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하고 우아한 회색을 담은 거실 디자인

Jihyun Hwang Jihyun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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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에 채울 가구를 살 때, 벽지를 고를 때 혹은 장식품을 살 때도 꼭 고려하는 것이 있다. 색깔이다. 이 공간에 이런 색이 어울릴까를 고민하는 것은 자신이 상주하는 공간을 꾸미려는 사람이라면 가장 먼저 하게 될 첫 번째 고민이고, 생각보다 그리 간단하게 답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만약 가구를 비롯해 여러 색의 장식품으로 공간을 채우고 싶다면 흰색으로 벽과 천장을 채우는 것이 맞다. 흰색의 공간인 경우 순수한 매력 외에도 채우는 가구와 장식품에 따라 매번 색다른 공간으로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고상하고 단정한 매력을 공간에 표현하고 싶다면 용기를 내어 검은색으로 연출하는 방법도 있다. 광택을 넣은 검은색은 고급스럽고 우아해 보이는 효과를 내기도 한다. 오늘 소개할 공간은 이 둘을 섞은 색으로 은은하고 우아한 매력이 있다. 검은색과 흰색을 섞은 색, 바로 회색이다.

회색으로 채워진 매력적인 거실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평창동 주택 – 모던 회색 거실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들어선 모던한 주택의 거실이다. 흰색도 보이고 검은색도 보이지만 회색이 차지하는 공간의 비율이 가장 커 은은하고 안정적인 느낌이 든다. 천장의 가장자리로 흰색의 선적인 디자인을 띤 밝은 조명을 띠처럼 둘러 공간의 분위기가 처지지 않게 연출했고, 소파는 회색과 어두운 갈색으로 처리해 통일성을 주고 있다. 카펫은 바닥과 비슷한 느낌의 회색으로 선택했고, 바닥은 연한 회갈색이 돌며 광택이 도는 대리석으로 시공되어 상당히 우아하다. 더불어 큰 테라스 공간과 연결되는 창이 거실의 벽을 ㄱ자로 둘러싸 큰 규모로 설계된 점도 공간의 매력을 더하는 요소 중 하나다. 밝고 환하며 우아하다. 국내 (주)건축사 사무소 유오에스 에서 설계했다.

Photograph : 김용순

P House – 아차산을 담아내는 주택의 회색빛 거실

homify의  거실

서울 동쪽의 면목동, 광진구 그리고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있는 넓고 아늑한 아차산을 바라보는 주택의 거실이다. 발코니와 연결된 거실로 큰 유리이 있고, 유리창을 통해 시간대에 따라 풍부한 햇빛과 산 풍경이 고스란히 실내로 유입될 수 있게 설계됐다. 거실 공간의 벽은 연한 회색으로 처리됐고, 다른 공간과 분리하는 벽은 조금 더 진한 회색으로 처리해 공간에 깊이감을 더했다. 빛과 그림자가 만들어내는 음영도 이와 비슷해 흰색과 회색으로 공간에 색감을 더하고 있어 인상적이다. 차분하고 안정감 있는 고요한 거실로 연출됐다. 국내 Design Office : UO (유오건축) 에서 설계했다.

스페인 La Garrotxa, Girona의 오래된 농가 리모델링 – 회색의 화창하고 세련된 거실

농가라는 생각이 안들 정도로 상당히 모던하고 세련된 거실이다. 소박한 시골풍의 러스틱한 매력이 돋보이는 이 거실은 짙은 회색과 옅은 회갈색으로 실내를 채워 아늑하다. 무엇보다 거실의 한 벽이 전면 유리창으로 시공되어 바깥의 화창함을 실내의 인테리어로 사용하고 있다는 점도 흥미롭다. 짙은 회색으로는 비대칭의 수납장과 벽난로를 설계했으며 옅은 회갈색은 소파와 벽 천장의 시공에 사용했다. 스페인의 Velezcarrasco Arquitecto vcarq 에서 설계했다.

프랑스 스톤하우스 – 회색의 모던한 거실

테라스 쪽의 벽면을 진한 회색으로 칠하고 다른 벽과 천장을 모두 연한 회색으로 시공해 시선이 앞쪽의 큰 창으로 모이는 효과가 있어 재치있다. 창밖으로는 수평의 계단을 정확히 중앙에 두어 균형을 잘 유지해 안정적인 거실 풍경이 연출됐다. 거실 실내에도 흰색과 검은색, 회색을 넘거나 전혀 목록에 넣지 않은 튀는 색을 사용하지도 않아 모던하고 통일성을 유지하는 디자인을 선보인다. 각도를 준 천창을 적정간격으로 여러 개 낸 점도 공간의 독특한 매력을 더한다. 프랑스의 Fabrick D’Architecture Nantaise 에서 설계했다.

Photograph : Fan

네덜란드 주택 – 회색의 소품을 채운 로맨틱한 거실

Gunneweg & Burg의  거실
Gunneweg & Burg

Woonkamer met tuindeuren benedenwoning

Gunneweg & Burg

창이 길고 큰 로맨틱한 매력이 있는 네덜란드의 한 주택 거실이다. 한쪽 벽면에는 수납장을 두고 반대쪽 벽 가까이에는 소파를 두었는데 소파와 소파의 발 받침대 그리고 창을 가리는 커튼까지 연한 회색을 선택해 은은하다. 벽면 역시 연한 회색으로 시공해 통일성을 보인다. 바닥은 연한 나무색으로 시공했고, 소파 이외의 다른 의자도 짙은 색의 갈색을 사용해 전반적으로 볼 때 단순히 회색만으로 채워진 공간은 아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회색이 들어섬으로써 은은하고 로맨틱한 매력이 더해졌음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네덜란드의 Gunneweg & Burg 에서 설계했다.

또 다른 색깔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순수하고 우아한 매력이 있는 흰색으로 연출된 여러 공간을 소개한다. 사무실에서부터 주방, 거실에 이르기까지 흰색으로만 표현된 공간을 살펴보며 순수한 매력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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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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