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실의 변신을 욕하지 마라! 욕실 리모델링 Before&After

서양 주택에서 찾기 쉬운 지붕층은 보기엔 아기자기하고 독특해보이지만 공간의 유용에 있어 엄청난 제한이 있다. 천장의 기울기 때문에 쉽게 허리를 펴지 못하는 공간은 낭비되기가 쉽기 때문. 리모델링 공사 이전인, 사진 속 욕실을 살펴보면 좁은 천장 뿐 아니라 어두운 타일로 안그래도 좁은 공간을 더 좁아보이게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거기에 샤워부스까지의 동선도 폭이 너무 좁아 불편하기까지 하니 대책 마련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다. 그럼 이제 이 욕실의 화려한 변신을 살펴보자.

개조 후의 욕실은 전의 모습을 전혀 찾을 수 없는 쾌적한 공간이 되었다. 욕실은 지붕층의 장점인 채광을 최대한 살렸으며 따뜻한 색감의 LED 조명을 설치하여 공간 전체를 밝은 빛으로 가득 채웠다. 또 전체적으로 화이트 색상으로 마감해, 깔끔하면서도 넓은 공간감을 조성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무엇보다 샤워 부스의 크기가 대폭 확대되어 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인게 가장 큰 변화! 그럼 계속해서 다음 사례를 알아보자.

이번 사례는 개조하기 전의 모습도 그다지 나쁘지는 않다. 그럼 이 인테리어도 심플하고 세라믹 코팅의 상태도 양호한 욕실은 대체 왜 리모델링을 한 것일까? 바로 실용도가 떨어지는 욕조 때문이다. 사용자는 목욕 보다는 샤워를 즐기는 생활 패턴 상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욕조가 불필요했다. 하여, 그보다는 좀 더 넓고 실용적인 욕실이 갖고 싶어 리모델링을 진행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리모델링 후 욕실을 살펴보면 확실히 더 모던한 감각을 찾을 수 있다. 바로 새로 깐 코팅과 감각적인 디자인의 세면대 덕분이다. 하지만 그것이 전부가 아니다. 불필요한 욕조는 제거하고 유리 문을 설치해, 충분한 공간의 샤워부스를 만들었다. 덕분에 훨씬 넓어진 공간감을 가졌으며, 유리와 스틸의 재질감에서는 싱그러움마저 느껴진다.

이 공간은 믿기 어렵게도, 욕실로 쓰이던 곳이다. 이 집은 오랜 시간 버려져있어 벽과 바닥 전체가 허물어져 있던 상황. 빛과 보일러 조차 제대로 마련되지 않은 이 곳에 새로운 공간을 처음부터 창조해 내는 것은 큰 수고가 들어가는 일이었다. 그럼 이 혼란스러운 공간은 대체 어떻게 바꼈을까?

이전의 모습은 전혀 찾아볼 수 없이, 완벽한 욕실로 태어났다. 욕조 뒤쪽으로는 아기자기한 크기의 창이 햇살을 비춰주며, 욕실의 흰 벽과 세라믹 타일을 더욱 빛나게 한다. 샤워룸을 구획한 유리와 밝은 조명의 조화는 마치 고급 호텔의 그것처럼 우아하고, 모던하다.

욕실의 구조가 처음부터 애매하게 형성되어 있는 집은 동선과 수납공간을 만드는 데 한계가 있기 마련이다. 이 경우엔 구조의 큰 변화 없이 가구와 분위기만으로 공간을 해석해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럼 전문가가 이 좁고 애매한 욕실을 어떻게 풀어냈는지 계속 해서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벽과 바닥의 마감을 훨씬 세련된 색상으로 변환 했다. 밝은 회색과 화이트는 공간을 환하고 깔끔하게 연출한다. 또 곳곳에 밝은 조명을 다는 것도 잊지 않았다. 구조적인 제한 안에서 리모델링을 하기 위해 특별히 맞춤제작한 욕조와 새 변기를 달아, 작지만 큰 변화를 이뤄냈다. 가족의 요구를 완벽하게 욕실에 녹여낸 설계자 OD NOWA MEBLE의 센스가 놀랍다.

오래 된 집은 무릇, 오래된 인테리어를 갖는 것이 당연하다. 이 경우 대부분 현대적인 감각을 가진 사람에겐 불만족스럽기 마련이다. 이 욕실은 밝은 녹색과 갈색의 타일로 꾸며져 수십년 전의 유행이 적용된 인테리어다. 바닥의 알 수 없는 무늬의 타일을 보면 가슴이 턱 막히는 기분까지 드니 변화가 시급한 상황! 아니나 다를까? 집을 새로 구입한 거주자는 바로 리모델링 공사부터 의뢰했다.

변화 후의 모습은 더 없이 현대적인 모습이다. 상쾌하면서도 밝은 분위기의 욕실은 화이트와 블루 색상이 만들어낸 선물! 거대한 크기의 거울과 감각적인 바닥이 매력적인 이 욕실은 동선도 많이 확장되어, 더 쾌적하게 샤워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