할을 하기 힘들게 된다. 휴식이나 놀이를 위한 정원이면 그것답게, 티타임이나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정원을 꾸미기로 정했다면 그에 걸맞게 꾸며야 한다. 도시의 건물과 건물 사이 혹은 그 위 작은 공간을 이용한 도시 정원을 위한몇 가지 아이디어를 살펴보자.

정원 바비큐시설

바비큐 시설이 있는 정원이다. 관목으로 꾸민 작은 정원에 바비큐시설과 식사를 할 수 있는 테이블과 의자가 있어 야외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꽃이나 잔디 없이 관목만으로 정원수를 구성하고 바닥에 타일과 벽돌을 깐 모던한 도시 정원이다. 규모가 작은 만큼 자연미 보다는 잘 정돈된 도시적인 세련미를 살렸다. 

야외 바비큐 뒤편으로는 작은 화덕 테이블과 카우치가 놓여있어 식사 후 모닥불도 지필 수 있다. 도심 속에서도 캠핑의 꽃을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게 이 정원의 매력이다.

집과 집 사이 작은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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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집이 서로 맞대고 있는 주거밀집지역은 집과 집 사이의 공간이 좁다. 하지만 이 작은 공간에도 오후의 여유로운 티타임을 위한 정원을 꾸밀 수 있다. 

담벼락 밑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이 정원은 틈새의 여유 공간을 활용한 좋은 예이다. 옆 건물과의 사이 공간에 작은 사잇길을 내고 양쪽으로 정원수를 가꾸었다. 정원 끝 부분에는 둥근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해 정원수들을 보며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날씨가 좋은 날에는 도심 속 분주함은 잊고 티타임이나 식사를 하기에도 적당한 공간이다.

옥상 정원

집 주변에 정원을 꾸밀 공간이 없다면 위로 눈을 돌려보자. 옥상정원은 추가 면적이 필요 없다는 장점이 있어 빌딩 숲이나 주택가 어디서든 꾸밀 수 있다. COOL GARDENS LANDSCAPING에서 가드닝한 이 옥상 정원은 땅 위에 있는 것들이 건물 위 옥상 위로 올라왔을 뿐이다. 옥상이지만 여느 정원과 마찬가지로 여러 가지 정원수로 가꾸어져 있다. 

이 옥상 정원은 특성상 규모가 작기 때문에 휴식을 위한 정원으로 설정하고 여타 시설들을 배제했다. 썬베드와 그네소파만 배치해 도심 속 잠시의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안전을 위해 크게 자라는 식물은 심지 않고 바닥은 흙보다는 데크로 제작했다.

놀이 공간을 위한 정원

아이들이 흙과 풀 나무 등 자연물을 가지고 놀 수 있는 정원이다. 주택 담장 안 작은 정원이지만 아이들 뛰어놀기 좋은 자연 놀이터 역할을 한다. 놀이 공간 확보를 위해 큰 정원수를 심지 않고 담장을 따라 테두리에만 주로 식물을 가꾸었고 정원 장식도 자제했다. 

그네를 매달고 작은 벤치를 놓아 놀이 공간을 꾸며 놓고 잔디를 깔았다. 아이 놀이 공간으로 꾸미는 정원은 이처럼 지형에 높낮이를 주지 않고 석재 사용을 줄이며 정원 전체가 보호자 시야에 들어오도록 하는 것이 안전하다.

가든 테이블

아담한 정원에 테이블과 의자를 놓아 노천카페 분위기를 냈다. 자연스러운 흙과 식물보다는 석재 바닥과 화단으로 디자인해 도시적인 이미지를 살렸다. 메인에는 베이지 컬러의 테이블 세트를 배치해 클래식하고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작은 규모이기 때문에 크고 화려한 조명은 배제하고 촛불 램프를 놓아 아늑한 공간으로 만들고 있다. 

영국식 티타임을 연상시키는 이 정원은 정원수와 꽃들도 소담하고심플하게 다듬어 티테이블과 그 주변을 강조한다. 그 자체보다는 그곳에 있는 사람을 주인공으로 만드는 정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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