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초 만에 결정되는 내 집의 첫인상, 현관 인테리어

Haewon Lee Haewo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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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에 나갔다고 상상해 보자. 소개팅 대상이 오기 전까지 내 머릿속에서는 소개팅 대상에 대한 상상으로 분주하다. 기다리던 내가 소개팅 대상을 처음 만나 소개팅 대상에 대한 첫 판단을 내리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단 3초. 그렇다면 내 라이프 스타일을 고스란히 표현하는 내 집의 첫인상을 판단하는 곳은 어디일까?

바로 현관이다. 집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현관이라는 공간은 아주 작지만, 순식간에 한 점의 인상을 남긴다. 물론 많은 사람에게 현관은 신발 벗어 던지고 우산이나 두는 공간에 그친다. 더군다나 일에 치여 혼자 사는 사람들의 원룸이나 밤낮없이 친구들이 왔다 가는 대학 근처 자취방의 현관은 나뒹구는 신발, 악취, 흙과 찌든 때로 가득한 공간이 되어 버린다. 하지만 잘 정돈된 집에 들어설 때를 생각해보자. 은은한 집안의 향기, 깔끔한 신발장과 집주인의 취향을 보여주는 듯한 인테리어나 소품이 문을 열자마자 보인다면, 발 냄새로 가득한 현관과는 전혀 다른 인상을 받게 될 것이다. 처음 3초 만에 결정되는 첫인상 때문에 이미지 메이킹 수업을 받기도 하는 요즘 시대에, 나를 어떤 말도 없이 순수하게 보여주는 내 집의 첫인상, 현관을 인테리어 해보자!

문을 열자마자 보이는 현관

누군가의 집에 초대된 나. 문 앞에서 초인종을 누르자, 잠시 후 집주인이 반기며 문을 열어준다. 집주인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고 집을 들어가는 순간, 당신의 감각들은 이 집에 대한 판단을 내릴 준비를 한다. 이 집의 향기는 어떤지, 이 집의 분위기는 어떤지. 당신의 눈과 코와 귀는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이 집을 파악하기 위해 빠르게 움직인다.

화이트 계열로 깔끔하게 단장한 현관

문을 열고 들어오니 화이트 계열의 심플한 집 분위기가 느껴진다면, 집주인이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라는 것을 단번에 눈치챌 수 있다. 그레이 톤의 벽면과 현관에 배치한 화이트 계열의 가구들이 단정함을 준다. 깔끔함을 주고 싶을 때, 이처럼 그레이와 화이트 계열의 색상을 적절히 배치한다면 실패할 일은 없다. 큰 사이즈의 신발장을 한쪽 벽면에 꼭 맞게 짜 넣어 심플함과 안정감을 더해 주었다. 반대 벽에 부착된 수납공간과 아래 쿠션을 더한 간이식 소파는 실용성까지 놓치지 않는다.

패턴을 더해 단조로움을 피한 현관

만일 위와 같은 심플한 디자인에 자신의 개성을 조금 표현하고 싶다면, 디자이너 Prosvirin Ruslan의 패턴을 이용한 현관을 참고해보자. 패턴 무늬가 있는 도배지를 사용해 벽을 꾸미거나 독특한 패턴이 들어간 러그만 깔아주더라도 현관의 분위기에 활기가 생긴다. 또한, 자신이 좋아하는 소품을 가져다 놓거나 액자를 놓는다면 현관을 들어온 순간, 이 집이 바로 내 집이라는 분위기를 풍길 수 있다. 여기에 신발장 문 바깥쪽에 거울을 달아 놓는다면 실용성을 더할 수 있다.

중문을 사용해 생활공간과 구분된 현관

파스텔톤의 따뜻한 신혼집 _ 33py: 홍예디자인의  복도 & 현관
홍예디자인

파스텔톤의 따뜻한 신혼집 _ 33py

홍예디자인

현관문을 열자마자 내가 생활하는 집안 모든 곳이 다 보이는 것이 싫다면, 현관과 생활공간 사이에 중문을 달아보자. 중문은 신발장에서 집안으로 들어올 수 있는 흙과 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실용성을 갖추고 있다. 이 중문을 잘 이용한다면 매일 같이 드나들던 카페 입구보다 감각적인 내 집 입구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 중문과 더불어 현관 부분을 자신이 좋아하는 소품들로 하나씩 채워 넣는다면 페이스북에 당장 올리고 싶은 나만의 공간이 완성된다.

가벽으로 분리한 생활공간과 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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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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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컴퍼니

현관과 생활공간을 구분하고 싶지만, 중문을 설치하기에 공간이 협소하다면 가벽을 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벽을 세우고 벽에 몇 가지 액자를 달아 놓는 것만으로도 현관과 생활공간을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다. 가벽이 조금 답답하다면, 가구를 이용해 가벽을 세워보자. 가구로 가벽을 만들면 벽의 답답함을 줄이고 수납공간을 확보할 수 있어 평수가 작은 집도 시도해볼 만한 현명한 현관 인테리어 방법이 된다. 가벽에 대해 더 둘러보고 싶다면 이곳을 클릭해보자.

소소하게 꾸며 보는 작은 현관

북유럽느낌 물씬 20평 빌라 인테리어: 홍예디자인의  복도 & 현관
홍예디자인

북유럽느낌 물씬 20평 빌라 인테리어

홍예디자인

내 집은 작아서 큰 신발장도, 러그를 깔아둘 공간도, 중문을 달아 놓을 곳도 없다고 상심하지 말자. 작은 현관의 매력 또한 소소하게 끌어낼 방법은 있다. 소품을 두고 싶지만 둘 곳이 없다면 현관문을 이용해보자. 자신 집에서 찍은 사진 몇 개만 걸어두어도 이 현관에 들어온 모든 사람이 누구의 집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또한, 현관의 타일이나 조명을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에 맞춰 바꿔준다면 작은 현관이라도 집에 대한 첫인상을 완벽하게 소화해 낼 것이다.

현관을 꾸미는 또 한 가지 팁

현관을 꾸미는 가장 간편하고도 변화가 눈에 확 띄는 팁을 얹어주자면, 바로 현관문을 이용하는 것이다. 자신이 원하는 색상의 페인트와 문을 장식할 그림 혹은 타이포그래피 스티커만 있으면 현관의 분위기를 순식간에 바꿔 놓을 수 있다. 적은 돈과 노력으로 현관을 바꾸고 싶다면 꼭 한 번 이용해 볼 만한 팁이다.

현관은 집을 구성하는 데 있어 꼭 들어가는 공간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은 현관을 단장하는 것에 신경을 쓰지 않는다.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현관을 꾸며 보면 나중에 이미 새겨진 내 집에 대한 인상을 지우려 힘들이지 않아도 된다. 3초 만에 끝나는 내 집의 첫인상, 현관 인테리어로 꽉 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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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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