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 보드로 색다른 침실 분위기 연출하기

Yubin Kim Yub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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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실은 어느 공간보다 편하고 쾌적한 공간이 되어야 하며, 그렇기에 침대 구매에 큰 비용이 요구되기도 한다. 고심 끝에 마련한 침대는 침실 분위기를 크게 좌우하는데, 비싼 가격만큼 침실 분위기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가장 신경 쓰이는 요인이 되는 경우가 다반사다. 침구 디자인을 변화시키더라도 침대 자체의 디자인이 방해요소가 되기에 침실의 공간 변화는 늘 어려운 과제로 남는다.

이럴 경우, 간단히 헤드 보드를 이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 헤드 보드 하나만으로 충분히 색다른 공간 연출을 꾀할 수 있다. 소개되는 일곱 가지의 헤드 보드 디자인을 통해 침실 변화에 도전해보자.

공간에 깊이를 더하는 연출법

방 안에서 큰 부피를 차지하는 침대가 공간 분할 역할에도 기여한 모습이다. 이곳의 헤드 보드는 하나의 파티션이 되어 공간을 둘로 나누는 기능을 하고 있다.

주목할 점은 더블 침대임에도 불구하고, 헤드 보드는 분리되어 있다는 것. 중앙 부분이 휑하게  뚫린 덕에, 뒤 너머로 보이는 또 다른 공간마저 침대 디자인의 요소가 된다. 시선을 침대 뒤편으로까지 확장해 공간 연출에 깊이를 더하고 있기에 원룸에서 유리한 인테리어가 될 수 있다.

공간 분위기를 좌우하는 헤드 보드의 활용

Slade Architecture의  침실
Slade Architecture

Greene Street Loft

Slade Architecture

위와 같이 가벽이나 파티션을 헤드 보드로 활용한 또 다른 예이다. 보다 극단적으로 헤드 보드를 벽 전체로 확장한 모습이다. 목재로 이루어진 벽에 같은 소재와 색상의 선반을 달아 입체감을 주었으며, 불규칙하게 나열된 선반이 공간에 활력을 부여한다. 

덕분에 무채색의 짤막한 헤드보드로 인해 자칫 초라해 보일 수 있었던 침대가 활기를 되찾았다. 선반을 적극적으로 이용하면 사이드 테이블이나 스탠드 조명을 갖추지 않아도 되기에 실용적이며,  동선에도 부담이 없다.

헤드 보드가 자아내는 안정감

최근 더블 침대보다는 싱글 침대 두 개를 선호하는 부부가 증가하고 있다. 개인의 잠버릇, 혹은 수면 사이클에 영향을 받지 않고자 하는 이유에서이다. 그러나 가정집의 안방이나 호텔의 침실에서의 분리된 싱글침대는 자칫 삭막한 분위기를 자아내기도 한다.

사진 속 침실에서는 침구와 헤드 보드의 색상을 일치시켜 공간에 안정감을 부여한다. 침대가 둘로 나뉘어 있어도 이를 한데 이어주는 넓은 헤드 보드 덕분에 통일이 형성되었다. 이탈리아의 Casarmonia가 건축한 호텔 침실의 모습이다.

헤드보드 소재와 비율의 법칙

침실의 가장 큰 부피를 차지하는 것이 침대인 만큼, 헤드 보드의 소재, 혹은 매트릭스와의 비율도 무시할 수 없다. 다음과 같이 좌우가 넓은 오버사이즈의 헤드의 경우는 푸근한 느낌을 준다. 특별한 장식은 없지만 십자 모양의 퀼팅만으로도 푹신하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살려낸다. 가죽소재가 이용되면 더욱 고급스러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한편 싱글침대의 경우에는 헤드를 넓게 펼치는 대신 높여보자. 시선이 위로 확장되어 좁은 공간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할 수 있다.

프레임이 없는 침대의 경우, 혹은 매트릭스만 놓아야 하는 경우에는 이와 유사한 디자인의 벽 전체를 헤드 보드로 이용해 볼 수도 있다. 이처럼 프레임이 제외된 푹신한 헤드 보드는 아이 방 침실을 안전하게 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오브제를 이용한 침대 장식

헤드 보드가 특히 낮거나 장식이 배제된 경우에 시도하기 좋은 방법이다. 해당 침실은 헤드 보드와 예술품 디스플레이의 너비를 일치시켜 마치 예술품이 침대와 한몸이 된 것 같은 효과를 준다. 헤드 보드 및 침구가 흑백의 모노톤으로 이루어져, 이와 통일감을 준 무채색의 오브제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반면, 헤드 위의 장식품을 침대와 대조시켜 포인트를 주어도 감각적인 공간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다. 질리기 쉬운 침실의 공간을 소품을 이용하여 자주 변화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가진다.

아이템을 활용한 침대 아이디어

단 하나의 아이템만으로 참신한 침실 연출이 가능할까? 터키 이즈미르의 Tuncer sezgin은 행거를 활용해 침실에 빈티지한 재미를 더했다. 

이처럼 행거에 쿠션을 매달면 헤드 보드 없이도 포근한 인상의 침대를 설정할 수 있다. 또한, 쿠션 커버의 소재나 패턴의 디테일만으로 공간에 쉽게 변화를 줄 수 있다. 쉽사리 질리는 침대에 자주 변화를 줄 수 있는 또 하나의 이색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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