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아늑하고 더 운치있게. 위가 덮힌 테라스

J. Kuhn J. K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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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스는 우리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는 휴식처를 선사한다. 실내와는 달리 자연과의 교감과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으며 실외와는 달리 아늑하고 편안하다. 안과 밖의 경계에 있는 테라스는 각각의 장점이 만나 양쪽의 조화, 그 이상의 힐링 효과를 만들어 내는 공간이다.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실외 혹은 실내 요소를 더 가미하면 그 활용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다. 

날씨에 크게 좌우되지 않는 쾌적한 시간을 즐기고 싶다면, 테라스에 실내 요소를 더해 주는 것을 제안한다. 실내 천장처럼 테라스 위를 덮어주는 구조물이 있으면 좀 더 안정적인 공간이 완성된다. 직사광선을 막아줘 장시간의 야외 휴식을 가능하게 하고, 비가 오는 날의 운치를 직접 느낄 수 있게 해준다. 테라스의 공간 활용도는 높이고, 계절과 날씨가 보여주는 다양한 야외 정취를 가감 없이 즐기게 해주는 아이디어. 지금 homify에서 소개한다.

2층이 덮는 테라스

CHORA 381-15: CHORA의  베란다
CHORA

CHORA 381-15

CHORA

2층보다 1층 규모가 작은 이 주택은 그 면적 차이로 생기는 여유 공간을 테라스로 구성했다. 2층 건물이 자동으로 테라스 위를 덮으면서 지붕 역할을 한다. 잔디밭과 바로 연결되는 공간이므로 정원의 연장선인 동시에, 전면 창과 문으로 연결되어 있고 지붕이 있으므로 실내에서 확대된 의미이기도 하다. 

실내외의 교점이 되는 이 테라스는 비 오는 날이면 가족 모두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아이들에게는 비 소식에도 포기할 수 없는 야외 활동을, 어른들에게는 빗소리의 경쾌한 리듬을 직접 보고 들으며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놀이터 같은 장소이다.

식물 섬유로 만든 테라스 지붕

자유분방함이 물씬 느껴지는 테라스를 소개한다. 컬러풀한 가구들로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한 이 테라스는 아웃도어 가구를 포인트로 배치했다.  기상 변화에도 이 스타일링이 망가지지 않고 유지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벽과 지붕이 필요하다. 

벽과 기둥은 내츄럴한 컬러의 벽돌을 쌓았고 지붕은 심플한 목재 프레임과 식물 섬유가 매치되었다. 나무와 잎의 조화가 만들어낸 지붕은, 자연스러운 질감과 형태로 편안한 자연미를 느끼게 한다. 인위적인 지붕이 아닌 우거진 나무 아래에서 나른한 시간을 보내는 착각에 빠지게 하는 공간이다.

기울어진 건물 밑 테라스

Leaning House: PRAUD의  베란다
PRAUD

Leaning House

PRAUD

하늘을 향해 들어 올려진 이 주택은, 그 독특한 외관으로 첫눈에 호기심을 자극한다. 악어의 벌려진 입을 연상시키는 구조는 주변 지형에 맞춘 최적의 선택이었다. 건축가가 전망과 채광, 두 가지를 모두 확보하기 위해 고정관념의 틀을 깨고 과감하게 시도한 아이디어다. 

개성 있는 구조는 여러 가지 새로운 개념의 공간을 탄생시켰다. 정면으로 길게 뻗어 나가는 이 테라스는 그 중 한 가지로, 채광이 효과적이고 시야를 위로 향하게 하는 기울어진 지붕을 갖게 되었다. 동쪽으로 향하는 건물은 아침 햇살은 온전하게 실내로 끌어안되, 여름의 높은 직사광선은 막아준다. 반면 낮은 겨울의 해는 길게 드리워지며 긴 채광시간을 유지한다.

개폐형 어닝

Renata Romeiro Interiores의  베란다
Renata Romeiro Interiores

Chalé Clube de Campo de São Paulo

Renata Romeiro Interiores

날씨에 따라 테라스 노출 정도를 유연하게 선택하고 싶다면 개폐형 차양인 어닝을 활용해 보자. 수동, 혹은 자동으로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어닝은, 재질에 따라 방수 기능도 있으므로 직사광선 차단은 물론 비 오는 날에도 유용하다. 러스틱 스타일로 인테리어한 이 테라스는 베이지 컬러의 심플한 어닝을 매치해 캠핑을 온 듯한 설렘과자유로움을 즐길 수 있다. 

어닝의 가장 큰 장점은 그 자체로 장식 효과를 줄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의 취향대로 색상뿐 만 아니라, 패턴을 선택해 넣을 수 있으며 프린팅도 가능하다. 앞서 소개한 추가 구조물이나 2층 아랫면이 아니므로 원단만 바꿔 변화를 줌으로써 간편하게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일부만 덮힌 테라스

열 십 자로 엇갈리는 1층과 2층의 모습이 인상적인 주택이다. 1층은 현관과 거실로 연결된 전면에 데크를 설치해 야외 테라스를 구성했다. ㄴ자 형태의 1층 매스와 단순한 박스 형태의 2층 매스가 겹쳐지는 부분이 자연스럽게 테라스 위로 덮인다. 

일부는 완전 개방, 일부는 덮개가 있는 형태가 된 테라스는 일기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명덕산 자락에 자리하고 있는 이 주택은 정면으로는 석봉을, 우측으로는 금강을 바라보고 있다. 비를 막아주는 2층 아래 테라스는, 비 오는 날에 피어오르는 물안개와 흙냄새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하고 아련한 공간이 될 것이다.

야외 식사 공간

주방 시설을 갖춘 이 테라스는 휴양지의 야외 레스토랑을 떠올리게 한다. 지붕에서 뻗어져 나오는 처마 형태의 구조물이 테라스 전체를 덮고 있어 체계적인 주방 시설과 다이닝룸 가구까지 배치할 수 있다. 바비큐는 물론 조리와 뒷정리까지 가능한 테라스는, 주방을 쉼 없이 왕복하는 번거로움 없이 여유 있는 야외 식사를 가능하게 한다. 테라스인 동시에 야외 다이닝룸, 파티룸 등 필요에 따라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특별한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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