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심리와 경제학을 점목시킨 곳, 한국행동경제연구소

Jihyun Hwang Jihyun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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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덤 스미스의 자유방임주의는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고, 경제학이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다. 하지만 그런데도 책으로 배우는 경제학과 현실에서의 실제 경제는 늘 어느 정도 괴리감이 있다. 이는 논리적이고 과학적으로 볼 때의 경제학은 답이 정해져 있지만, 문제는 매시간 다른 사회에서 다른 감정을 갖고 다르게 인지하는 사람들의 편향으로 일어나는 차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춰 경제를 다양한 인간의 심리에 맞춰 연구하는 학문이 바로 행동경제학이다. 전 세계적으로 점차 영역을 넓히고 있는 행동경제학이 이제 국내에서도 발 빠르게 연구되며 발전을 위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딱딱한 경제를 다루는 느낌이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개방적이고 밝은 느낌을 담게 설계된 오피스 상권의 메카, 강남구 역삼동에 들어선 한국행동경제연구소에 대해 알아보자.

입구로의 동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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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주는 단순히 업무 처리만을 위한 공간처럼 보이지 않기를 바랐다. 무엇보다 인간의 심리를 경제와 접목하는 업무를 보는 만큼 좀 더 창의적으로 효율적인 업무의 원동력이 될 수 있게 국내 FreindsDesign 에 실내 인테리어를 의뢰했다. 사진 속 입구에 주목해보자. 정감을 불러일으키는 벽돌벽에 파이프를 이용한 조명을 설치해 상당히 독특하면서도 따뜻한 느낌이 있는 인더스트리얼 인테리어를선보인다. 마치 따뜻한 조명을 따라 입구로 맞이하는 듯한 설계는 위 공간을 사용하는 사람에게 의욕과 자긍심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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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들어서면 먼저 눈에 띄는 것은 바닥에 그려진 여러 방향 선이다. 바닥 자체는 특이할 것 없는 평범한 시공을 했지만, 입구를 통해 들어온 사람이 가고자 하는 공간에 대한 일종의 표지판 역할을 하는 방향 선이 그려져 있다는 점은 위 공간에 과학적이고 분석적인 느낌이 더한다.

접수처 (Reception)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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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모든 사람이 위 공간을 찾았을 때 방향 선을 보고 자신이가야 할 방을 찾아내기 위해 고개를 숙이고 바닥을 읽을 필요는 없다. 입구에 들어서면 오른쪽에 바로 접수처가 있기 때문이다. 접수처의 디자인은 다소 차가운 느낌을 줄 수 있는 돌로 시공해 신선한 느낌을 준다.

조명 – 따뜻한 업무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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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조명에 시선을 옮겨 자세히 살펴보자. 접수처를 통해 자신이 가야 할 방에 대한 안내를 받게 되면 앞에 놓인 길을 따라 걷게 되는데, 이때 천장에 설치된 조명이 상당히 특이하다. 육각형의 조형물로 연결해 공간의 깊이감을 주면서도 공간을 찾는 방문객에게 공간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철제나 돌과 같은 차가운 느낌의 시공재가 사용됐음에도 위 공간이 부드러운 분위기와 자연스러운 느낌이 있는 것은 천장의 조형물 바로 위에 설치한 LED바 덕분이다. 기존의 다소 일률적으로 사용됐던 사무실 전구에서 탈피해 전구색만을 사용하여 눈의 피로를 줄이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내고 있다.

조명 – 파티가 가능한 분위기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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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조형물 아랫부분에는 컬러 LED바가 설치되어 있어 원하는 경우 파티를 할 수 있는 다채로운 공간으로 설치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는 건축주가 요구했던 바로 업무 공간의 다양한 이미지를 위해 조명을 이용한 재미난 아이디어라고 할 수 있다.

갈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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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도를 걷다 보면 두 갈래의 길이 나오고 목적에 따라 방향을 바꾸게 되는데, 흥미로운 점은 이 장소에 사용된 마감재가 모두 차갑고 무거운 성질의 것이라는 점이다. 모든 것이 따뜻하고 부드럽기만 하다면 공간은 다소 밋밋해질 수도 있다. 왼쪽 벽에는 고벽돌, 오른쪽 방의 마감재로서의 구로 철판, 타일과 같은 마감재를 사용해 두 갈래의 길이 나오는 이 시점에서 사람이 마치 한 마을의 외부에 나온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PB 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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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마을의 골목길을 걷는 느낌으로 복도를 걷다가 자신의 목적에 맞는 방을 찾아갈 수 있도록 설계가 되어있고, 이는 방에 들어섰을 때 마치 밖에 있다가 집 안에 들어선 것 같은 편안함과 아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유도했다고 볼 수 있다. 위 연구소에는 총 8개의 PB룸이 있고, 공간의 효율성을 위해 내부는 사각형으로 설계했지만,입면 상으로 볼 때 상당히 다양한 각도를 활용해 시각적으로 밋밋하지 않게 설계한 점도 눈길을 끈다.

세미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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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PB 룸과는 다르게 좀 더 감각적으로 오픈된 느낌이 드는 이 방은 여러 사람이 자유롭게 상호 교류 할 수 있는 세미나실이다. 중앙에는 미닫이문이 설치되어 각각의 독립적인 소규모 회의실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미닫이문을 열면 큰 세미나를 위한 넓은 공간으로 사용할 수 있어 다목적 용도가 가능하게 설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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