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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는 10평 남짓한 이동식 주택을 소개하고 싶다. 이 이동식 주택은 이동에 간편할 뿐만 아니라 조립식으로 건축됐기 때문에 건축 비용도 저렴하다. 다양한 이동식 주택 중에서도 오늘은 특별히 두 가지 스타일의 주택을 자세히 소개함으로써 이동식 주택에 대해 면밀히 알아가는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 이 두 채의 주택은 서로의 외관 컬러도 다를 뿐만 아니라 각자만의 실내 인테리어와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주택의 규모가 아담하기 때문에 작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들이 소개되었으며, 아이가 있는 가정과 없는 가정에 따라 각기 다른 주거 공간을 제시했다. 또한 이동식 주택이지만 일반적인 주택이 갖춰야 할 생활에 필요한 영역을 모두 구비했으며, 쾌적하고 편리한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심플하고 깔끔하게 꾸며졌다는 것도 알 수 있다. 그럼 이제부터 낭만이 살아 있는 두 채의 이동식 주택을 함께 살펴보자!
모든 이동식 주택이 반드시 그래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이동식 주택은 아무래도 크기가 작기 때문에 아기자기한 느낌을 주는 경우가 많다. 이 이동식 주택의 크기는 소형버스와 비슷하며, 비록 사이즈가 아담함에도 불구하고, 지붕만큼은 보통의 주택처럼 경사지게 만듦으로써 빗물이 효과적으로 흘러내릴 수 있도록 했다.
이 주택의 문과 창은 비슷한 스타일로 설계됐다. 그래서 문이 마치 커다란 창문처럼 보인다. 게다가 일반적인 문은 불투명한데 반해 투명한 유리문을 설치했기 때문에 창문과 같이 실내 채광을 돕기도 한다.
자세히 보면 조리대 뒤편에 간단히 식사할 수 있는 바(bar)와 바 스툴이 구비되어 있다. 그 덕분에, 비록 아담하지만 분위기 있는 식사 공간을 형성했다. 또한 이러한 형태의 다이닝 영역은 작은 공간에서도 충분히 효율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인테리어가 가능함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침실에는 거실의 소파와 동일한 색상과 재질의 침구가 사용됐다. 그래서인지 집 안 전체에 일관된 분위기가 느껴진다. 또한, 좌측과 우측에 각각 붙박이장과 상부장을 설치하여 옷을 비롯한 다양한 소지품들을 충분히 보관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작은 침실에는 이 층 침대가 구비되어 있기 때문에 자녀가 있는 가족들이 함께 살기에 적합하다. 주택 설계자는 일층 침대 대신에 이층 침대를 설치하여 공간의 효율성을 높였고, 코너엔 상부장을 설치하여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비록 이동식 주택이지만 욕실의 모습은 일반 주택과 별반 다르지 않다. 세면대와 거울, 그리고 변기와 샤워 부스까지 욕실에 필요한 것을 모두 갖추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욕실 장비는 모두 화이트 컬러로 통일함으로써 더욱 깔끔하고 위생적인 느낌을 줬다.
작은 주택일수록 틈새 공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이 주택의 거실 천장에는 우든 캐비닛을 설치하여 잡동사니들을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비록 이 캐비닛은 창문이 설치된 높이보다 더 높은 곳에 설치되다 보니 크기가 작을 수밖에 없었지만, 생각하는 것보다 꽤 많은 물품들을 보관할 수 있어 편리함을 더했다.
만약 당신이 화이트 주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갈색 디자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갈색 디자인의 집은 외관 마감재뿐만 아니라 실내 구조와 인테리어까지도 화이트톤 외관의 주택과 다르다. 그러니, 이전에 살펴본 이동식 주택과 어떤 점이 다른지 살펴본 후, 각 주택의 장단점을 생각해 보자.
통나무로 된 이동식 주택은 마치 숲 속 오두막집처럼 멋지고 운치 있다. 나아가, 통나무만의 따뜻하고 편안한 느낌은 보는 이로 하여금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한다. 그렇기 때문에 편안한 보금자리를 갖길 원하는 경우, 통나무로 된 주택을 고려해 보길 추천한다.
통나무 외관의 이동식 주택은 처음 봤던 화이트톤의 이동식 주택보다 더 많은 창문을 가지고 있다. 만약 창문의 개수가 증가하면, 자연 채광을 더 많이 흡수할 수 있으므로 실내를 밝게 해준다. 그러나 그만큼 사생활에 노출되기 쉽기 때문에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더 많이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번엔 통나무로 된 이동식 주택의 실내를 살펴보자. 이 주택의 거실은 화이트톤 외관의 주택에 비해 더 넓게 설계됐다. 그리고 벽면을 화이트로 통일했기 때문에 더 넓어 보이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화이트 벽지는 때가 쉽게 타기 때문에 아이가 있는 부부에게는 적합하지 않을 수도 있다.
주방은 흰색 외관의 주택과 같이 아담하고 심플하다. 그리고 주방의 전체 컬러를 화이트로 통일하여 깔끔하고 깨끗한 느낌을 배가시켰고, 조리대는 어두운 톤으로 대조시킴으로써 세련된 느낌을 부여했다.
모든 오픈형 주방에는 환기에 대한 고충이 있다. 게다가 주택이 작으면 작을수록 음식 냄새는 금세 퍼지기 십상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주택에서는 주방 양쪽에 창문을 설치함으로써 효과적인 환기를 가능케 했다. 또한 백색 LED 조명은 블랙의 조리대와 상반되어, 모던하고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형성했다.
이동식 주택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다음 기사를 확인하자: 3500만원으로 이동식 집 짓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