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란한 가족을 위한 다이닝룸 디자인 제안

Jihyun Hwang Jihyun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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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닝룸은 흔히 식사하는 공간으로 가족형태에 따라 디자인과 규모가 매우 다르다. 1인 가구의 경우 굳이 다이닝룸을 계획하지 않고 주방의 한편에 큰 선반 겸 탁자를 두고 간단히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식으로 해결하는 비율이 무척 높다. 반면 가족 구성원이 많을수록 서로 간의 대화가 오갈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이런저런 고민이 많이 담기게 되니 규모도 상대적으로 커지게 된다. 다이닝룸은 단순하게 보면 식사를 하는 공간이지만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서로 간의 대화가 오가기도 하고 간단히 식사만 빨리 끝마치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따뜻해지는 날씨에 가족과 함께하는 나들이 횟수도 높아지고 함께 하는 식사 횟수도 상대적으로 많아지는 요즘, 소박하게 가족 간의대화가 오갈 수 있는 따뜻한 다이닝룸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좌식 평상이 있는 다이닝룸 연출법

좋고 싫고, 편하고 불편하고를 떠나 한국인은 좌식 생활공간을 보면 왠지 모를 향수에 젖는다. 그만큼 지금의 입식 생활과는 많이 멀어진 생활방식이지만 또 반대로 오히려 예전의 좌식을 새롭게 재해석해 편안한 좌식공간을 집 안에 도입하는 사례도 만만치 않게 늘고 있다. 사진 속 공간이 이의 좋은 예다. 바닥 위에 밝은 나무로 좌식 평상을 설치해 올리고 좌식 탁자를 그 위에 두어 옛 향수를 불러일으키면서 아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좌식 탁자의 상판은 유리로 처리해 천장의 조명이 밝게 부딪혀 전반적인 공간이 맑고 환한 느낌으로 연출됐다. 좌식 평상을 공간의 벽과 벽을 모두 채우지 않고 3분의 1지점에 좁은 형태의 기둥을 세워 가벽을 두어 공간을 복도와 분리해 깔끔하다. 좌식 평상은 그 안으로 수납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춰 더 눈길을 끄는 디자인이다. 다른 집의 다이닝룸과는 다른 안락한 옛 정서를 느끼고 싶은 사람이라면 주목해볼 만한 다이닝룸 아이디어로 국내 홈스타일 토토 에서 설계했다.

< Photograph : 변종석 >

많은 사람이 함께하는 다이닝룸 연출법

여자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주방인테리어: 홍예디자인의  다이닝 룸
홍예디자인

여자라면 누구나 탐낼만한 주방인테리어

홍예디자인

집에 모임이 잦거나 찾아오는 사람이 많을 경우 위 사진에 주목해보자. 국내 홍예디자인 에서 디자인한 다이닝룸으로 길이가 일반 탁자와 비교하면 상당히 긴 식탁 탁자를 두어 잦은 모임에 대비한 아이디어다. 대면형 주방을 선호하는 건축주를 배려해 주방과 다이닝룸이 멀지 않게 위치하고 양쪽 공간에서 쉽게 대화가 오갈 수 있게 디자인됐다. 식탁 탁자 위로는 둥글고 큰 전구를 길게 늘어뜨려 인더스트리얼하면서도 모던한 느낌의 조명을 완성했다.

카페 같은 느낌의 다이닝룸 연출법

이탈리아의 Opera S.R.L. 에서 연출한 다이닝룸은 앞서 소개한 다이닝룸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보인다. 주택이되 주택 같지 않은 분위기 있는 공간으로 연출했는데 이런 분위기는 먼저 큰 한 공간을 벽돌로 만든 가벽으로 나눈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같은 공간이지만 벽돌로 만든 가벽이 있음으로써 상당히 운치 있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벽돌색 자체가 연하고 흰색이 많이 가미되어 있어 컨트리하면서도 지중해의 느낌도 동시에 담아내 인상적이다. 다이닝룸 식탁은 날것의 느낌을 살린 나무로 제작했고 디자인은 길고 심플하다. 탁자 주위로 푹신한 쿠션을 둔 벤치와 의자를 두어 편안하고 아늑한 느낌을 더한다. 조명도 투명하고 둥근 모양을 사용해 멀리서 봤을 때 비눗방울이 떠 있는 듯한 세련됨을 보이는 카페 같은 느낌의 다이닝룸이다.

미니멀한 매력의 다이닝룸 연출법

homify의  다이닝 룸

미니멀한 디자인에 매료되기는 쉽다. 하지만 진짜 미니멀한 디자인을 제대로 연출하기란 쉽지 않다. 그만큼 이미 공간에 놓아야 할 물건도 많고 어떻게 그 많은 물건을 미니멀하게 표현할 수 있을지에대한 고민도 그리 간단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라면 상당히 눈길을 끌 법한 디자인의 다이닝룸을 소개한다. 폴란드의 Perastudio 에서 디자인한 다이닝룸으로 오로지 색깔과 모양으로 미니멀함을 보여준 좋은 사례다. 미니멀함을 모든 물건을 바꿔 표현하지 않더라도 미니멀한 수납장을 잘 배치함으로써 공간 자체를 간결히 표현하고 물건을 수납장 안에 정리하면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다. 위 공간의 경우 노란색과 흰색으로 공간을 분리하는 재치를 보였다. 쉽게 말해 노란색은 다이닝룸의 가구에 칠하고 흰색은 거실의 가구에 칠해 시각적으로 닫히지 않은 공간임에도 분리가 자연스럽게 되는 것이다. 깔끔한 매력이 돋보인다.

소박한 가족의 공간으로써의 다이닝룸 연출법

독일의 Nickel und Wachter Architekten 에서는 앞선 다이닝룸 연출법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소박하고 단란한 느낌의 다이닝룸 디자인을 선보였다. 투박하게도 보일 수 있을 만큼 굵은 다리의 탄탄한 나무식탁을 벽에 붙이고 그 주위에 의자를 두었다. 식탁 위로는 작은 화분을 두고 그 옆의 벽에 가족의 단란함을 느낄 수 있는 큰 메모판과 액자를 두었다. 메모판에는 가족끼리 서로 메모도 남길 수 있고 그날그날 필요한 내용을 적어둘 수도 있어 소박하다. 액자도 바르고 일렬로 설치하기보다는 가족의 특성에 맞게 각기 다른 크기를 재미있게 배열했다. 전반적으로 소박하고 단란한 느낌이 드는 다이닝룸이다.

이 외의 또 다른 다이닝룸 연출법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리듬감이 느껴지는 우아한 다이닝룸에서부터 풍부한 빛으로 가득찬 다이닝룸, 미니멀한 다이닝룸 등 다양한 연출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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