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하고 향유하는 소중한 공간, 서재

Yubin Kim Yubin Kim
Loading admin actions …

서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 어쩌면 누군가에는 '두꺼운 책들로 빼곡히 가득 찬 남성의 독서공간'이라는 고정관념이 여전히 서재가 갖는 개념일 수 있다. 최근 서재의 개념은 책을 진열하고 읽는 공간에서 나아가 취미생활을 하는 곳, 문화를 향유하는 곳, 가족끼리 취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확장되어오고 있다. 다시 말해,  오늘날의 서재는 개인 혹은 가족 전체가 누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특히 창작을 업으로 삼는 사람들의 경우엔 끊임없이 아이디어를 떠올려야 하므로 언제 어디에서나 긴장감을 놓지 않으려 노력한다. 집 또한 작업 구상에서 배제할 수 없는 중요한 공간이기에 영감을 일깨우는 곳으로 집에 나만의 서재를 마련하면 효과적이다. 사람마다 몰입을 돕는 작업 환경이 다르므로 자신에게 가장 적합한 서재 인테리어를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자연의 리듬과 함께하는 사색공간

전면 을 활용하여 창밖에 펼쳐진 풍경을 서재 안으로 들인 모습이다. 머리를 식히고 싶을 때 사색하기에 더없이 좋은 공간이다. 자연을 통해 얻게 되는 녹색은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으며, 도전 정신을 고취해 아이디어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 자연이 이루어내는 시간과 계절의 흐름에 나의 독서 리듬을 일치시켜보자. 

전면창은 시선을 밖으로 확장해 공간을 넓어보이게 한다. 더불어 화이트 톤으로 통일시킨 가구는 차분한 분위기를 형성하여 좁은 공간에서 효과적이다. 사진과 같이 바닥과 창문의 몰딩에 목재로 포인트를 주면 네추럴함을 더할 수 있다.  

나무로 둘러싸인 독서공간

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책으로 가득 둘러싸인 공간을 늘 꿈꾼다. 이를 구현해 낼 때 목재를 이용하면 독서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효과를 준다. 사방이 나무 소재로 이루어져 마치 숲 속에서 책장을 넘기는 것 같은 안락함을 제공한다. 화이트 톤으로 매끈하게 정돈된 책상은 고급스럽게 나무 소재와 어우러진다.

이와 같은 일체형 책장이 설치된 공간에 넉넉한 사이즈의 책상을 배치하면 북카페 스타일로 공간디자인을 꾀할 수 있다. 의자 방향 배치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전체적인 공간의 컨셉이 좌우되기도 한다. 사진과 같이 마주앉을 수 있는 형태의 테이블은 사색과 향유의 시간을 타인과 공유하려는 열린 분위기를 자아낸다. 

아트워크로 창조적 영감을 더하다

집에서 생산적인 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자  할때 역시 서재를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작업 공간의 환경은 아이디어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므로 사진과 같이 작업 아이디어에 보탬이 되도록 아트워크로 각종 오브제를 연출하는 사람들이 있다. 

보이는 것과 같이 북유럽스타일로 공간을 화사하게 설정하고 오브제는 블랙컬러로 통일하면 공간에 안정감을 더해 차분한 기분을 유지할 수 있게 돕는다.

소통을 강조하는 개방형 서재

The Orange Lane의  서재 & 사무실
The Orange Lane

Eclectic Apartment

The Orange Lane

서재를 분리하지 않고 다른 공간과 어우러지도록 개방시킨 모습이다. 자유로운 분위기를 한껏 강조하며, 소통에 중시하는 관계라면 추천하고 싶은 서재이다. 길게 늘어진 모던한 소파는 개인적인 시간을 보낼 수 도록 공간을 분리하는데 이바지한다. 공간을 단절하는 벽이 없어 서로의 시간을 공유하는 느낌이 든다. 지나치게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의 집중을 꺼리는 타입에게 어울리는 공간이 되겠다. 원룸에 센스있는 서재를 연출할 수 있는 인테리어로도 매력적이다.

다이닝룸과 서재를 동시에

소통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서재 인테리어 방법이다. 다이닝룸에 서재를 함께 꾸며보는 것. 서재를 마련할 마땅한 방이 없는 경우 고려해볼 수 있겠다. 단, 책장과 다이닝룸 가구들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면 그저 공간이 좁아 보이게 하는 데만 그칠 수 있기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책장과 수납장, 테이블을 모두 무늬 없는 화이트 색상으로 일치시켜 깔끔한 느낌을 살렸다. 이때 빼곡하게 책을 진열하는 것은  산만하게 보이기 쉽다. 이런 공간일수록 책장 사이사이에 여백을 주면 여유 있는 모습을 연출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다이닝룸을 위한 식기 수납장을 과감히 배제하고 책장에 함께 진열해보는 것이 오히려 돋보이는 인테리어가 될 수도 있다. 

소품 컬렉션으로 이루어진 서재의 재미

다양한 믹스매치를 서재 인테리어에 활용한 모습이다. 천장 및 벽은 화이트의 민무늬로 통일시키고, 바닥은 지그재그 패턴의 목재를 마감하여 단조로움을 없앴다. 테이블 다리 역시 바닥과 비슷한 색상을 선택하여 어지럽지 않게 했고, 각 의자는 채도 높은 붉은 색을 골라 포인트를 더했다. 이에 각종 소품이 자연스럽게 디스플레이 되어있어 아기자기한 재미가 느껴진다.

책장의 책은 꽂혀있다기보다는 네추럴하게 쌓여있다. 따라서 책이 아닌 다른 소품들과도 어우러져 진열된다. 칸막이가 없어 책 진열을 어떻게 하냐에 따라 분위기가 달라지는 매력이 있다. 거친듯 하면서도 주인의 감각이 여기저기에 깃들여있는 볼거리가 가득한 서재이다.

마음에 드는 서재 인테리어가 있나요? 리뷰를 남겨주세요.
Casas inHAUS의  주택

건축/인테리어 전문가를 찾고 계시나요 ? 연락처를 남겨 주시면 적합한 전문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당신에게 딱 맞는 디자인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