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ify360˚: 넓은 공간에 최적화된 실내 디자인

Yubin Kim Yubin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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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인 담긴 인테리어를 계획할 때, 평수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보통 40평 이상의 넓은 집이라면 원하는 스타일을 마음껏 그려낼 수 있을 거라 예상하지만 널찍한 공간을 감각적으로 채워나가는 것도 보통 일이 아니다. 공간은 무슨 기준으로 나눌 것인지, 수납은 어떤 방식으로 하며 휑한 공간은 어떻게 디자인할 것인지에 따라 집안 분위기가 상당히 달라지니 말이다. 마치 텅 빈 갤러리에 작품을 걸어 전시 컨셉을 드러내는 일처럼 넓은 주택을 채워 나가기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작업과도 같다. 

오늘 소개할 구기동 건덕빌라는 넓은 면적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활용한 기본 인테리어를 선보인다. 공간별로 어떤 기본 구조가 널따란 이 주택을 채워가고 있는지 살펴보자. 국내 전문가 홍예디자인이 실내 디자인을 담당했다.

현관

현관: 홍예디자인의  복도 & 현관

주택의 얼굴과도 같은 현관부터 살펴보자. 넓은 현관에 벤치 하나만 설치했을 뿐인데 남다른 느낌이 눈에 들어온다. 앉아서 신발을 신을 수 있게 한 디자이너의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벤치 아래는 신발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어 실용성도 더해진 모습. 

수납장만 덩그러니 놓인 좁은 현관이 아니라 심플한 벤치를 활용한 디자인으로, 현관에서부터 인테리어 감각을 뽐낼 수 있다. 자주 신지 않는 컬러풀한 장화나 부츠 등은 통풍이 중요하므로 수납장 대신 이 벤치 아래에 보관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신발을 디스플레이 하듯 진열하면 돋보이는 현관 연출이 될 수 있다.

거실

거실: 홍예디자인의  거실

북한산이 한눈에 보이는 곳에 지어졌으니 조망권도 놓쳐서는 안 된다. 맑은 공기와 새 지저귀는 소리를 언제나 느낄 수 있는 거실이다. 햇빛이 잘 들어올 수 있도록 한쪽 벽 전체를 창으로 채워 베란다와 연결했다. 여름에도 에어컨 없이 시원함을 날 수 있는 공간이다. 낮이면 자연이 어우러지며, 밤이면 창 위 천장에 둘린 간접조명이 은은하게 밝혀주는 거실의 모습.

통로

거실: 홍예디자인의  거실

넓은 면적을 활용하여 계단으로 가는 곳에는 여유롭게 통로를 마련했다. 그뿐만 아니라 통로에 문을 달아 소음을 방지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통로나 복도는 넓은 집에 특화된 구조로, 고급스러움을 상기시켜주는 요소가 된다. 이곳을 갤러리나 작은 서재 공간으로 활용하면 더욱 인상 깊은 인테리어가 될 수 있다.

저마다의 개성으로 채워진 다양한 주택의 통로 디자인이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

주방과 다이닝 룸

주방: 홍예디자인의  주방

조리대 앞에 넓은 다이닝 룸을 마련했고, 그 너머로는 거실이 바로 연결되어 소통감이 느껴진다. 주방을 포함하여 다이닝 룸까지 다양한 수납공간을 최대한 많이 준비하여 주방의 복잡한 수납 걱정을 말끔하게 해소했다. 수납장은 전부 벽 쪽으로 붙여 바닥 면적을 더욱 널찍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노출 수납 공간을 따로 마련하여 가족의 감각이 돋보이는 장식 및 소품을 전시할 수도 있겠다.  

식탁이 놓일 자리에는 모던한 펜던트 조명 4개를 나란히 달았고, 거실과 마찬가지로 천장 안쪽에는 간접 조명으로 띄를 둘러 아늑함을 자아낸다.

욕실

욕실: 홍예디자인의  욕실

욕실은 이 집에서 상대적으로 좁은 면적을 차지한다. 따라서 벽에 유리블록을 달아 답답한 공간에 시각적으로 확장감을 주었다. 유리 블록을 바둑판무늬로 나열하여 개방감을 모습이다. 나머지 벽은 목재로 마감해 쾌적함을 더했다.

드레싱 룸

드레싱룸: 홍예디자인의  드레스 룸
홍예디자인

드레싱룸

홍예디자인

드레싱 룸은 사방을 전부 수납공간으로 이용하도록 가구를 짜 넣었다. 획일적인 수납장이 아니라 서로 다른 디자인을 갖췄기 때문에 개성에 맞게 수납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다양한 형태 대신 색상은 전부 벽과 천장에 맞춘 화이트로 통일하여 가구가 자연스레 공간에 녹아든 모습이다.

기타 공간 활용

파티션: 홍예디자인의  아이방

파티션을 활용하면 넓은 공간을 더욱 입체적으로 다룰 수 있다. 파티션은 시각적으로도 재치있어 보이고, 공간의 기능도 분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방법이 된다. 사진과 같이 파티션의 상부를 뚫어 주면 분할이 덜 답답하게 이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예컨대 분리된 작은 공간에 책상을 배치해 혼자만의 독서 공간을 마련하거나, 화장대를 놓아 파우더 룸으로 이용하는 등, 벽 하나로 마련된 사적 공간을 즐겨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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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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