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하고 따뜻하게 꾸며낸 화이트 컬러 인테리어

MIYI KIM MIYI KIM
株式会社スタイル工房의 에클레틱 , 에클레틱 (Eclec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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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그 어느 곳보다 우리집처럼 편안한 공간이 있을까?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에 시달린 우리가 유일하게 아무 생각 없이 쉴 수 있는 힐링 공간, 바로 우리집이다. 그렇기에 집을 꾸밀 때는 지나치게 딱딱하거나 차가운 느낌으로 꾸며 경직된 공간을 연출하기 보다는,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으로 꾸며서 저절로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리며 쉴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꾸미는 것이 좋다. 오늘 이 기사를 통해 살펴볼 집이 그러하다. 도쿄의 리모델링 업체인 STYLEKOUBOU가 디자인한 오늘의 집은 심플하고 깔끔한 화이트 컬러를 베이스로 온화한 느낌이 드는 원목 소재를 더하여,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그러면 이제부터 저절로 우리의 지친 몸과 마음을 토닥여주는 따스한 공간을 살펴보도록 하자.

안정감이 느껴지는 거실

사진 속 거실은 화이트 컬러로 벽과 천장을 칠해, 벽과 천장의 경계를 모호하게 디자인함으로써 천장이 높아 보이는 효과를 주었다. 벽과 천장을 하얀색으로 페인트칠함으로써 넓은 거실 창을 통해 들어온 화사한 햇살이 집 안 곳곳으로 자연스레 분산되고, 그 덕분에 자연스레 더욱 따스하고 밝은 거실이 완성되었다. 또한, 화이트 컬러로 꾸며낸 거실에서 붕 뜨는 느낌을 잡아주기 위해, 묵직한 느낌의 카키색 패브릭 소파를 비치하여 안정감을 부여하였다. 

답답하지 않게 마련한 수납공간

거실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 보통 소파를 벽 뒤에 밀착시키곤 하는데, 이 거실의 경우 소파를 벽과 살짝 거리를 두어 배치하였다. 그리고 소파 뒤 남은 공간에는 소파에서 자유롭게 책을 꺼내 볼 수 있게끔 미니 책꽂이를 비치하였다. 책꽂이 뿐만 아니라, 벽의 단차를 활용하여 수직 공간에는 무지주 수납장을 설치하였다. 이 무지주 선반에는 여러 장식품을 놓아도 좋지만, 미니멀리즘을 실현하고자하는 클라이언트의 취향이 반영되어 심플하고 단아한 느낌으로 작은 화분 두개만 놓았다. 그리고 우든 플로어링과 카키색 소파와 자연스레 조화를 이뤄내는, 소파 옆 우든 수납장도 고즈넉한 분위기를 거실에 선사하며 거실의 담백하고 따스한 분위기에 한 몫 하고 있다.

조명 차이로 자연스레 공간 나누기

도쿄의 이 작은 아파트는 거실과 다이닝룸이 개방되어 설계된 오픈플랜 구조이다. 한 공간 안에 두 목적의 공간이 같이 구성되어 어수선하거나 복잡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 집은 조명의 차이로 두 공간을 자연스레 나누고, 비슷한 느낌의 원목 가구로 통일감을 주었다. 다이닝 테이블 위에는 그레이 컬러로 디자인된 무광의 펜던트 조명을 설치하고, 거실 쪽에는 천장과 같은 화이트 컬러의 모던한 레일 조명을 설치하였다.

적절한 개방감이 매력적인 구조

소파가 놓인 거실 쪽을 향해 있던 우리의 시선을 돌려 이제 측면을 바라보도록 하자. 가벽으로 주방과 거실 & 다이닝룸을 나누었다. 물론 벽부터 천장까지 이어진 가벽이 아니라,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듯 벽의 중간 부분이 오픈된 형태로 설계하였다. 그 덕분에 협소한 크기의 이 집이 답답해 보이지 않는다. 또한, 주방에서 요리를 하면서도 거실이나 다이닝 테이블에 앉아있는 가족과도 편안히 소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작지만 답답해 보이지 않는 다이닝공간

아담한 크기의 2인용 다이닝테이블이 놓인 공간을 살펴보자. 브라운 컬러의 우든 플로어링과도 훌륭하게 조화를 이뤄내는 우든 퍼니쳐들을 비치하여 집 전체를 통일감 있게 디자인하였다. 또한, 집의 크기가 작은 점을 고려하여, 가구들은 모두 다리가 함께 디자인된 가구들을 선택한 점이 돋보인다. 사진을 통해 볼 수 있듯 다이닝 테이블이나 의자 그리고 수납장까지 모두 얇은 다리가 달려 있는데, 이는 가구 밑 바닥을 보여줌으로써 집이 좁아 보이게 느끼는 것을 막아준다. 바닥의 면적이 많이 보일수록 집의 크기가 넓게 느껴지는 착시 효과를 이용한, 스마트 인테리어라 할 수 있겠다. 이 뿐만 아니라, 침실과 서재로 가는 방 문 앞 천장에는 매립등을 설치하여 구석진 공간이 어둡고 칙칙해 보이지 않도록 섬세히 디자인한 점이 돋보인다.

아담한 카페 같은 분위기의 주방

가벽 안에 가려져 있던 주방을 살펴보도록 하자. 가벽 안의 주방은 'ㄱ'자 형태로 구성되어있는데, 조리대가 놓인 공간과 사진 속 싱크대 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거실에 있는 가족과 소통할 수 있는 개방형의 싱크대 부분은, 거실과 다이닝룸처럼 심플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구성되었다. 화이트 컬러의 모자이크 타일로 벽을 디자인하였고, 커다란 부피감으로 답답해 보이는 상부장 대신 무지주 선반을 설치하여 수납력을 높였다. 

오늘 기사를 통해 만나보았던 집처럼 따뜻한 나무의 매력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를 살펴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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