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ify 360º – 고양이가 있는 신혼집 인테리어

Heejin Cho Heejin 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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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24평의 평범한 아파트에 행복의 기운이 가득한 커플이 함께하는 인생의 첫 공간을 마련하였다. 여기에는 신혼 부부의 사랑스러운 고양이도 함께 했다. 평범한 구조로 지어진, 기존에 다른 가족이 살았던 아파트로 이사를 오면서 낡은 곳을 수리하고 전체적인 분위기를 변경하기 위해 실내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부부는 그 동안 신혼집을 상상하며 눈 여겨 보았던 인테리어 컨셉과 아이템들을 차근차근 풀어놓았고 실내 공사를 맡은 홍예디자인은 그들의 바람과 요구사항을 꼼꼼히 체크하였다.

서재와 드레스룸, 작업실을 마련하고자 하였으며 고양이를 위한 소품이 설치되기를 바랬다. 또한 나중에 아이가 생기고 난 후의 공간 배치와 사용 등을 고려하여 침실과 주방 욕실 등 구석구석 높은 실용성을 보이며 부부의 취향과 생활 패턴을 반영한 공간이 탄생되었다. 아기자기한 신혼집의 인테리어를 살펴보고 점점 늘어나는 반려견, 반려묘를 위한 실내 디자인의 팁도 얻을 수 있는 사진들을 살펴보자.

벤치가 있는 현관

집의 첫 인상을 주는 현관이다. 부부는 신발을 고르고 외출 준비를 하면서 앉을 수 있는 벤치가 놓이기를 바랬으며 아담한 현관에 어울리는 적절한 벤치를 찾아야 했다. 그리하여 공간의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 사선모양의 선반 겸 벤치를 제작하였다. 또한, 실내가 모던하거나 미니멀리즘 인테리어 일지라도 부담 없이 과감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공간은 현관 바닥이다. 화려한 무늬의 패턴이 돋보이는 바닥과 아래 부분이 오픈 된 신발 수납장을 통해 새어 나오는 센서 조명은 밝고 경쾌하게 손님을 맞이한다.

북유럽 스타일 거실

해가 잘 들어오는 거실은 기존의 베란다의 경계를 없애고 넓은 실내로 포함하였다. 나무 결이 강조되고 디테일을 최대한 줄인 가구 장식은 거실을 깨끗한 이미지로 만들어준다. 가운데에 놓인 서로 다른 높이의 곡선 디자인 테이블과 텔레비전 아래의 미닫이문 수납장 등 실용적인 면이 강조된 북유럽느낌의 거실이다. 기존에 베란다와 연결된 창고 문의 아래 부분에 고양이가 드나들 수 있도록 작은 구멍을 만든 배려가 인상 깊다.

디자인 소파

크고 꽉 차는 느낌의 가구보다는 주변과 조화를 이루는 실용적이고 간결한 디자인의 소파를 선택하였다. 짙은 푸른빛의 독특한 무늬가 있는 패브릭으로 덮인 소파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매력을 발할 것이다.

고양이를 위한 놀이터

반려묘와 함께하는 신혼부부의 집: 홍예디자인의  거실
홍예디자인

반려묘와 함께하는 신혼부부의 집

홍예디자인

고양이를 위한 배려를 곳곳에서 찾을 수 있다. 거실의 가장자리 벽면에는 선반 겸 고양이들의 놀이터가 준비되었다. 높은 곳에 올라가기를 좋아하는 특성에 맞추어 바닥부터 천장까지 설치된 계단식의 나무 판넬은 동물을 위한 소품도 전체적인 집안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모습을 보여준다.

아일랜드 주방

인테리어를 진행하며 명심해야 할 요청 사항 중의 하나는 대면식 아일랜드 주방이었다. 벽면부터 이어지는 ㄷ 자 형태의 조리대는 주방에서 무슨 일을 하던지 늘 거실을 보게 되는 구조이다. 조리대와 연결된 테이블은 최대 5명까지 앉을 수 있는 넉넉함을 보인다. 서서 일을 하기 위해 알맞은 높이의 조리대에 의자를 놓고 테이블로 사용하기에는 키가 큰 의자를 사용해야 했지만 일반 식탁 테이블과 같은 높이를 원하였기 때문에 2단으로 디자인하여 높이를 조절하였다. 거실과 베란다의 확장처럼 주방과 세탁실을 확장하여 자리를 많이 차지하는 냉장고를 세탁실에 놓아 더욱 넓은 오픈형 주방이 되었다.

간접 조명의 침실

커다란 침대가 가득 차는 안방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집의 작은 방에 침대를 놓아 침실로 만들고 일반적으로 ‘안방’이라 여겨지는 가장 큰 방은 다른 기능으로 개조하였다. 부부는 편안한 수면을 위하여 다른 기능 없이 아담하고 은은한 침실을 원했다. 천장에 조명을 설치하는 대신 침대 아래와 선반 위에 간접 조명으로 방을 밝히고 있다.

서재와 드레스룸

다양한공간.: 홍예디자인의  드레스 룸
홍예디자인

다양한공간.

홍예디자인

가장 큰 방은 서재와 작업실, 드레스 룸의 공간이 되었다. 사진을 보면 가장 큰 방이지만 작다고 느껴진다. 그 이유는 방의 가운데에 가벽을 설치하여 공간을 분리하였다. 사진 속의 책상이 놓인 하얀색 벽면 뒤에는 벽면에 거울이 달린 화장실과 이어지는 드레스룸이 있다. 창가에 놓인 벤치의 아래 부분에는 넓은 수납공간이 있어 살면서 하나 둘씩 늘어나는 사소한 소품들을 정리할 수 있다.

모던 샤워룸

짙은 회색과 하얀색으로 디자인된 모던한 감각의 변기를 없앤 샤워룸이다. 거실과 연결된 메인 욕실과 제일 큰 방과 연결된 세컨드 욕실이 있는 구조였으며 부부는 메인 욕실을 일반 욕실로 사용하고 큰 방의 드레스룸과 연결된 욕실은 샤워위주의 공간으로 만들고자 했다. 욕조가 놓인 샤워룸으로 일반적인 높이보다 높게 제작된 욕조의 안과 밖에 놓인 계단을 설치하여 사용을 편리하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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