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ify 360º – 삐뚤빼뚤, 역동적인 양평 주택

Yubin Kim Yub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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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평군에는 낙서장에서 뚝딱하고 튀어나온듯한 삐뚤빼뚤한 주택이 있다. 직사각형이 아닌 평면, 기울어진 지붕. 마치 추상적으로만 존재할 것 같은 건축물이 실제로 존재한다. 경사진 토지를 활용하여 입체적인 주택이 탄생했다.

도시와 건축에 대한 창의적 디자인을 제안할 것을 모토로 하는 국내 건축회사 Space 木·金·土가 설계를 맡았다. 다각형의 지붕으로 인해 주택 내부 역시 어느 공간은 비좁고 어느 곳은 평범한 주택의 내부처럼 단조롭다. 이러한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수직으로 시원하게 개방하는 방법을 택했다. 자칫 안정감이 부족할 뻔 했던 이 건축물이 어떠한 아이디어들로 균형감을 이루고 있는지 소개한다.

불규칙한 높낮이의 외관

양평주택: SpaceMGT의  주택
SpaceMGT

양평주택

SpaceMGT

서로 다른 공간이 접해있으면서 입면을 공유하고 있다. 현관 보이는 측면을 살펴보자. 각 공간의 좌·우 높이가 각각 달라 세 공간은 자연스레 계단과도 같은 형태를 띤다. 정형화되지 않은 주택의 외관은 내부 모습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유발한다.

두 개의 건축물

양평주택: SpaceMGT의  주택
SpaceMGT

양평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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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을 등진 시야에서 바라보면 또 다른 느낌을 준다. 두 개의 건물이 드넓은 마당을 공유하며 자리를 잡고 있는 모습. 외벽의 색상과 마감재를 통일시켜 일관성을 주었다. 흰색과 회색의 조합은 차분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을 준다.

정면에 보이는 흰색 건물은 독특하게 가장 긴 모서리로 창문이 모이도록 설계했다. 덕분에 흰색 외벽이 단조롭지 않아 보이며, 앞으로 돌진하는 듯 더욱 볼륨감있는 모습을 형성한다.

제3의 공간

양평주택: SpaceMGT의  창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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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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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주택은 외부에서 현관문으로 바로 이어지지 않고 또 하나의 내부 공간을 거치도록 설계되었다. 현관 복도 부분의 대지가 경사를 이루고 있어 계단을 만들고 그 공간에 천장과 벽을 한 겹씩 더 두른 것이다. 

외부와 닿는 벽은 유리창을 제외하고 창을 내는 방법을 택했다. 따라서 외부에서는 담벼락으로, 내부에서는 발코니의 창 사용할 수 있어 선물 같은 공간이 주어졌다. 유리창을 없애 단절되지 않고 바깥으로 열린 느낌이다. 또한, 내부에서 바라본 이 벽은 유럽의 성당 및 유적지 같기도 하여 고풍스럽다.

삐뚤빼뚤한 내부

양평주택: SpaceMGT의  복도 &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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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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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의 외형 구조로 인해 몇몇 내부 공간이 재미있게 연출되었다. 서로 다른 높낮이를 이루는 두 건물의 접합으로 인해 다양한 경사면이 생겨난 것. 덕분에 사진과 같이 다이나믹한 통로가 만들어졌다. 여러 가지 경사면으로 인해 리드미컬한 느낌을 연출하고 있다.

확장된 천장

양평주택: SpaceMGT의  거실
SpaceMGT

양평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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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형화된 입면과 천장으로 인해 폭이 좁은 공간이 여럿 생겨났고, 이는 좁은 공간을 복층형으로 설계하는 것으로 보완했다. 전체적으로 내부가 수직으로 뻗어 있고 주요 공간인 거실과 부엌이 서로 개방되어 있어 사방으로 확장된 공간감을 형성한다. 벽지와 바닥, 전체적인 가구는 화이트나 목재로 통일시켜 밝은 인테리어를 지향하여 더욱 넓은 느낌을 이룬다. 산뜻한 라임 색의 소파는 세련된 느낌을 더하고 높은 천장 덕분에 거실과 부엌은 카페처럼 보이기도 한다.

계단 옆과 같이 지나치게 높은 천장으로 불안한 공간의 경우 기둥을 설치해서 안정을 더했다. 또한, 기둥의 존재는 공간에 더욱 상승감을 더해 협소한 넓이에서 시야를 수직으로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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