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책 선반 디자인

Jihyun Hwang Jihyun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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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소설가 로버트 W 체임버스는 책이 마음의 신성한 마취제라고 했다. 그만큼 책을 읽는 동안 사람은 현실의 번뇌에서 벗어나 전혀 다른 책 속의 세계 속 주인공에 감정을 이입하게 되기 때문이다. 책을 읽는 사람들이 점점 더 줄어간다고 하지만 그런데도 끊임없이 책을 읽고 소장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있고, 책을 둘 공간에 대한 고찰도 여전하다. 다수의 책은 인테리어로도 활용할 수 있어 더욱 흥미롭다. 

깔끔하고 단정한 책 선반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면 이번 기사글에 주목해보자.

영국의 미니멀 디자인

Will Eckersley의  서재 & 사무실
Will Eckersley

Darnley Road

Will Eckersley

흰색의 깔끔한 벽에 세로로 철제 선반을 5~7줄씩 설치하여 붙인 서재로 연한 크림색의 철제 선반이 단정하다. 사실 어떤 선반이든 수직으로 내려오는 중력에 압력까지 더하여 무거운 물건이나 오랫동안 물건을 쌓아두면 위험하게 무너져내릴 위험이 있다. 미니멀하면서도 더 안정된 선반설치를 위해 세로로 철제 틀을 벽에 고정해 선반을 그 철제 틀에 양쪽으로 최대한 단단히 고정하는 세심함을 보인 디자인이다. 크고 넓은 창문 앞으로 누울 수 있는 편안한 의자를 두어 선반에서 책을 꺼내 읽을 수 있는 공간까지의 동선도 간결하다. Photographⓒ Will Eckersley Buildingⓒ Tom Dulake

브라질의 모던 디자인

브라질의 Carolina Burin Arquitetura Ltda 의 설계로 완성된 모던한 아이 방이다. 자녀의 인성과 교육을 생각하는 모든 부모는 아이가 아직 글을 읽지 못하는 때서부터 그림만이 있는 책이라도 곁에 두고 보게끔 유도한다. 그래서 아이 방에 둘 책은 그 공간 자체를 아이의 시선을 끌 수 있는 디자인이어야 한다. 이제 위 사진에 주목해보자. 벽을 알록달록한 색의 글씨로 채워 넣었고, 책을 둘 선반의 장소로 벽의 일부분을 공간감 있게 깊게 파 그 안으로 흰색의 선반을 만들었다. 모서리는 둥글게 처리하여 아이에게 안전한 디자인을 선보인 것도 눈길을 끈다. 깔끔하고 흥미로운 디자인이다.

일본의 에클레틱 디자인

일본의 Movedesign 에서는 두 층을 이어 천장의 높이를 그만큼 높였고, 벽으로는 책 선반을 바짝 붙여 설계한 디자인을 선보인다. 다만 천장이 높아졌기 때문에 한 공간 내에서도 높이 있는 책은 계단을 통해 올라가 볼 수 있게 처리했다. 선반 사이로 창문을 설치해 공간이 완전히 닫히지 않는 설계를 했고, 선반뿐만 아니라 공간을 구성하는 가구, 의자, 나무 창살, 천장까지 모두 연한 나무로 처리해 밝고 환하면서도 자연스러운 멋이 묻어난다.

프랑스 모던 디자인

프랑스의 Atelier D’architecture Pilon & Georges 에서는 협소한 공간에서 책을 보관할 수 있는 기발하면서도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였다. 똑바르지 않은 계단의 발판 모양에 눈길이 갔다면 제대로 본 것이다. 사실 계단의 발판이 먼저가 아니라 선반으로써 먼저 설계되었고 그 옆으로 판을 대어 계단으로도 기능할 수 있게 설치한 것이다. 재치있게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협소한 공간에서 책을 보관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다.

폴란드 스칸디나비아 디자인

폴란드 Formativ. Indywidualne Projekty Wn ętrz 에서 디자인했다. 책상 앞으로는 밝은 빛이 환하게 들어오는 흰색 틀의 창문이 있고, 그 옆의 벽에 옅은 검은색으로 풍경이 프린트된 벽지가 길게 붙어져 있다. 전체 벽은 흰색이나 선반을 두는 부분에 시각적인 안정성을 주기 위해 옅은 갈색 톤의 배경에 흥미로운 그림을 프린트된 벽지를 붙였다. 전체적으로 옅은 갈색과 흰색을 사용해 아늑하고 포근한 느낌을 주는 서재로 완성됐다. 선반 자체는 특이하지 않지만, 뒤에 붙인 벽지와 책상 높이에 맞춘 깔끔한 설계로 눈길을 끄는 선반 디자인이 되었다.

이탈리아 미니멀 디자인

벽에 돌을 박아넣어 자연스러움과 멋스러움을 동시에 갖춘 흥미로운 벽에 나뭇가지를 그대로 꺾어온 듯한 모양의 지지대를 세운 선반을 고정했다. 이색적인 이 디자인은 이탈리아의 Arch. Antonio DiVito – Gruppo Yo. Daa 에서 디자인했다. 흔히 볼 수 없는 특이한 디자인으로 개성 있는 책 선반을 찾는 사람들에게 좋은 아이디어를 줄 사례다.

국내 모던 디자인 – 1

Graphicvirus _그래픽디자인스튜디오: 지오아키텍처의  서재 & 사무실
지오아키텍처

Graphicvirus _그래픽디자인스튜디오

지오아키텍처

올려둘 책이 많지 않고 바로 꺼내 볼 수 있는 간단한 선반을 원한다면 위 사진에 주목해보자. 국내 G/O Architecture 에서 디자인한 사무실 일부분이다. 왼쪽 벽을 보면 중요한 책이 올려져 있는 선반을 볼 수 있다. 중요한 책만 제목을 확실히 볼 수 있게 정면으로 올려두어 심플하다. 흰색의 벽인 데다가 가구도 흰색이고 선반도 흰색이어서 책이 인테리어의 큰 요소로 작용하고 있어 인상 깊다.

국내 모던 디자인 – 2

homify의  서재 & 사무실
homify

Harrington Court _ Terrace House

homify

H. HUH & Design Tomorrow Design Team 에서 디자인한 모던한 서재로 흰 벽에 검은색 틀로 단단한 선반을 아래위로 설치했다. 앞서 소개한 사례에선 선반을 벽과 튀지 않는 같은 색으로 처리해 책을 돋보이게 하는 방식을 택했지만, 이 공간에서는 선반을 벽과 정반대의 색으로 처리해 선반 자체를 인테리어요소로 이용하는 방식을 택해 흥미롭다.

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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