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ify 360° – 에어컨이 없는 집

Miyoung Mi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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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이 있는 한국이나 일본은 여름은 혹독하게 덥고 겨울은 살이 에워지듯 춥다. 더위를 이기려고 무심코 켜는 에어컨은 어느새 삶의 필수품으로 자리를 잡았다. 이렇듯 에어컨에 노출된 현대인들은 기온의 급변화로 인한 알레르기성 감기 유발과 자주 청소해주지 않을 때 생기는 공기혼탁 및 곰팡이 균으로 건강을 헤치기 쉽다. 

일본 도쿄에 있는 건축회사에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는 에어컨을 멀리하며 자연과 더불어 건강한 삶을 소망하는 한 가족을 위해 지어진 집이다.

L 구조의 외관

집은 일본 도쿄 북쪽에 인접한 온화한 분위기의 시골 마을 사이타마 현에 지어졌다. 하늘을 지붕 삼아 자연과 맞닿아 있는 이 단층 목조 주택은 평면이 L자형인, 특히 일본 혼슈 북동부에 있는 이와테 현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전통 건축 양식을 사용했다. 구조는 전통을 이어가되, 현대적 감각의 세련된 인테리어 또한 집 안 곳곳에서 볼 수 있다.

툇마루

전통적인 건축 양식 중 가장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자연 바람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툇마루이다. 실내와 외부를 연결하는 중간 단계이며 자연 과학이 그대로 담긴 공간이다. 처마가 깊어 여름에는 뜨거운 햇볕을 가려 실내를 시원하게 하고, 겨울이면 실내의 깊숙한 곳까지 햇빛이 들어온다. 이는 겨울에는 여름보다 태양의 고도가 낮아져 빛이 비치는 각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자연 바람이 통과하는 집

툇마루를 넘어 전면 창을 열면 오픈 플랜으로 거실, 부엌, 다이닝 룸이 연결된 시원한 공간이 펼쳐진다. 반대편 벽에도 높은 위치에 창문을 설계하여 두 개의 창을 동시에 열어 바람이 지나가는 길을 만들었다. 환기는 물론이며 집 안 곳곳을 지나는 자연 바람으로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시원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

겨울을 이겨줄 벽난로

여름에는 에어컨에 의지하지 않고 겨울에는 추위에서 자유롭다. 벽난로를 이용하여 내부 공기를 따듯하게 순환하여 훌륭한 인테리어 효과는 물론 낭만까지 더했다.

운치 있는 건강한 생활

한국만큼이나 일본의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다. 현대의 우리의 삶은 이런 기후적인 요소에 대응하여 너무나 편리한 에어컨 사용에 익숙해져 있는 것은 아닐까… , 리모컨 하나로 간단하게 실내를 시원하게 하는 그 편리함에 에너지를 남발하고 건강을 헤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다시 한번 돌아보게 만드는 주택이다.

자연을 더불어 지어 올린 또 다른 스타일의 전원주택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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