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에 개성을 입히는 6가지 팁

MIYI KIM MIYI KIM
Loading admin actions …

깨끗하게 닦인 투명한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밝은 햇살이 쏟아지는 토요일 아침. 주중에 온갖 스트레스에 시달리느냐 찌뿌둥한 몸을 일으켜 거실 창을 통해 들어오는 눈부신 가을 햇살에 우리의 몸은 노곤하니 긴장이 풀린다. 계절에 따라 다른 그림을 보여주는 우리만의 특별한 갤러리이면서, 바쁘게 돌아가는 세상과의 연결 그리고 차단을 동시에 해주는 창문. 창문의 크기가 클수록 집안에는 넓은 개방감이 부여되고, 적당한 크기의 창문은 외부로부터 우리를 보호하는 안정감을 주면서 개방적인 시야를 확보한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우리는 창문의 크기나 마감재는 신경을 쓴 적은 있지만, 창문을 어떻게 꾸밀지에 대해선 한번도 고려해보지 않은 듯하다. 창문 인테리어에 관심을 쏟았던 때는 아마 마감재와 창틀을 선택했을 때 이후 없을 것이다.이렇게 창문에 대해 무관심했던 우리가 어떻게 창문을 꾸밀까 고민이라면, 오늘의 테마인 창문에 우리만의 개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방법에 주목해보자.

창틀

경기도 양평 5호 : 팀버하우스의  침실
팀버하우스

경기도 양평 5호

팀버하우스

창문 인테리어를 머릿속에 떠올리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기본적인 인테리어 요소는 창틀이다. 외부는 알루미늄이나 PVC 창을 많이 쓰지만, 실내는 집 안 분위기와 가구들과의 조화를 고려해서 원목의 창틀을 이용할 수 있다. 국내 업체인 팀버하우스가 디자인한 사진 속의 원목 창틀처럼, 우리는 한적하고 단아한 느낌으로 창틀을 디자인할 수 있다. 우드 소재의 창틀은 집 안에 놓인 원목 가구와도 잘 어우러져 자연스러운 편안함과 은은하고 온화한 분위기를 조성한다. 특히, 사진에서처럼 침실에 우드 소재의 창틀을 설치하고 그 위에 마음의 평안을 주는 종교적인 조각상이나 애장품을 데코레이션으로 하나 올려놓는다면, 우리의 침실은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하나의 힐링공간으로 변신할 것이다.

블라인드, 커튼 또는 셔터

Arielle D Collection Maison의  창문 & 문
Arielle D Collection Maison

Panneaux Bamboo graph 2 couleurs

Arielle D Collection Maison

따스한 햇볕을 방 안으로 들이고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하기 위해 창을 내는 것은 필수이다. 따스한 햇볕이 쏟아지고 온화한 봄바람이 살랑살랑 들어와 방 안 곳곳에 봄기운을 불어넣을 때, 커다란 창을 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한겨울에도 하늘에서 조용히 하얀 눈들이 내려와 소복이 쌓이는 풍경을, 따스한 이불 속에 몸을 녹이면서 바라보면 그만큼 한적하고 평화로운 시간도 없을 것이다. 물론 이렇게 우리의 바쁜 일상 속 잠시나마 여유 시간을 불어넣는 것이 창문의 커다란 역할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지나치게 뜨거운 햇살을 피하고자 혹은 우리만의 시간을 외부의 시선이나 소음 없이 비밀스레 갖고 싶을 때, 투명한 유리창을 가리기 위한 블라인드나 커튼 또는 셔터가 필요로 하다. 이를 위해, 사진처럼 고요한 동양의 분위기가 물씬 나는 블라인드를 사용하여 우리의 창문에 옷을 입힐 수도 있고, 때로는 부드럽게 바람에 흩날리면서 외부와 조용히 차단하는 커튼을 선택할 수도 있다. 또한, 지중해에서 강렬한 햇살을 가리기 위해 많이 쓰이는 셔터를 설치함으로써 독특하면서도 실용적으로 창문을 꾸밀 수 있다. 

