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를 비치할 때 실수를 피하는 팁

MIYI KIM MIYI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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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같은 분위기를 유지했던 집 안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 혹은 계절에 맞춰 변화를 주기 위해서, 우리는 집 안에 다양한 인테리어를 시도한다. 작은 소품들로 손쉽게 장식하는 것에서부터 벽이나 바닥재를 바꾸는 것까지, 우리가 집 안에 변화를 주는 방법은 너무나도 다양하다. 그리고 우리가 시도할 수 있는 여러 방법 중에서, 가장 확연하게 집 안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는 요소가 있으니, 바로 가구이다.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으로 제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는 가구는, 단연코 작은 소품이 주는 은근한 변화나 벽이나 바닥재를 바꾸는 값비싼 시도에 비해,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으로 집 안에 큰 변화를 불러일으킨다. 그 변화는 어떠한 가구를 선택하고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때로는 긍정적인 결과를 때로는 부정적인 결과를 일으키기도 한다. 조화롭게 다른 가구와도 어우러지면서 그 가구만이 가진 독특한 분위기를 잃지 않도록 우리는 세심하게 가구를 선정하고 신중하게 가구를 비치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오늘 우리는 가구를 선정하고 비치할 때 유의할 점을 살펴봄으로써, 집 안을 우리가 원하는 분위기로 손쉽게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세트구매 피하기

우리는 종종 옷을 선택하고 매치시키는 것이 어려우면, 옷가게에 디스플레이된대로 사는 것이 최선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이는 집 안을 꾸미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세상 사람 모두가 패션 감각을 타고나는 것이 아니듯, 집 안을 편안하면서도 아름답게 꾸며내는 인테리어 감각 또한 아무나 타고나지 않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따금 세트로 만들어진 가구를 구매하는 이들이 있다. 그러나 이는 잠깐은 보기에 좋을지 몰라도 새로운 가구를 별도로 들일 때 조화롭게 어울리지 못하며, 집 안 전체에 새로운 분위기를 조성할 기회를 차단한다. 만약 어떠한 가구를 선정해야 할지 몰라 세트로 가구를 구매한다면, 소재나 컬러로 통일성을 부여하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가구를 선정하면 된다. 이때 핵심이 되는 소재나 컬러는 두세 가지를 초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사진 속 거실처럼 책장과 바닥이 우드 소재로 되어 있으면 동일한 우드 소재로 디자인된 스칸디나비아풍의 일인용 의자와 TV 장식장을 설치하고, 패브릭 소파가 거실에 위치해있다면 같은 종류지만 컬러는 화사하여 포인트가 될만한 일인용 의자 그리고 러그를 깔아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주면 된다. 세트로 구매한 것은 아니지만 마치 하나의 세트와 같은 느낌으로 안정감을 주면서도 각 가구들이 가진 개성을 죽이지 않도록 인테리어할 필요가 있다.

예술작품 활용하기

만약 무채색의 가구를 활용하여 거실 공간을 차분하고 편안하게 연출하였다면, 우리는 포인트가 되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공간에 숨을 불어넣을 필요가 있다. 지나치게 차분한 분위기는 자칫하면 침묵에 짓눌러진 집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다. 화사하고 생기 있는 컬러로 디자인된 가구를 놓아 개성 있고 편안한 인테리어를 연출하는 것도 좋지만, 고급스럽고 우아한 느낌으로 집 안을 꾸미고 싶다면 옐로우나 레드 컬러 같이 시야를 한 번에 사로잡는 자극적인 컬러의 가구보다는 다채로운 컬러로 그려진 예술작품을 활용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특히 거실의 벽이나 소파가 무채색에 가깝다면, 소파 바로 뒤의 벽면에 화사한 컬러의 작품을 걸어둠으로써 거실 공간에 우아하게 생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 물론, 더욱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거실의 메인등 외에도 예술작품 바로 앞에 작은 조명을 부수적으로 달아도 좋다.

조명에 신경쓰기

침대나 소파 그리고 옷장과 같이 부피가 큰 가구를 집 안에 놓을 때는, 그 가구가 들어갈 공간 외에 부수적으로 신경 써야 할 것이 있다. 바로 조명이다. 부피가 큰 가구가 협소한 공간에 놓일수록, 그 공간은 시각적으로 더욱 작아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가구를 비치함으로써 천장에 달린 메인 등에서 나오는 빛에 의해 그림자가 지므로, 거실이나 침실이 생각보다 더욱 어두워 보일 수도 있다. 그래서 우리는 가구를 배치할 때 조명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써주는 것이 좋다. 천장의 메인 등 외에도 텔레비전이나 소파가 등을 대는 벽면에, 사진처럼 작은 조명을 별도로 설치하여 우아한 갤러리와 같이 집 안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고, 레일 조명을 달아 모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것도 고려해볼 만 하다. 또한, 주방이나 침실의 경우에는 수납장 위에 간접 조명을 설치하는 것은 어떨까? 보통 수납장이 깔끔한 느낌을 주는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된 경우가 많으므로, 웜 화이트로 간접 조명을 설치한다면 온화하고 따스한 분위기로 연출 가능하다.

