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변화로 우리집을 특별하게 만드는 인테리어 팁

전문가의 손길 없이, 집 안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고 싶다면 페인팅을 추천한다. 우리 집의 세월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벽과 천장 또는 문에 새로운 컬러를 입히면, 금세 화사하고 깔끔하게 분위기 변신을 꾀할 수 있다. 물론 벽과 천장 또는 문 페인팅이 부담스럽다면, 가구 페인팅부터 시작하기를 추천한다. 유행 지난 컬러의 가구에 새로운 색을 입히는 것만으로도 세련되고 경쾌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다.

사진 속 스타일리쉬한 현관 인테리어는 러시아의 실내 건축가 ФОТОГРАФ АННА КИСЕЛЕВА가 디자인하였다.

페인팅보다 더욱 간편하고 저렴하게 집 분위기를 전환하고 싶다면 벽 스티커를 추천한다. 사진 속 현관 인테리어처럼 오선지를 연상시키는 벽 스티커를 붙여 툭 튀어나온 못이나 벽 행거가 설치된 벽면을 멋스럽게 꾸밀 수도 있고, 다이닝룸 또는 주방 쪽 벽면에 레터링 스티커를 붙여 다정한 분위기의 카페 같은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도 있다.

부드럽고 따뜻한 분위기로 주방의 분위기 전환을 꿈꾼다면, 원목 소재의 주방 용품을 구비해보자. 원목 주방 용품은 투박한 듯 자연스러운 매력을 뽐낸다. 원목 트레이, 원목 도마, 원목 와인 거치대 등 다양한 원목 소재의 주방 용품을 통해 편안하고 멋스러운 주방을 완성할 수 있다.

원목 소재의 주방 용품보다 더 간편하고 더 저렴하게 주방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주방 패브릭 소품을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 기존의 칙칙하고 초라해진 주방 행주 및 수건, 앞치마나 식탁보의 교체만으로도 화사하고 아름다운 주방으로 변신할 수 있다.

물과 습기로 인해 인테리어 변경이 제일 어려운 욕실! 욕실 악세서리만으로도 손 쉽고 저렴하게 분위기 전환을 꾀할 수 있다. 타일의 컬러나 크기에 맞춰, 욕실 악세서리를 비비드한 컬러로 또는 심플한 디자인의 모노톤의 컬러로 바꾸어보자. 사소한 변화지만 욕실이 화사해졌음을 실감할 수 있을 것이다.

욕조가 있는 습식 욕실이라면 건식 욕실로 바꾸는 것만으로 180도 다른 분위기의 욕실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욕조 부분에 샤워 커튼을 부착하고, 욕실 바닥에는 러그를 깔아두자. 포근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의 욕실이 탄생할 것이다.

물때로 지저분하고 누추한 우리집 욕실 타일! 욕실 타일 표면을 코팅함으로써 새로 타일을 깔지 않아도 매끈하고 세련된 욕실을 만들 수 있다. 또는 인터넷을 통해 저렴하게 줄눈 시공제를 구매하여 새롭게 줄눈을 시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거실 분위기는 어떻게 바꾸는 것이 좋을까? 거실에 비치한 소파를 비롯한 가구들을 교체하는 것만이 정답일까? 당연히 그 대답은 NO이다. 간단하게 소파 위에 올려놓는 쿠션의 커버 또는 패브릭 소파일 경우 소파 커버를 교체하는 것만으로도 화사하고 아름답게 거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인테리어의 꽃, 조명! 촌스럽게 동그랗고 커다란 실링 라이트를 그대로 방치하지 말고, 갖가지 조명을 구비하여 우리집을 더욱 빛내보자. 우아하고 클래식한 멋을 선사하는 테이블 스탠드나 플로어 스탠드를 비치할 수도 있고, 실링 라이트를 레일 조명이나 펜던트 조명으로 바꾸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벽지를 교체할 엄두가 안난다면, 간단하게 액자를 활용해보자. 심플하게 커다란 액자 하나만을 걸어두는 것도 좋지만, 사진 속 거실 인테리어처럼 다양한 크기의 액자를 센스 있게 레이아웃한다면, 트렌디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하게 집 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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