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아파트의 세련된 실내 디자인: 블랙 앤 화이트 인테리어

Heejin Cho Heejin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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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도 패션만큼 유행과 취향이 있다. 오늘 소개되는 실내 인테리어를 살펴보면 집 주인의 패션취향도 어느 정도 엿 볼 수 있을 것이다. 그 만큼 뚜렷하고 명확하게 자신의 취향을 잘 알고 어떤 디자인의 집에 살고 싶은지 잘 설명한 집 주인의 바람을 가득 담아 인테리어 전문가 홍혜디자인 정성들인 실내 인테리어를 완성하였다.

이 집은 아직 아이가 없는 부부의 공간으로 미래의 아이와 함께 할 공간까지 고려하였으며 집 주인은 블랙과 화이트의 세련되고 간결한 인테리어를 선호하였다. 다세대가 함께 주거하는 32평형의 아파트는 기존의 정해진 구조로 설계되어 있지만 최대한 거주자의 생활 방식과 요구사항에 맞추어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높인 보금자리로 탄생하였다.

현관

들어서는 입구부터 깨끗하고 모던한 감성이 물씬 풍긴다. 현관과 거실의 높낮이 차이를 없애는 대신 현관 바닥을 독특한 무늬의 타일로 장식하여 공간의 경계를 표시하였다. 공간의 바탕이 되는 벽면과 바닥이 블랙 앤 화이트로 장식되어 집에 들어서는 순간 미니멀한 실내의 첫 인상을 받게 된다. 현관의 귀여운 모양의 조명과 유일하게 장식적인 원형 무늬의 카키색상이 들어있는 바닥 타일이 포인트가 되어 손님을 맞이한다.

거실

짙은 색상으로 바닥을 장식하였지만 벽면과 가구 모두 화이트로 선택하여 전체적으로 넓고 밝은 느낌을 주는 거실이다. 길고 넓은 거실 소파는 장식을 최소와 한 직선의 모양으로 블랙 앤 화이트 실내와 잘 어울리며 텔레비전이 놓여있는 벽면의 수납 선반도 심플한 디자인으로 통일감을 주었다. 모노톤의 간결한 디자인의 거실 한 가운데에 육각형의 모양의 독특한 테이블이 놓여있어 자칫 심심할 수 있는 점을 방지하였다. 천장 가장자리에 조명 레일을 달아 벽을 비추는 간접조명은 마치 화이트 큐브 실내의 미술관에 온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주방

다이닝룸 : 홍예디자인의  다이닝 룸
홍예디자인

다이닝룸

홍예디자인

수납장과 벽면 타일 모두 화이트로 가득 찬 주방의 모습이다. 하지만 기존 아파트의 주방과는 조금 다르다. 그 이유는, 원래 방으로 사용되는 공간을 주방으로 개조 하였기 때문이다. 조리대와 개수대가 있는 주방은 다이닝룸과 거실과 연결될 수 있도록 벽면에 커다란 창을 뚫어 음식을 쉽게 전달하고 주방 밖과 소통이 자유롭도록 하였다.

홈 바(bar)

다이닝룸: 홍예디자인의  다이닝 룸
홍예디자인

다이닝룸

홍예디자인

주방의 바깥쪽에는 뚫린 창가에 작은 미니 홈 바(bar)가 놓여있다. 요리를 하면서 편하게 대화를 할 수 있는 구조이다. 작은 조명등 두 개가 가장자리에 나란히 달려있으며 검정색 대리석의 고급스러운 재질은 집을 분위기 있는 바(bar)로 탄생시킨다.

기존의 방을 주방과 드레스룸으로

주방 과 드레스룸 사이.: 홍예디자인의  다이닝 룸
홍예디자인

주방 과 드레스룸 사이.

홍예디자인

위에서 말했듯이, 원래는 방으로 디자인된 공간을 개조하여 주방으로 사용하였다. 방 가운데에 가벽을 세워 바깥 공간은 주방으로 안쪽 공간은 드레스룸이 되었다. 사진 속에 보이는 주방 가장자리의 문을 열고 들어가면 드레스룸이 나온다.

드레스 룸

블랙&화이트 인테리어 : 홍예디자인의  드레스 룸
홍예디자인

블랙&화이트 인테리어

홍예디자인

많은 옷과 소품을 수납할 수 있는 효율적인 디자인의 드레스 룸이다. 거실이나 주방과 마찬가지로 블랙 앤 화이트로 꾸며졌으며 오른쪽 벽면에는 바닥부터 천장까지 가득 채우는 오픈된 수납장이 설치되었다. 많은 양의 계절별 옷을 한 눈에 쉽게 파악하고 정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넓은 다이닝 룸

다이닝룸: 홍예디자인의  다이닝 룸
홍예디자인

다이닝룸

홍예디자인

방을 개조하여 드레스룸과 주방으로 사용한 데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손님들을 자주 초대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자 하는 집주인은 가능하면 많은 인원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이닝룸을 원했다. 기존의 주방으로 설계된 공간을 개조하여 넓은 테이블을 놓았다. 재미있는 드로잉이 그려진 벽면 장식은 심심하지 않도록 넓은 공간을 채워주며 천장의 조명장식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포인트를 준다. 벽면에는 많은 사람들을 수용하고 충분한 수납 공간까지 제공하는 실용적인 벤치형 의자를 놓았으며 반대편에는 곡선의 디자인이 독특한 화이트 의자를 놓았다.

침실

집주인은 침실을 휴식뿐 아니라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는 공간으로 잠을 자기 위한 공간과 서재와 같은 기능의 공간으로  분리될 수 있기를 원했다. 책상과 침대가 함께 놓일 수 있는 충분한 공간임으로 조금 더 분리의 기능이 돋보이도록 타일장식의 낮은 파티션을 설치하였다. 책상이 있는 곳에 더욱 밝은 조명을 설치하여 기능적으로, 시각적으로 침실과 책상의 구분이 분명하도록 하였다.

욕실

벽면과 바닥 장식이 돋보이는 욕실이다. 블랙 앤 화이트의 색상을 유지하였지만 각각의 다른 질감과 타일무늬로 디자인적인 요소가 돋보인다. 벽면을 하얀색 타일로 가득 채우고 한 쪽 면에는 검정색의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특별한 수납 가구를 놓지 않고 세면대와 거울이 있는 벽면의 깊이를 다르게 하여 수납 공간을 마련한 디자인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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