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의 시작과 끝. 울타리 디자인

J. Kuhn J. K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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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와 프라이빗 정원의 모호한 경계를 분명히 그려주는 정원 울타리는 그 소재와 디자인에 따라 시각적인 장식 효과도 크다. 울타리 없이 정리되지 않은 야생초와 흙이 뒤섞여 있으면 아무리 정원을 정성 들여 꾸며도 산만함을 없애기 힘들다. 

개인적인 성향보다는 외부로 오픈된 정원을 가꾸고 싶다면 높은 담벼락 대신 낮은 울타리를 설치해 보자. 햇빛과 자연 바람이 자연스럽게 밖에서 안으로 들어오고 정원 안에서 밖을 바라보는 시야도 막지 않는다. 개인 정원의 범위를 분명하게 표시해 줌으로써 프리이빗한 공간은 확보해 주기 때문에 타인으로부터 침해받을 염려도 없다. 외부 시선에서 가장 앞에 나서는 울타리는 그 정원의 처음과 마지막 이미지가 되기도 한다. 건축물과 정원의 스타일을 고려하여 아름다운 울타리를 선택함으로써 정원 디자인의 시작과 마침점을 장식해 보자.

정원 안의 울타리

전체 정원 안에서도 건축물 주변으로 나무 울타리를 설치해 좀 더 프리이빗한 공간을 경계 지었다. 울타리에는 안쪽으로 화단을 꾸며 테라스를 위한 작은 정원을 따로 연출하고 건축물을 돋보이게 했다. 원래 형태에 가까운 길고 둥근 나무로 울타리를 엮어 러스틱한 느낌을 살린 정원 울타리이다. 

정원이 넓고 트여 있는 경우에 건축물을 둘러싸는 울타리를 설치하면 건물을 강조하고 전체를 보는 시선이 초점 없이 흩어지는 것을 막아 준다. 가로지르는 길을 터놓은 이 정원의 경우 그 길을 따라 울타리를 침으로써 건물과 정원 길의 구분을 확실하게 해주고 건물 안과 테라스에 있는 사람에게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

도심형 주택 울타리

동네를 바꾸는 신선함: 주택설계전문 디자인그룹 홈스타일토토의  주택

도로변에 직접 맞닿는 정원은 그 경계를 확실히 해 줄 필요가 있다. 정원이 작아 높은 담벼락이 답답하고 부담스럽다면 대문까지 함께 연결된 튼튼한 철제 펜스에 주목해 보자. 

홈스타일토토 에서는 도심형 단독 주택에 담벼락 대신 울타리를 친 정원을 선보였다. 앞으로는 정돈된 작은 도시형 정원과 옆으로는 텃밭과 툇마루가 있는 아늑한 정원을 검은색 철제 펜스가 둘러싸고 있다. 사람이 여닫고 드나들 수 있는 작은 문이 있고 양쪽으로 넓게 열어 차가 들어갈 수 있는 문도 함께 설치돼 있다. 심플한 라인의 검은색 울타리가 도심에 어울리는 모던한 정원 분위기를 연출한다.

한국식 돌담

한국식 정원에는 서구적인 울타리보다는 돌을 쌓은 담장이 어울리는 법. 촘촘하게 돌을 쌓아 만든 돌담은 한국적 정서를 자극하는 친환경 정원 펜스 아이디어다. 

정교한 무늬가 아름다운 돌담이 아닌 제각각인 모난 돌을 이리저리 맞춰 쌓은 돌담은 대지와 마찬가지로 그 속에서 풀과 꽃이 자라고담쟁이덩굴이 얽혀 들어가며 작은 동물과 곤충들이 살기도 한다. 생명이 살아 있는 돌담 너머로 서 있는 집은 생명력을 둘러싸고 있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Hyunjoon Yoo Architects에서 설계한 이 건축물은 투박하지만, 자연미를 살린 돌담의 소박함으로 그 아름다움이 더욱 돋보인다. 

유럽스타일 화이트 펜스

유럽 스타일의 정원을 꾸미고 싶다면 하얀색의 낮은 울타리를 추천한다. 초록색 잔디와 새하얀 울타리를 매치해 메르헨 느낌이 물씬 나는 이국적인 정원을 연출해 보자. 

사진 속 정원 울타리는 하얀색의 패널에 길이 차이를 줘 한 구획마다 부드러운 곡선을 그려 넣었다. 바닥은 울타리가 설치된 길을 따라 흰색 자갈을 깔아 그 섬세하고 단아한 매력을 더욱 강조하고 있다.

클래식한 자연속 울타리

meingartenversand.de의  정원
meingartenversand.de

Klassischer Senkrechtzaun

meingartenversand.de

나무의 질감을 그대로 살리고 일정한 모양으로 다듬어 세로로 살을 만들어 제작한 클래식한 울타리는 컨트리 정원에 잘 어울리는 아이템이다. 주변의 자연경관과 부딪히지 않고 그 일부인 듯 자연스럽게 섞여 들어가는 나무 울타리를 소개한다. 

JUKOM GMBH 디자인한 이 울타리는 말뚝을 박아 넣은 듯 거칠고 자연적인 느낌을 그대로 표현했다. 대지를 차지하는 정원이기 때문에 넓은 문이 양쪽으로 열리게 해 차가 울타리 안으로 진입할 수 있게 했다. 숲이 우거진 정원을 위해 낮은 울타리를 설치함으로써 그 생동감을 안팎으로 살리고 자연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한다.

모던 스타일

모던한 빌라와 그에 어울리는 정원 울타리의 모습이다. 심플한 그레이 톤의 건물 외관에 맞춰 울타리도 장식을 배제하고 최대한 단조로운 형태와 그레이 컬러로 디자인했다. 

세로와 가로가 겹쳐지며 사각형의 프레임이 단조롭게 반복된다. 울타리를 따라 잘 다듬어진 미니멀한 나무를 심어 놓아 자칫 차갑게 느껴질 수 있는 울타리에 작은 변화를 주었다. 잔가지 없이 다듬어진 나무와 짧게 정돈된 잔디, 모던 스타일의 건물에 한 치의 어긋남없이 어울리는 울타리이다. 자연미 보다는 도시적인 세련미를 살린 디자인으로, 입구에서부터 시크한 매력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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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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