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화이트 키친의 매력

Eunji Park Eunji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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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은 우리 집안에서 가장 청결해야 하는 곳이면서, 동시에 가장 깨끗함을 유지하기 힘든 장소이기도 하다. 음식을 다루는 곳이기에 언제나 신경을 쓰지만, 요리하는 과정에서 나오는 재료들의 잔재나 음식물이 튄 흔적에서 벗어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이러한 이유로 주방 전체를 흰색으로 꾸미는 화이트 키친은 주부들에게 동경의 대상이자, 머나먼 꿈일 수밖에 없다.

화이트 키친의 가장 큰 장점은 '청결한 이미지'라 할 수 있다. 흰색이 주는 깨끗한 느낌은 어느 컬러로도 대신할 수가 없다. 하지만 이 장점은 주방을 사용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가장 큰 단점이 되어 우리를 괴롭히기 시작한다. 작은 티끌도 유달리 도드라져 보일 수밖에 없는 흰색 컬러의 무결함이 주방을 사용하는 이로 하여금 부담을 느끼게 한다. 장단점이 너무나도 명확한 화이트 키친은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선택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 오늘은 한 번 빠지면 빠져나올 수 없는 화이트 키친의 매력에 대해 알아보고, 화이트 키친을 더욱 깔끔하게 유지할 수 있는 팁도 얻어보자.

화이트 주방 가구

Aegam의  주방

최근 DIY로 주방을 리모델링하는 사례를 살펴보면, 화이트 컬러로 싱크대 및 수납장을 꾸미는 집이 늘고 있다. 흰색의 주방 가구는 어떠한 인테리어에도 잘 어울리고, 시간이 지나고 질리지 않기 때문에 실패가 적은 색상이기 때문이다. 흔히 화이트 키친의 가구를 떠올리면, 미끄러질 듯 매끈한 소재의 모던한 주방을 떠올리기가 쉽지만, 인도의 AEGAM는 색다른 느낌의 화이트 키친을 선보이고 있다.

목재로 만들어진 가구의 문마다 옴폭 패인 사각형의 무늬와 주변으로 도드라져있는 테두리가 만들어내는 엔틱한 분위기가 새로운 느낌의 화이트 키친을 만들어냈다. 아일랜드 테이블에도 싱크대 쪽과 동일한 디자인을 활용하여 통일감을 주었고, 은은한 노란빛의 조명을 비춰 따뜻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을 더욱 강조하였다.

흰색 타일을 이용한 화이트 키친 인테리어

아파트 발코니에 아이들의 물놀이장을 _ 33py: 홍예디자인의  주방
홍예디자인

아파트 발코니에 아이들의 물놀이장을 _ 33py

홍예디자인

국내 디자인업체인 홍예디자인에서는 화이트 컬러의 깔끔한 주방에 벽돌 모양의 타일로 멋을 내었다. 새하얀 빛을 내뿜는 조명이 닿는 벽에 차곡차곡 벽돌 모양으로 쌓아 올린 타일이 화이트 키친의 깔끔함을 더욱 극대화한다. 무결한 느낌의 화이트 컬러에 직사각형 타일 사이사이로 비치는 공간이 하나의 무늬를 만들면서, 벽면을 지루하지 않게 꾸며주고 있다. 이 벽돌 타일의 또 다른 장점은 주방과 거실로 이어지는 중간 지점에 두 공간을 어색하지 않게 이어주는 통로의 역할을 잘 수행해주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오른쪽에 보이는 벽면은 작은 홈들이 잔잔하게 뚫려있는 스틸 소재로 마감되어 있다. 일반 벽지와 같이 이물질이 묻었을 때 이를 머금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쉽게 닦아낼 수 있기 때문에 사용에도 편리하고 인테리어 측면에서도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 젊은 감각의 주방을 꾸미고 싶은 이들이라면 눈여겨봐도 좋을 아이디어가 될 것 같다.

백색 가전제품

오래전 미국에서 들어온 '백색가전'이 주부들의 로망이었던 적이 있다. 새하얀 색의 냉장고와 세탁기는 고급스러움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초기 주방용 전자제품이 붐을 이루던 그때, 흰색의 가전제품들은 '청결함'을 강조하는 주방과 잘 맞아 떨어져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다양한 컬러의 주방용 전자제품들이 출시되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백색가전의 인기를 식을 줄을 모른다. 특히 화이트 키친에서 백색가전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소이다.

