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를 위한 주차 공간 마련하기

Eunyoung Kim Eunyo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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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늘어가는 자동차에 한 가구에 자동차 한 대 이상이 기본이 되어 버렸다. 대부분 아파트와 빌라 등 공용 주택에는 세대별 주차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 경우가 많지만, 세대별 하나의 주차 공간만 부여되어 두 대 이상의 자가용을 소유하고 있는 집의 경우 역시 대다수 도시민들이 겪고 있는 주차 공간 확보의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차는 이제 집 다음으로 중요한 자산으로 여겨지며, 어떤 이들에게는 차가 집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되기도 한다. 흔히 아파트의 평수와 자동차의 브랜드로 자신의 재산 상태를 드러내고, 어떤 차를 타느냐로 그 사람의 성공을 판가름하기도 한다. 그래서 자동차 마니아가 아니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소중한 자동차가 집 밖에 무방비 상태로 밤새 주차되어 있다고 생각되면 잠을 못 이룰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소중한 내 차를 위한 안전한 주차 공간은 어떻게 마련해야 할까? 지금부터 나만의 주차장을 만드는 법을 알아보자.

집 근처 거리에 주차 공간 확보하기

아파트나 빌라 같은 공동 주택이 아닌 단독 주택에 살고 있다면 자신의 집 근처 거리나 공터, 혹은 공용 주차장 같은 곳에 세워두는 방법도 있다. 한적한 전원주택이나 인근에 사람이 많이 살지 않는 동네라면 집 주변의 도로가 그다지 붐비지 않을 것이라, 집 앞에 세워 두어도 이웃 간에 주차 공간 때문에 싸움이 난다거나 하는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래도 주차 공간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거주자 우선 주차제도를 활용해 보자. 거주자 우선 주차제도는 2000년대 초 서울에서 처음 실시한 이후 이용 주민들의 호응이 높자 전국 각지의 주요 도시에서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이 제도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 곳보다 파행적으로 행해지는 지역들이 더 많은 실정이다. 거주자 우선 주차 구역에 불법 무단 주차를 한다든지, 쓰레기를 불법 투기하는 사람들로 인해 원칙대로 신청하고 요금을 내는 선량한 주민들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간이 차고 만들기

두 번째 방법은 자신의 집 근처에 지붕만 있는 간이 차고를 만드는 것이다. 비록 완전한 주차장은 아닐지라도 지붕만 덮어 주어도 눈이나 비를 가릴 수 있고, 자신 만의 확실한 소유지임을 알려주는 표시가 된다. 사진 속 차고는 지붕만 세워 주었을 뿐인데도 주택에 속한 차고임을 한 눈에 알 수 있을 만큼 완벽한 자신 만의 간이 주차장이 되었다. 하지만 간이 주차장이라서 태풍이나 폭설 같은 악천후나, 기타 도난이나 절도 등의 차량 관련 범죄 등에는 아무래도 독립된 차고만큼 완전하게 안전을 보장하기는 어렵다.  사진은 집 앞에 주택과 동일한 화이트 석재로 두 개의 기둥을 세우고 그 위에 붉은 슬레이트로 살짝 지붕을 얹어 둔 모습으로 화이트 석재 주택과 붉은 색 벽돌로 된 도보와 색상과 재질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독립된 차고 만들기

GartenXXL의  차고
GartenXXL

Karibu 28 mm Stufendachgarage, naturbelassen

GartenXXL

집 안에 공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정식으로 차고를 짓는 방법도 있다. 독립된 차고는 자동차만을 위한 공간이므로 당연히 가장 좋은 주차 공간이라고 할 수 있다. 자동차만을 위한 차고가 있다면, 겨울에는 차가 방전되어 시동이 잘 안되고 여름에는 햇빛이 강해 덥고 사계절로 인해 퇴색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어, 개인 차고는 자동차 마니아들에게는 로망이기도 하다. 사진의 차고는 원목으로 만들어 간단한 자동차 정비와 세차 도구 등 자동차 관련 물품들을 함께 보관함으로써 전문 정비소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더 많은 우드 차고 아이디어는 여기를 통해 알아보자.

집과 연결된 차고 마련하기

Concept Eight Architects의  차고
Concept Eight Architects

Ince Road, Burwood Park

Concept Eight Architects

비교적 넓은 부지를 소유한 주택에서 많이 소유하고 있는 개인 차고의 형태로 메인 주택과 연결되어서, 그 자체로 완벽한 주택의 모양을 띠고 자동 차고문까지 달려 있는 모습이 많다. 차고는 주로 원목이나 조립식 패널로 간단히 짓는 경우가 많으나, 주택에 부착된 형태의 차고는 집의 디자인을 고려하여 메인 주택과 같은 재료를 사용하는 것이 미관상 보기에도 좋다. 사진의 차고 역시 메인 주택과 같은 재질과 색상인 화이트 우드로 개인 차고를 만들었다. 또한, 지붕에는 초록색 식물을 심어 정원의 초록색 식물들과 어울리도록 신경을 쓴 점이 돋보인다.  

지하 주차장 만들기

지상에 주차를 위한 공간을 마련할 여유가 없다면, 지하로 눈을 돌려 보는 것을 어떨까? 지하 주차장의 장점은 우선 차가 오염으로부터 완전히 차단되어 세차를 자주 할 필요가 없고, 도난의 우려도 없다는 것이다. 그리고 아이들을 키우는 집이라면 낙서 같은 아이들의 장난으로부터 차를 보호할 수 있고, 반대로 아이들을 자동차로부터 보호해 안전사고 등을 예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지하 주차장의 단점은 배수와 통풍이 잘 안될 경우, 비가 올때 물이 지하로 흘러들어 침수시키거나 습기가 차서 자동차 부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어, 배수관이 제대로 설비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설치해야 할 것이다.

집 안에 차고 마련하기

사진처럼 처음 집을 지을 때부터 집 안에 차고를 만들어 두는 방법도 있다. 배수 등 기타 문제로 지하에 차고를 만들 수 없다면 지상의 도로 근처에 차고를 위한 공간을 남겨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혹시 개인 차고를 만들고 싶다면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 사업’ 제도를 활용해 보자. '내 집 주차장 갖기 지원 사업'은 무단 주차로 인한 보행 불편 해소 및 긴급 차량 통행, 이웃 간 분쟁 해소 등을 위해 2003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대상은 법정 주차장 설치 의무가 없는 주택의 대문 및 이웃 간 경계 담장 등을 철거해 개·보수하면 주택 안에 주차 공간 확보가 가능한 가구이며, 보조금은 개인 주택의 경우 50만 원~300만 원, 공용 주택의 경우 1 가구당 50만 원에서 20가구 1000만 원까지 차등 지급된다고 한다. 하지만 지역별로 구체적인 지원 금액과 지원 자격 등이 다르니, 직접 자신이 살고 있는 지자체 담당부서(교통정책과)에 지원대상이 되는지 먼저 상담하여 신청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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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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