창틀 의자

동화 속이나 영화에서 봤을 법한 안락한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창틀 의자는, 창문을 더욱 인상 깊게 꾸미는 실용적이면서도 독특한 인테리어라 할 수 있다. 따뜻한 햇볕을 맞으며 주말의 여유를 즐기고 싶을 때, 몸을 편안하게 기대고 다른 세계로 우리를 인도해주는 책에 흠뻑 빠지게 만드는 편안한 공간으로 창틀 의자만 한 것이 없을 것이다. 장기간의 독서로 눈이 아플 때면 창문 너머 경치에 시선을 돌릴 수도 있고, 창틀 의자 밑 공간을 책꽂이로 활용함으로써 우리는 공간을 효율적이고 알차게 쓸 수 있다. 또한, 사진처럼 침실의 색과 창틀 속 의자가 놓인 공간의 벽 컬러를 달리함으로써 단조로울 수 있는 침실에 포인트를 주면서, 시각적으로 공간을 분리해 나만을 위한 공간을 가질 수 있는 것도 창틀 의자의 매력이다.

램프

homify의  침실

창틀 의자를 마련할 만큼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지 않아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여전히 집 안의 한정적인 크기에도 나만의 서재 혹은 나만의 휴식공간을 마련할 방법은 있다. 창문의 틀이 무언가를 둘 만큼 충분히 넓지 않다면, 우리가 직접 창문 바로 밑 벽에 창틀을 가장한 선반을 설치할 수 있다. 대신 자연스러운 멋을 위해 창문의 색과 유사한색으로 선반을 선택하는 것을 염두에 두자. 이에 더하여, 만약 창을 통해 충분히 햇빛이 들어오지 않거나 밤에 겨우 나만의 시간을 내는 이들이라면 램프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특히 사진에서 보듯 클래식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검정색의 램프의 경우에는, 실용적이면서도 고급스럽게 창문을 디자인하는 하나의 인테리어 요소라 말할 수 있다.

의자

Fakro Pivot Çatı Pencereleri의  창문 & 문
Fakro Pivot Çatı Pencereleri

Fakro ​L Kombinasyon Çatı Penceresi

Fakro Pivot Çatı Pencereleri

창문을 통해 우리는 계절이 변화하는 것을 보고, 세상과 교감하며 긴장을 풀고 휴식을 취한다. 타인의 시선 없이 온전히 나만을 위한 공간인 우리 집에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도, 잠시나마 한 숨 쉬어갈 수 있는 방법이다. 거실의 소파에 앉아 널따란 창을 통해 밖을 바라보는 것도 좋지만 거실에서는 가족들과 다정하게 눈을 맞추고 대화에 집중하고, 거실 외의 작은 창이 살며시 내어져 있는 공간 앞에 일인용 소파를 두고 오로지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 것은 어떨까? 때로는 너무 많은 소음과 타인의 시선에 익숙해져 우리 내부에 집중해야할 소중한 시간마저 우리는 쉽게 잃어버리기 때문이다. 

창의적인 창문 장식

이 세상에 완전하게 창의적인 것은 어느 것도 없을 것이다. 사람이 만들어낸 것들은 자연에서 차용한 것이고, 우리가 시대마다 찾아낸 아름다움은 클래식한 것들이 자아내는 미의 반복 혹은 그의 변형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투명하고 밖이 환히 보이는 모던한 유리창에, 다시 고전미를 입혀 우리만의 독특하면서도 클래식한 아름다움이 은은하게 묻어나도록 창문을 디자인해보자. 일본의 유리 아티스트 업체인 CONTEMPORARY GLASS NIDO가 디자인한 사진 속 창문은 다채로운 컬러와 무늬들로 장식되어 중세 유럽 교회의 스테인드글라스를 떠오르게 한다. 창 전체를 컬러풀하게 디자인하는 대신, 투명한 창과 불투명한 창의 조화 그리고 곡선과 다양한 각도의 직선을 활용해 절제미와 화려함을 고루 조화를 이루게 한 창문 장식이 고급스러운 아름다움을 자아낸다. 

창문 인테리어에 대한 질문이 있다면, 토론방에 남겨주세요. 전문가의 답변을 받을 수 있습니다.
Casas inHAUS의  주택

건축/인테리어 전문가를 찾고 계시나요 ? 연락처를 남겨 주시면 적합한 전문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당신에게 딱 맞는 디자인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