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ify의  주택

양평 세월리 컨테이너 단독 주택 -뜨락

J. Kuhn J. K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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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하우스에 대한 당신의 인식은 어떠한가? 최근 들어 전 세계의 많은 건축가가 컨테이너 구조체를 모듈로 활용하는 다양한 건축적 실험을 진행하면서, 열악한 환경의 간이 주택이라는 컨테이너 하우스의 선입견이 깨지고 있다. 컨테이너는 집의 구조 틀과 외피를 제작하는데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을 줄임으로써 경제적이고 실용적인 주택의 대안을 제시한다. 외부의 다양한 환경으로부터 내부를 보호하는 기본적인 기능성에 건축물로 활용 가능한 부가적인 기술이 더해지면서 그 자체로 뛰어난 건축 구조체가 되는 컨테이너 하우스를 주목해 보자. 

국내 건축가 (주)감동 C&D 유니박스에서 경기도 양평군 세월리에 설계 건축한 컨테이너 단독 주택 '뜨락'은 약 40평형의 2층 규모 컨테이너 하우스로, 국내 컨테이너 하우스의 좋은 예를 보여준다. 내부 공간 구성의 효율성을 우선으로 컨테이너 블록을 조합하여 독특한 매스 형태로 디자인한 양평의 컨테이너 단독주택. 오늘은 효율성과 경제성은 물론 미적인 요소도 놓치지 않는 컨테이너 주택을 소개한다.

파사드

homify의  주택

'뜨락'이라는 이 컨테이너 주택의 이름은 뜰이 있는 주택이라는 뜻에서 따왔다. 그 이름대로 너른 뜰이 펼쳐진 파사드는 다소 경직된 느낌을 줄 수 있는 컨테이너 외관에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녹색의 이미지를 더해주고 있다. 어느 방향으로나 산줄기와 하늘로 향하는 탁 트인 시야는 인위적으로는 만들어 낼 수 없는 이 집의 큰 장점이기도 하다. 

현관과 필로티

homify의  주택

야외 대문에서 바라본 건물의 현관과 필로티 모습이다. 1층으로 중심을 잡고 2층은 또 다른 컨테이너 매스를 90도 각도로 어긋나게 설치한 후 필로티로 띄워 놓음으로써 입체적인 외관을 완성했다. 두 매스가 다른 방향으로 맞물리며 2층 야외 공간이 생겨났고, 여기에 난간을 설치해 옥상 테라스로 활용하도록 했다.

가족 소통의 공간, 야외 평상

homify의  다이닝 룸

실내외는 물론 1층 여러 구획을 연결하는 이 가족 소통의 공간은 '뜨락'이 가진 또 하나의 매력이다. 주택의 1층 중심부에 자리 잡은 야외 평상은 주변 경관과 뜰을 즐기는 테라스의 개념이기도 하지만 좌식 공간이라는 점에서 거실을 야외로 확장하는 건축 요소이기도 하다. 

뜰을 오가다 가볍게 앉아 쉬는 것은 물론 거실에서처럼 편하게 눕거나 앉아 야외 생활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일상 속 이벤트와도 같은 공간이 아닐까.

전망이 아름다운 2층 데크

homify의  주택

실내 계단을 통해 2층 데크로 올라오면 탁 트인 전망에 남한강을 바라볼 수 있다. 두 개의 컨테이너 매스가 어긋나면서 생긴 이 공간은 2층에는 옥상 테라스를, 주택 전체에게는 시각적으로 풍부한 볼륨감을 제공한다. 

멀리까지 시원하게 트인 자연경관을 품고 있기 때문에 마치 전망대인 듯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실내 가득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2층 거실에 큰 유리 창문을 설치한 것도 이를 십분 활용하기 위함이다.

효율적인 구조의 주방

homify의  주방

컨테이너 하우스의 실내는 어떤 모습일까. 1층은 식사 공간을 포함한 주방과 거실, 욕실, 안방, 그리고 드레스룸으로 구성했다. 베이지 톤의 화사한 컬러와 심플한 라인으로 피팅한 주방은 그 중 가운데에서 중심을 잡고 있는 공간으로, 가족 모두가 자연스럽게 모여들도록 동선을 완성한다. 

ㄷ자 형태의 주방은 조리자의 효율적인 작업을 돕는다는 장점도 있지만, 식사 공간과 나란히 있는 이 주방에서는 가족들과 수시로 대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더욱 유용하다.

심플한 모던 디자인 계단

homify의  복도 & 현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다. 간결한 라인의 블랙 계단이 자연스럽게 외부 컨테이너의 모습을 다시금 떠올리게 하며 안팎의 조화를 유도하고 있다. 간결하고 군더더기 없는 모던 스타일 계단 디자인이 실용성과 경제성을 강조하는 컨테이너 하우스 컨셉에 잘 어울린다.

큰 창문을 낸 2층

homify의  거실

계단을 따라 2층으로 올라가면 두 개의 아이들 방과 복도 역할을 겸하는 거실 공간이 나타난다. 아이들 방이 양쪽 끝에 자리하고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그 사이에 있는 거실은 다용도로 활용 가능한 가족 공간인 동시에 야외 데크로 연결되는 큰 동선이기도 하다. 

전망이 좋은 데크 방향으로는 넓은 창문을 내어 자연조명을 극대화하고 아름다운 전망도 확보했다. 유유히 흐르는 남한강을 집 안에서 사시사철 감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실내 장식이 필요 없을 듯하다.

어떻게 디자인하고 어떤 기술을 동원해 설계하느냐에 따라 효율적이고 실용적인 거주 공간이 될 수 있는 컨테이너 하우스. 컨테이너로 짓는 주택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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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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