소재 또는 컬러의 혼합

homify의  거실

가구를 비치할 때, 모든 소재나 컬러가 동일하다면 그만큼 진부하고 지루한 인테리어는 없을 것이다. 매일 똑같은 패턴 안에서 안정감을 느낄 수는 있겠지만, 지나치게 모든 것이 동일하다면 그에 싫증을 내기도 쉽다. 그래서 우리는 적절히 소재나 컬러를 조화시켜 지루하지 않으면서도 편안한 집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국내 업체인 디자인 멜로가 인테리어한 사진 속 거실처럼, 거실에 배치된 각 가구들의 소재가 다를지라도 그 컬러에 통일성을 부여하여 조화를 이뤄낼 수 있다. 크림색 가죽 소파와 부드럽게 어우러지는 대리석 사이드 테이블, 소파에 기능적으로 삽입되는 우드 소재의 사이드 테이블 그리고 텔레비전 아래의 무지주 선반과 베란다로 넘어가는 문간의 러그까지. 각각의 소품의 소재가 달라 어수선한 분위기가 될뻔한 거실을, 가구의 컬러를 모두 모노톤으로 한정 지음으로써 고급스러우면서도 모던한 분위기를 조성한 것이 주목할 만 하다.

과감하게 트렌드 따라잡기

아이들과 함께 하는 주방과 식당: OUA 오유에이의  다이닝 룸
OUA 오유에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주방과 식당

OUA 오유에이

그동안 클래식한 분위기에 다이닝룸이 갇혀 있었더라면, 과감하게 트렌드를 따라잡아 단조로운 집 안에 악센트를 부여하자. 우리는 다이닝룸과 주방 공간을 나누고, 다이닝룸의 테이블은 보통 직사각형으로 한정 지어왔다. 그러나 언제나 똑같은 다이닝룸과 주방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이제는 오픈플랜으로 두 공간을 합칠 차례이다. 직사각형의 다이닝 테이블을 주방의 조리대 공간과 자연스럽게 하나의 바처럼 연결한 사진 속 다이닝룸이 아주 적절한 예시라 말할 수 있다. 조리 공간이 부족하다면 다이닝 테이블을 조리대로 사용 가능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요리하는 사람과 도와주는 사람이 불편하지 않게 주방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또한, 블랙과 화이트 컬러로 다이닝 테이블과 의자를 디자인함으로써, 모던한 주방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기존의 주방과 동떨어진 다이닝 테이블 디자인 대신, 모던한 바와 같은 분위기로도 연출 가능한 다이닝 테이블을 주방에 배치함으로써 우리는 효율적으로 공간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개성 부여하기

매일 매일 단조로운 하루에, 집 안까지 다른 집에서나 볼법한 비슷한 가구로 꾸며져 있다면 우리의 일상이 나를 위한 것인지 타인을 위한 것인지 종종 헷갈릴 것이다. 반복되는 일상에 지루함을 느낀다면, 내가 좋아하는 컬러와 무늬가 디자인된 가구를 선택함으로써 단조로운 일상에 활기를 불어넣어 보자. 보는 이까지 기분을 좋게 만드는 옐로우 컬러로 칠해진 사이드 테이블이나, 우리의 도전정신을 자극하는 레드 컬러의 카펫을 거실에 깔아보는 것은 어떨까? 혹은 모두가 브라운 컬러나 블랙 컬러의 가죽 소파를 선호할 때, 사진처럼 철제 소재의 다리로 이루어진 일인용 패브릭 의자나 우드 소재의 의자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 이에 더하여, 화이트 컬러로 깔끔하게 칠해진 벽에는 우리가 가고 싶어했던 여행지의 사진을 인화하고 크기가 다른 액자 여러 개를 레이아웃하거나, 거실에 텔레비전 대신 우리가 좋아하는 책들을 마음껏 쌓아놓고 읽을 수 있도록 서재로 디자인하는 것도, 집 안에 개성을 부여하는 인테리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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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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