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에 활력을 더하는 바비큐 공간 연출법 TOP 5

Jihyun Hwang Jihyun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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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을 어떻게 지속하느냐를 고민하던 때도 있던 한국이지만, 시간은 흐르고 끊임없이 발전한 지금 한국인은 삶을 어떻게 더 풍요롭고 알차게 채우는가에 대한 고민을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한가한 시간을 취미 생활로 채우는 것으로 시작했던 이런 사회 풍조는 주택 공간에 활력을 더하는 방식으로 그 방향성을 다양하게 하고 있다. 이번 기사글에서 소개할 공간이 그중 한 예다.


식당을 찾는 대신 집 안에서 고기나 채소를 구워 먹는 나만의 바비큐 공간을 연출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연출법 하나. 가벽체를 이용해 깔끔하게 통일된 디자인의 바베큐 공간을 만들어보자.

NewLook Brasschaat Keukens의  정원
NewLook Brasschaat Keukens

WWOO Concrete Outdoor Kitchen

NewLook Brasschaat Keukens

정원의 한 공간에 가벽을 세워 그 벽을 두고 선반을 두었다. 선반 위로 접시와 그릇, 유리잔을 보관하고 있고, 가벽의 한 부분에는 화로를 두어 고기 및 채소를 구워 먹을 수 있게 설계됐다. 아래 선반에는 화력을 더할 목재가 정리되어 있어 전체적으로 볼 때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다. 식사할 수 있는 공간은 바비큐 공간에서 그리 멀지 않은 동선에 배치됐고, 나무로 지어진 식탁과 의자를 두어 통일감을 보인다. 요리에서 보관까지 선반을 활용한 깔끔한 아이디어로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담은 이 공간은 벨기에의 Newlook Keukenstudio 에서 설계했다.

연출법 둘. ㄷ자로 아늑하고 정돈된 느낌의 바비큐 공간을 만들 수 있다.

wood-fired oven의  정원
wood-fired oven

view of sink, BBQ and fridge

wood-fired oven

ㄱ자의 주방보다는 동선을 좀 더 단순화하고 수납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ㄷ자 주방이 주목받고 있다. 바비큐 공간도 음식을 다루는 공간인 만큼 같은 관점에서 본다면 이해하기 쉽다. 사진 속 바비큐 공간은 그런 점에서 볼 때 무척 효율적이다. ㄱ자로 먼저 바비큐 조리대와 냉장고를 두었고, ㄷ자를 완성하는 식기대 테이블을 왼쪽에 두었다. 앞서 소개한 바비큐 공간과 같은 점으로는 이 바비큐 공간도 벽에 바짝 붙인 형태로 설계되었다는 점이다. 다른 점은 벽의 건축 재질인데 위 공간의 벽체는 클래식한 느낌을 담은 적갈색의 벽돌로 시공됐다. 그리고 같은 거리를 두고 앞으로 돌출시킨 검은색 벽돌의 기둥 형태가 벽체의 다양성을 높인다. 전체적으로 볼 때 동선의 효율성과 클래식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을 모두 챙겼다. 영국의 Wood Fired Oven 에서 설계했다.

Photograph : amrit row 2015

연출법 셋. 함께 하는 사람들과 여러 방향에서 서로 마주 보는 바비큐 공간도 매력적이다.

musk collective design의  정원
musk collective design

Made in Śląsk – śniadanie na trawie

musk collective design

각기 높이가 다른 앉을 곳을 마련해 서로 여러 방향에서 마주 보게 하고 있다. 과일이나 채소 같은 것을 올려두는 나무판을 버리지 않고 높이를 다르게 쌓아 이색적인 공간감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 위로 잔디를 깔아 바닥의 잔디와 어우러지게 연출했는데 이는 기본적으로 녹색이 주는 시각적 편안함과 어우러져 아늑한 공간이 되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 바비큐를 할 수 있는 공간은 보통 고기를 굽는 곳의 디자인에 초점이 맞춰지지만 사실 그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그 공간을 사용할 사람 간의 소통에 대한 고민이다. 사진 속 공간과 같이 창의적인 공간을 마련해 조금 더 서로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보는 것은 어떨까. 단순히 음식을 먹는 것에서 벗어나 가족 간의 혹은 친구 간의 시간을 만드는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것도 세련된 공간을 만드는 것만큼이나 중요하다. 폴란드 Musk Collective Design 에서 설계했다.

연출법 넷. 먹는 공간만큼은 날씨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롭게 만들자.

​HWA HUN - 자연이 점거한 작은성: IROJE KIMHYOMAN의  정원
IROJE KIMHYOMAN

​HWA HUN – 자연이 점거한 작은성

IROJE KIMHYOMAN

정원이라는 자연과 연결된 화창한 공간에서 가족과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다는 것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고려해야 할 점은 날씨가 늘 적당히 맑지는 않다는 사실이다. 걷기엔 좋아도 한 자리에 가만히 앉아 식사하기에는 내리쬐는 햇볕이 너무 뜨거울 수도 있고, 비가 와 그릇에 빗물이 차게 되어 식사하기 어렵게 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이럴 때 적용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이 있다. 지붕을 설계하는 것이다. 주택 안의 다이닝 룸에서 날씨와 무관하게 편안히 식사하는 것도 지붕이 있어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이다. 같은 원리로 고기를 굽고 식사를 할 공간에 지붕을 설계한다면 날씨로부터 자유로운 환경이 될 수 있다. 위 공간의 경우 흰 기둥을 지지대로 삼고 사방으로 뻗어 나가는 듯한 기하학적인 형태의 지붕 뼈대를 만들었고, 투명한 느낌의 재질로 뼈대 사이를 채워 햇살을 어느 정도 막으면서도 밝고 아늑하다. 국내 Iroje Kimhyoman 에서 설계했다.

연출법 다섯. 밤에도 사용할 수 있는 부드러운 조명 계획을 세워보자.

꽤 높은 비율로 바비큐 공간은 밤에 많이 사용된다. 특히나 한여름의 경우 가족이 함께 멀리 나가지 않아도 집 안의 바비큐 공간에서 시원한 음료와 함께 더위를 식힐 수 있다는 건 큰 장점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조명이다. 특별한 공간인 만큼 공간을 최대한 환하게 밝히는 데 초점을 맞추지 않고, 야외의 느낌을 좀 더 살리면서 부드럽게 공간을 밝히는 데 목표를 둘 필요가 있다. 이제 사진 속 공간에 주목해보자. 부드러운 노란 빛의 조명을 공간의 포인트가 되는 곳에만 두어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으로 연출됐다. 지중해의 느낌을 살린 얇고 부드러운 천으로 천장을 만들고 그 아래 작은 의자와 탁자를 두어 여유로움을 더했다. 이탈리아의 Archcgstudio 에서 설계한 공간이다.

가족이 식사하는 공간은 어떻게 설계되느냐에 따라 식사를 빨리 마치는 공간이 되기도 하고, 서로 간의 대화가 꾸준히 이어지는 곳이 되기도 한다. 바비큐 공간에 이어 실내 다이닝룸 디자인 제안을 받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가족이 단란하게 식사를 하면서 대화가 이어질 수 있는 전문가의 다섯 가지 연출법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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