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ify 360º – 가족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두 세대 단독주택

Yubin Kim Yub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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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에는 두 세대가 함께 사는 단독주택이 있다. 'S.L.Y House'라는 이 주택의 이름은 가족 구성원들의 성을 따서 붙여진 것. 부모와 아들 부부가 함께 사는 집으로, 정원은 공유하면서 각 생활 공간은 철저히 분리되어 있어 불편함이 없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가족 구성원의 편의를 위해 세심한 부분을 고려해 계획하였고, 남향을 따르거나 거실의 천장을 높게 하는 등 건축주의 요구를 최대한 수용하여 완벽한 맞춤형 주택을 탄생시켰다. 한국의 Urcode가 설계한 이들 가족만의 단독주택을 소개한다.

주택의 외관

homify의  주택

이 주택은 건축에 있어 자연을 두 가지의 서로 다른 관점으로 해석하고 있다. 먼저, 자연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설계했으며, 나아가 정원에는 가족만을 위한 자연을 ‘소유’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것. 따라서 건물이 도로를 등지고 있는 독특한 형태를 취한다. 안쪽으로는 정원을 품고 있다.

일반적으로 한국 주택은 건물의 파사드가 정원을 향하도록 설계되는 특징을 가진다. 그러나 이러한 구조를 따르는 대신 정원을 더욱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소유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 따라서 외부 자연을 그대로 수용하는 전경이라기 보다는 주택의 한 부분인 정원으로부터 가족 고유의 풍경을 창조해내는 성찰적인 구조를 띠게 되었다.

프라이빗한 정원

homify의  주택

외부에서는 들여다보기 힘든 이 가정만을 위한 정원의 전경이다. 한쪽에는 가든 키친을 마련하여 정원에서 가든파티나 식사를 즐길 수 있다. 이 가든 키친을 위한 영역을 분리시키는 데는 돌망태를 이용하여 친환경적 요소를 더했다.

가족 맞춤형 공간

homify의  주택

휠체어 이용에 대한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된 모습에도 주목하자. 사진 속 정원을 포함한 다양한 공간이 ‘배리어 프리(Barrier free)'개념을 적용하여 디자인되었다. 배리어 프리는 장애를 가진 사람도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물리적 장벽을 허물어 내는 것을 뜻한다. 

나아가 정원에는 스크린 벽을 별도로 설치해 영화 감상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 이 스크린 벽은 영화를 전공한 아내를 위한 전용공간이 되어준다.

주택 형태의 기능적 요소

homify의  주택

부모는 일 층, 아들 부부는 이 층에서 생활하고 있는 76평 남짓한 건물의 모습이다. 정원은 함께 공유하고 있으나, 일 층과 이 층의 생활 공간은 완전하게 분리되어 있다. 이 층은 외부 계단을 통해 출입할 수 있다.

주택은 철근콘크리트로 지어졌으며,  에너지 효율은 높이고 실내 면적에 영향을 주지 않는 외단열미장마감공법(EIFS)이 활용되었다.  또한, 유지비를 절약하기 위해 태양전지 시설을 설치하는 등 효율적인 시스템을 건축에 적극적으로 들인 모습이다.

편의를 고려한 내부

homify의  거실

일 층은 특히 넓게 설계되길 원했던 건축주의 요구를 반영해 휠체어의 사용을 최대한 편리하게 고려했고, 일 층의 입구는 거실과 주방 사이에 위치하도록 설계해 동선을 최소화했다. 또한, 높은 천장으로 디자인하여 더욱 넓은 느낌을 준다. 

해당 사진은 일층 내부에서 바라본 정원의 모습이다. 앞서 언급한 정원의 스크린 벽이 내부를 통해서도 보인다.

입체적인 이 층의 전경

homify의  거실

아들 부부를 위한 이 층의 생활공간이다. 층마다 두 개의 방, 두 개의 욕실을 마련했고 거실과 주방도 하나씩 별도로 마련하여 두 가구의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했다. 일 층보다는 비교적 입체적인 모습으로, 생동감 있는 공간이 된다.

스마트한 창문 배치

homify의  침실

남향을 통한 채광과 좋은 환기 시스템을 동시에 원했던 건축주의 요구를 고려한 모습이다. 마주 보는 두 벽에 각각 을 낸 것에 주목하자. 서로 마주 보는 창을 통해 통풍이 원활하다. 

넓은 정원을 비롯하여 자연으로 둘러싸인 주택이기에 집안 곳곳에서 이러한 창을 통해 자연을 한껏 받아들인다.

버라이어티한 공간

homify의  다이닝 룸

움직임을 최소화되고 동선이 편리하길 원한 건축주에 요구에 따른 결과, 주택 내부는 전체적으로 좁고 길게 디자인되었다. 곳곳의 창, 그리고 전체적으로 화이트 톤으로 마감된 벽과 천장은 좁은 통로의 시야를 확장해 준다. 가족의 편의를 위한 맞춤형 설계인 동시에, 좁고 긴 디자인을 통해 각 공간이 풍요로움과 다양성을 띠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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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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