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로 만든 인테리어 소품

J. Kuhn J. K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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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는 중국에서 처음 발명된 이래 수많은 역사를 거쳐 그 기능이 다양해졌다. 문서나 그림을 남기기 위한 도구에서 시작해 벽과 문에 종이를 바르거나 풀이나 기름을 먹여 일상에 필요한 생활용품으로사용되기도 했다. 그리고 이제는 예술이나 제품 디자인 영역에서 새로운 소재로 인식되어 그 무한한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종이는 그 자체는 2차원 평면이지만 구기고 접는 과정을 거치면 3차원 입체가 되는 흥미로운 소재이다. 구하기 쉽고 저렴하며 간단하게 색을 입히거나 모양을 변형시킬 수 있다. 또한, 곡선이나 직선을 넘나드는 표현이 가능하므로 규모나 형태에 제한 없이 무한한 변신이 가능하다. 종이로 된 인테리어 소품들은 이런 재질상 장점과 그 섬세한 질감 표현으로 다양한 매력을 선보인다. 작은 장식부터 조명, 소품까지. 끊임없이 변화하는 일상생활 속 종이로 된 인테리어 소품들을 살펴보자.

골판지 조명

light cube  (175x145x125mm): YUBILEE의  침실
YUBILEE

light cube (175x145x125mm)

YUBILEE

골판지는 일반 종이보다 더 강하고 따뜻한 느낌을 준다. 여러 겹의종이가 겹쳐지고 일정한 무늬의 내부 패턴이 공기층을 만들어 푹신하고 부드러운 동시에 더욱 강한 내구성을 가지게 된다. 골판지로 만든 이 조명은 골판지의 단면을 드러내 내부 패턴을 장식 무늬처럼 표현했다. 

상자처럼 튼튼하고 심플한 형태를 보이면서 종이가 주는 특유의 질감은 그대로 살리고 있는 제품이다. 기타 장식 없이 절제된 디자인이지만 소재가 가진 물성, 텍스쳐 자체가 풍부한 아날로그적 감성을 느끼게 한다.

한지 모듈 조명갓

First Fruit  (Hanji lampshade module) 한지모듈조명갓: YUBILEE의  거실
YUBILEE

First Fruit (Hanji lampshade module) 한지모듈조명갓

YUBILEE

전통 한지를 접어 입체적인 갓 등을 만들었다. 접고 펼쳐지고 겹쳐지는 한지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러운 음영이 만들어 지면서 한지를 투과하는 빛을 순수하고 은은하게 만든다. 한지의 독특한 표면 질감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조명은 생동감을 더해 준다. 인위적인 조명이 종이라는 매개체를 거쳐 자연스러운 빛으로 변화하는 것이다.

이 한지 조명 갓은 모양을 변형할 수 있다. 한지의 탄력을 이용해 안과 밖을 뒤집을 수 있고, 원형 링 판을 설치해 오므리거나 확장되도록 하여 고정할 수도 있다. 단품만으로 4가지 모양으로 변형할 수 있고 위아래로 여러 개를 연결, 조합하면 더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이 한지 모듈 조명갓 사진을 더 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자.

단면이 모여 만든 입체

가운데 중심점을 두고 단면인 종이들을 둥글게 감싸면 입체 원이 된다. 2차원 적인 선이 모여 3차원을 만들어 내는 것이다. RABBITS RAB에서 제작한 이 작은 소품들은 메모지로 만들어졌다. 작고 평범한 메모지들이 모여 완성된 이 소품들은 종이를 이용해 면과 입체를 동시에 보여주고 있다.

마치 아날로그 애니메이션을 떠올리게 하는 재미있는 소품들이다. 그림을 여러 장 겹쳐서 빠르게 넘기면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듯, 종이에 그려진 그림을 현실로 꺼내오는 듯 생기를 불어넣는 아이디어다. 각 소품별 디테일 사진은 여기에서 더 볼 수 있다.

종이접기 조명

종이접기는 어린이들의 두뇌 발달을 돕기 위한 발달놀이 소재로 활용되곤 한다. 종이접기가 끝나고 남겨진 완성품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들에 생명력을 주고 실생활에 사용한다면 아이들은 더 창의적인 종이접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THE DISIGNERS에서 선보인 이 강아지 모양 조명은 종이를 이어붙여 완성했다. 글루로 종이 조각 피스들을 붙이면 누구나 다양한 동물들을 손쉽게 완성할 수 있는 DIY 제품이다. 종이가 접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빛을 내고 실제 조명으로 사용되는 과정에서 누구나 생활 속 디자인을 즐기고 참여할 수 있게 한다.

골판지 인형

같은 모양의 골판지를 반복적으로 겹치면 쉽게 휘어지거나 구겨지지 않고 단단해진다. 이 상태로 겉 부분에 색을 입히거나 모양을 내면 저렴하고 간단한 인테리어 소품을 완성할 수 있다. 모양은 물론 크기, 색 표현에도 아무런 제약이 없어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다. 

다양한 캐릭터로 만든 이 종이 인형들은 얼굴에 창을 만들고 전구를 넣어 실내 조명으로 활용할 수 있다. 슈퍼히어로부터 무늬 없이 단순한 심볼까지 다양하게 표현된 이 스탠딩 페이퍼조명은 팝아트적이며 개성이 넘친다. 골판지가 겹겹이 쌓인 부분을 감추지 않아 화려하고 아기자기한 앞면과 골판지의 부드럽고 푹신한 질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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