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ify 360º – 미니멀한 큐브하우스

Yubin Kim Yub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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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마다 마음속에 나만의 드림하우스를 품고 있다. 꼭 삐까뻔쩍하고 값비싼 집이 아니더라도 각자 나름의 희망사항이 담긴 꿈의 주택 말이다. 독일에서도 역시 집의 형태과 양식은 건축주 각자의 취향과 예산에 따라 제각각인 모습을 보인다. 나아가 세심한 건축 계획에 따라 건축 양상이 다르게 나타날 수 밖에 없다. 건축에 있어 어떠한 수단과 방법을 따라야 하는지에 대한 정해진 규칙을 따라야만 하는 것. 어느 누구나 임의로 원하는 형태의 거주지를 짓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독일의 건축사무소 Dongus는 이러한 규칙을 따른채 어느 건축주의 꿈의 주택, 큐브하우스를 현실화 해냈다. 먼저,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대지를 찾는데 주력했다. 마침내 독일 Ludwigsburg 근처 Schwieberdingen에서 건축주 가족을 위한 고급스러운 정사각형 단독주택이 탄생했다. 가족의 개별적인 요구와 소망을 완벽하게 담아낸 큐브하우스를 소개한다.

군더더기 없는 외향

주택의 외관을 바라보자. 선명하게 구분된 파사드, 장식 없는 단순함, 바우하우스 양식의 지붕, 커다란 창문 등의 요소로 인해 굉장히 미니멀한 형태이다. 설계 단계에서 두개의 정사각 건물에 의해 만들어지는 중앙 통로부분에 신경썼다. 인접한 두 건물이 절충하면서 깊고  센터 라인을 형성해 내고 있는 모습이 돋보인다.

한폭의 그림같은 차고

자동차 마니아인 이 가족을 위해 차량 네 대까지 보관 가능한 차고를 지었다. 차고의 외관은 몇몇 회록색 장식과 목재 알루미늄 창문으로 인해 두가지 모노톤 색상으로 이루어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른쪽에 보이는 차고문 또한 건물 외관에 어울리는 색상으로 덮었더니 건물의 모습이 마치 한폭의 단색화 같은 장면을 자아낸다. 정면에 보이는 가장 큰 창은 마음대로 쉽게 열고 닫을 수 있다.

개방과 은밀함

부엌과 거실 등의 주택의 주요 공간은 의도적으로 이층에 자리잡게 했다. 건축주가 가족만을 원한 프라이빗 공간을 원했기 때문이다. 사방으로 넓게 뻗어있는 개방형 부엌과 다이닝 룸은 매우 오픈되어 있는 듯 시원시원하지만, 남향 테라스의 두터운 난간으로 인해 외부에서 들여다 보는 것을 차단한다. 거실은 서향 테라스 왼편에 위치하여 가족만을 위한 또 다른 프라이빗한 공간이 된다.

모던한 인테리어

큐빅하우스의 인테리어 또한 외관의 모던하고 시간을 초월한 듯한 구조와 동질감을 이룬다. 군더더기 없는 선명한 라인과 스타일리쉬한 가구를 살펴보자. 미니멀하지만 아늑한 이러한 인테리어 컨셉 역시 거주자의 요구를 반영하며 시크한 효과를 보인다.

유동적이고 독립적인 공간

마지막으로 윗층 복도를 살펴보자. 건축주는 바로 이곳이 집 안에서 자신이 독립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희망했다. 따라서 이 공간을 이 큐브하우스 프로젝트에서 중심이되는 공간으로 설계했다. 실용적인 이동요소를 통해, 예컨대 양 옆의 문을 여닫으며 마음대로 분리와 변형이 가능한 공간이다.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한 건축주만을 위한 사적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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