이러한 백색가전과 더불어 수납장 및 싱크대 또한 화이트 컬러를 만나면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을 선사한다. 사진에서 보이는 주방과 같이 광택이 있는 화이트를 선택하여 주방을 꾸미면, 모던한 분위기의 깔끔한 주방이 완성된다. 어떠한 인테리어를 연출하든, 흰색이 주는 깨끗한 이미지가 주방을 들어서는 순간부터 사람의 기분을 환하게 정화시켜 주는 매력이 있다.

화이트 주방 바닥 인테리어

클래식한 느낌의 61py 인테리어: 홍예디자인의  주방
홍예디자인

클래식한 느낌의 61py 인테리어

홍예디자인

화이트 키친의 바닥은 흰색의 타일이나 밝은색의 대리석으로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 공간을 더욱 고급스럽게 꾸미고 싶다면, 홍예디자인이 연출한 클래식한 느낌의 주방 인테리어에 주목하자. 벽면과 바닥을 타일대신 고급스런 마블링이 돋보이는 대리석으로 장식하여, 화이트 키친 고유의 깔끔한 느낌은 살리면서 다른 주방과는 차별화되는 개성을 심어주었다. 

주방 바닥은 물과 불을 다루는 공간이니만큼 외적인 디자인만큼이나 관리적 측면에서의 용이성도 살펴보아야 한다. 이러한 측면에서 대리석은 물이 닿아도 손상이 없어 관리하기에는 좋지만, 가격 측면에서 부담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대리석 느낌으로 제작된 타일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다. 이러한 대리석 느낌을 주는 대표적인 타일로 포세린타일과 폴리싱타일을 꼽을 수가 있는데, 광택의 유무와 사용하려는 공간의 특징에 따라 알맞은 선택이 필요하다.

흰색 상판이 있는 조리대 및 아일랜드 식탁

클래식한 느낌의 61py 인테리어: 홍예디자인의  주방
홍예디자인

클래식한 느낌의 61py 인테리어

홍예디자인

새하얀 조리대 위에 올려진 신선한 요리 재료들을 상상하면 벌써 군침이 도는 듯하다. 그만큼 흰색의 상판은 요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만큼 조리대나 아일랜드 식탁에서나 언제나 우선순위로 고려되는 색상이다. 위의 화이트 컬러의 주방 바닥과 마찬가지로, 흰색의 상판은 주방을 조금 더 넓어 보이게 하는 특징이 있어, 면적이 좁은 주방에 흰색과 같이 밝은 색상의 상판을 선택하면 여러모로 훌륭한 주방 인테리어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흰색 상판은 소재를 불문하고, 짙은 컬러의 야채의 즙이나 카레와 같이 색이 진한 향신료로 인해 얼룩이 지기 쉽다는 단점이 있다. 매일 사용하는 가스레인지나 인덕션 주변에 끼는 기름때 또한 흰색 상판을 오염시키는 원인이 되곤 한다. 이렇게 지저분해진 상판은 베이킹소다와 구연산을 이용하여 쉽게 제거할 수 있다. 단, 잦은 청소는 가구의 소재를 손상할 수 있으니, 평소 상판에 이물질이 묻었을 때 즉시 제거하고 정기적으로 상판을 깨끗이 닦아주는 것이 좋다.

화이트 컬러의 주방용품

화이트 키친이 준비되었다면, 이와 잘 어울리는 화이트 톤의 주방용품으로 공간의 완성도를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 그릇, 수저 및 요리도구까지 화이트 키친을 더욱 빛내줄 주방용품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단순히 하얀색의 물건이 아닌, 독특한 디자인의 주방용품을 골라 진열해 준다면, 집주인의 센스가 돋보이는 감각적인 주방 인테리어가 탄생할 것이다. 독일의 ULRIKE SANDNER – PRODUKTDESIGN는 화이트 키친과 잘 어울리는 머그컵을 선보이고 있다. 흔히 만날 수 있는 도자기 소재의 하얀 컵이지만, 컵을 감싸는 불규칙한 각도로 깎여진 여러 면이 모여 개성 있는 소품으로 주방의 멋을 더한다.

이와는 반대로 컬러풀한 주방용품으로 인테리어에 재미를 더해주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알록달록한 색감의 그릇으로 식욕을 자극하거나, 빨강, 노랑, 파랑의 비비드한 색감을 가미하여 세련된 인상을 주는 것도 세련된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밖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의 세련된 주방용품이 궁금하다면, 요리하는 맛이 있는 주방용품 모음을 살펴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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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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