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ify 가이드: 우리집에 최적화된 공간구획

MIYI KIM MIY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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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적으로 어느 한 공간의 사이즈를 가늠할 수 있는 것은 전체의 컬러나 소재 혹은 가구의 배치가 아니라, 어떻게 공간이 구획되어 있느냐이다. 같은 사이즈의 공간일지라도 자잘하게 분할되어 있을수록 자연스레 우리가 체감하는 그 공간은 작게 느껴질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최근에는 오픈플랜으로 다이닝룸과 주방, 거실 전체를 디자인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러한 오픈 플랜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에게는 각 공간을 활용하는 데 있어 혼란스러울 때가 있다. 지나치게 모든 공간이 트여 공간의 목적에 혼선을 주어서도 안 되고, 그에 반대로 확연하게 분할되어 시각적으로 갑갑하고 좁다고 느끼지 않으려면, 어떻게 인테리어하는 것이 적합할까? 물론 개인별로 차이가 있겠지만, 오늘 이 기사를 참고하여 우리 집에 어떠한 공간구획이 최선인지를 알아보도록 하자.

이동 가능한 칸막이

homify의  가정 용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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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umtrennschienen von erf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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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플랜으로 디자인되어 있지만, 오픈 플랜이 가진 장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단점만 보이는 이에게 이동 가능한 칸막이가 가장 적합한 해결책이 될 것이다. 때로는 개방적으로, 때로는 폐쇄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때에 원하는 만큼 조절 가능하기 때문이다. 특히 손님이 왔을 경우, 분주한 주방과 다이닝룸 사이의 이동 가능한 칸막이는 매우 유용할 것이다. 물론 요리를 하며 손님과 대화하기를 선호한다면 칸막이를 가려도 되고, 여러 요리를 하느냐 주방 분위기가 산만하다면 칸막이로 가려주면 된다. 혹은 아이 둘이 함께 쓰는 방에도 이동 가능한 칸막이는 효율적이라 말할 수 있다. 아이가 어릴 때에는 함께 같은 방을 쓰는 것이 형제자매 사이 우애도 다지고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나이가 먹을수록 아이들이 개인 공간에서 학습에 집중하고 충분히 자신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이동 가능한 칸막이로 방을 적절히 나누면서도 통합시킬 필요가 있다.

계단을 활용한 공간 분할

만약 층이 나누어져 있는 주택이라면, 우리는 계단을 활용해서 공간을 나눌 수 있다. 스페인 업체인 COTA-ZERO, TÈCNICA I CONSTRUCCIÓ INTEGRADA, S.L.가 디자인한 사진 속 계단과 같이, 우리는 계단을 개방된 디자인으로 설계하여 다이닝룸과 거실 공간을 선명히 구분하면서도 시각적으로는 개방감을 유지할 수 있다. 계단의 손잡이가 되는 칸막이가 불투명했다면, 자칫 답답하고 폐쇄적인 느낌을 자아낼 법한 오픈 플랜식의 다이닝룸과 거실이, 개방된 계단 디자인으로 인해 탁 트인 시야를 유지하는 동시에 공간을 적절히 나누고 있다. 물론 사진처럼 계단 손잡이 외에도, 집 안에 아이가 없다면 계단의 각 발판 사이 여백을 두고 각 발판을 메탈 소재의 봉에 연결한 오픈형 계단도 모던한 분위기의 집에 잘 어울릴 것이다.

슬라이딩 도어

homify의  미닫이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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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assische Schiebetüren im Landhausstil

homify

만약 소음 차단을 확실히 하는 것은 물론, 공간을 확연하게 분할하면서도 원하는 때에는 다시 거리낌 없이 조화를 이룰 방법을 찾고 있다면, 슬라이딩 도어가 좋은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답답함을 없애고 넓은 개방감을 잃지 않기 위해, 우리는 사진처럼 절반은 격자무늬의 유리창으로 디자인된 슬라이딩 도어를 고려해볼 수 있다. 슬라이딩 도어 반대편의 공간 또한 시선에 함께 담을 수 있어 공간을 분할하는 동시에 탁 트인 시야는 유지된다. 물론, 사진과 같이 시각적으로 개방감을 선사하는 슬라이딩 도어외에도, 마치 자연스럽게 벽과 같이 느껴지는 슬라이딩 도어도 좋다. 슬라이딩 도어는 다양한 디자인 외에도, 다른 문처럼 여닫는 스타일이 아니라 벽에 미끄러지듯 들어가므로 문의 동선에 따라 공간에 제약을 둘 필요가 없는 큰 장점을 지닌다. 만약 주거공간의 크기는 작음에도 불구하고 공간을 확실히 나누고 통합시키길 원한다면, 단연 슬라이딩 도어가 최선의 선택일 것이다.

투명한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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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을 분할할 때 우리는 지나치게 공간이 가진 여유를 앗아가고 폐쇄적으로 만들지 않도록 유의해야한다. 그래서 언제나 각 공간을 우리가 원할 때, 원하는 만큼 오픈하고 클로즈할 수 있는 인테리어를 할 필요가 있다. 또한, 각 공간을 나눈 뒤에도, 분할된 공간이 갑갑하지 않도록 신경 써서 디자인해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유의사항들을 염두에 둔다면, 집 안의 공간을 구획할 때 가장 좋은 소재가 바로 투명한 소재임을 알아챌 수 있을 것이다. 유리와 같은 투명한 소재는 적절히 각 공간을 나누면서 시각적으로 탁 트인 개방감은 유지시켜주므로, 효과적으로 공간을 구획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벽 제거하기

​눈먼고래 : Z_Lab의  거실
Z_Lab

​눈먼고래

Z_Lab

반드시 집 안에서만 공간을 나누고 디자인하란 법은 없다. 만약 주거공간이 아파트가 아니라, 작은 사이즈라도 정원이나 마당이 딸린 주택이라면, 우리는 외부까지 집 안의 한 공간으로 간주하여 공간을 구획할 수 있다. 바로 외부와 내부를 연결하는 벽을 제거하는 것이다. 벽을 없애는 대신, 우리는 벽 한 면을 차지하는 커다란 유리창을 낼 수 있다. 보통 발코니와 거실을 연결할 때 쓰이는 슬라이딩 도어 식으로 디자인된 평범한 창문도 좋지만, 폴더식으로 창문을 디자인하여 마치 애초부터 창문이 없다고 느껴질 정도 집 안에 개방감을 선사할 수도 있다. 혹은 벽 한 면이 아니라 코너까지 포함하여 벽 두 면을 통으로 틀어 야외 공간과 집 안 사이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는 인테리어도 고려할만한 가치가 있다.

< Photographer : Kim Jae Kyeong >

스크린으로 공간 분할하기

언제나 텔레비전이 혹은 스크린이 벽에만 부착되어 있어야 하는 걸까? 이제는 과감하게 스크린을 벽에서 떼어내고, 스크린이 벽으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인테리어해보자. 특히 최근에는 영상미가 뛰어난 영화나 외국 드라마 애호가들이 많아지면서 빔과 스크린으로 영상물을 감상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 이들을 위한 적절한 인테리어가 바로 여기 있다. 벽으로 갑갑하게 시야를 차단하고 더 좁아보이게 공간을 구획하는 대신, 두께가 벽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얇은 스크린을 벽이 있어야 할 자리에 걸어둠으로써, 우리는 탁 트인 거실 공간을 마련할 수 있다. 이처럼 공간을 구획할 때, 스크린을 활용한 공간 분할 방법처럼 넓은 개방감을 우리가 원할 때 손쉽게 확보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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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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