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쌀한 날씨 속 너도 나도 여름의 흔적을 벗어버리고 가을맞이가 한창이다. 더웠던 여름을 잊고 새롭게 다가오는 계절 가을을 위하여 옷만 준비하는 것이 아니라, 집에서도 가을 감성을 위한 변화가 필요하다. 여름 동안 잘 사용한 선풍기, 에어컨 등은 다음 여름을 기약하며 정리하고, 얇은 이불, 시원한 분위기를 위한 소품들도 가을을 위한, 따뜻함을 위한 물건으로 바꿔줘야 한다. 가을은 적당히 쌀쌀한 날씨 속에서 단풍 구경도 하고 아늑함을 한껏 느낄 수 있는 계절이다. 집에서 또한 그런 가을을 위한 준비로써 가을에 맞는 단풍색, 버건디색, 벽돌색 등을 메인 컬러로 한 스타일링을 시도해 보아도 좋다. 그래서 오늘은 가을을 맞이하여 가을 감성을 위한 따뜻하고 아늑한 홈 스타일링을 소개하려 한다. 가을에 맞는 파티, 포인트 인테리어와 무난한 느낌의 가을 인테리어를 함께 살펴보자.
가을의 따뜻한 빛과 원목 바닥, 커튼 등 자연스러운 감성의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공간이다. 러그와 가을을 위한 따뜻한 준비가 되어있지만 다른 특별한 인테리어가 아닌 자연광 그리고 바깥 풍경이 가을 인테리어를 완성시켜주고 있다. 더 추워지기 전에 가을의 햇빛을 좀 더 집 안 가까이 들이고, 따뜻한 패브릭 소재를 활용하여 커튼, 담요, 소파 등에 이용해 보자.
가구를 선택할 경우에도 원목을 선택하면 좀 더 따뜻하고 아늑한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계절에 상관없이 두루 사랑받는 소재이지만 특히 가을에 버건디 컬러, 낙엽 컬러 등과 함께 매치시키면 쉽게 집 안에 가을 감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사진처럼 다양한 색을 사용하여 집을 더 밝게 꾸미고 원목 액자 등 다양한 소품과 함게 사용하여도 좋다.
가을이라고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색은 아마 단풍색일 것이다. 벽돌색, 노란색이 수놓은 나무들처럼 우리 집을 단풍처럼, 가을 느낌의 감성으로 채울 수 있다. 한 가지 색만 사용하면 지루하고 단조로울 수 있기 때문에 가을 인테리어 스타일링에 맞게 노란색, 버건디 색을 다양하게 사용하면 좋다. 패브릭을 사용할 경우 단풍색 패브릭을 선택하고, 꽃이나 작은 소품이 필요한 공간에 낙엽이나 해바라기 등을 사용하여도 좋다. 사진처럼 특별한 파티를 위한 가을 감성의 다이닝 테이블을 완성하여도 좋다.
가을, 겨울이 다가오면 집을 더 아늑하고 꾸미기 위해 여러 소품을 사거나 물건들을 다양하게 배치하게 된다. 그러나 그러한 소품을 더 특별하고 아늑하게 만들어 주는 것은 바로 조명이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하게 사용하는 조명은 아니지만, 적색 조명, 노란색 조명을 사용하면 공간의 아늑함과 따뜻함을 강조할 수 있다. 이러한 조명과 함께 감성 있는 조명 갓, 그리고 인테리어 소품을 사용하면 좀 더 쉽게 가을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가을 인테리어에 가을 하면 떠오르는 색을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사진 속 회사 Sander Tischwäsche의 연출처럼 가을의 패턴을 사용하여도 좋다. 낙엽과 맛있게 익은 과일, 잡곡들 그리고 솔방울 등이 있는 패턴을 자유롭게 사용하는 것이다. 그리고 브라운 느낌의 따뜻한 소재의 패브릭, 소품을 배치하여도 좋다. 나뭇가지와 낙엽들을 빈 공간을 채우기에 좋은 인테리어 소품이다. 하나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의 나뭇가지, 낙엽 등을 함께 배치하면 좀 더 쉽게 가을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실제로 추운 계절을 대비하기 위하여 따뜻한 소재의 패브릭, 러그를 꺼내면 좋다. 내츄럴한 인테리어를 도와주는 따뜻한 담요는 어느 공간에 두어도 멋스러운 공간 연출을 가능하게 도와준다. 그리고 가을 감성을 위한 공간에 러그를 사용하여도 아늑하고 특별한 공간을 완성할 수 있다. 이처럼 다양한 소재의 패브릭, 러그를 사용하여 더 따뜻하고 아늑한 집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