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현실이다. 현실적인 신혼집을 위한 인테리어 조언

J. Kuhn J. Kuhn
素材感を楽しめるレトロな雰囲気の住まい, 株式会社スタイル工房 株式会社スタイル工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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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 모두 그 달콤함으로 흠뻑 젖게 만든 단어 '신혼'. 오늘은 그 신혼을 위한 러브 하우스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자. 

신혼은 신기하게도 당사자의 성향이나 경제 상황을 가리지 않고 모든 사람에게 특별한 의미를 주는 시간이다. 그 시작과 끝에 대해서 누군가가 정의하지는 않는 개념임에도 불구하고, 분명 인생의 격변과 행복을 체험하는 특별한 기간이기도 하다. 새로운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하는 두 사람을 위한 보금자리. 신혼집을 위한 인테리어는 분명 뭔가 색다른 의미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 

새살림을 꾸리는 젊은 부부라면 신혼집을 꾸미기 위해 하고 싶은 것도, 사고 싶은 것도 많게 마련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는 작은 집에서 시작하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다. 하지만 크기가 무슨 문제가 있을까. 작으면 작은 대로 아기자기하게 꾸미는 인테리어의 묘미가 여기 있다. 오늘은 현실적인 신혼집. 그 곳에 필요한 인테리어 포인트를 짚어보도록 한다.

1. 복합적으로 꾸민 거실 인테리어

신혼부부는 평범한 일상에서도 가슴 안쪽이 간질거리는 듯한 설렘을 느끼고 싶어 한다. 콤팩트한 공간이더라도 답답함보다는 함께 시간과 공간을 공유하는 즐거움이 앞선다. 대개 작은 집에 꾸리게 되는 신혼집의 공간적인 한계가, 오히려 장점으로 전환되기도 하는 것은 바로 이런 이유에서일 것이다. 

두 사람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거실은 복합적으로 꾸미는 것이 좋다. 식사 공간이나 오픈형 서재, 취미 활동을 할 수 있는 테이블 혹은 컴퓨터 책상을 함께 구성하면 거실 자체가 두 사람이 공유하는 멀티룸 형태가 된다. 작은 집의 공간 효율성은 높이는 동시에, 신혼 때 즐길 수 있는 밀착 일상을 가능하게 해 주는 인테리어다.

2. 작은 가구로 함께 나누는 공간

서재나 홈오피스가 필요하다면, 작고 아기자기한 가구와 컬러풀한 색감으로 가볍고 경쾌한 느낌을 살리는 것을 추천한다. 신혼집의 홈오피스는 미디어를 함께 즐기는 취미룸을 겸하는 경우가 많다. 상대적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많고 대화가 많은 신혼부부들이기에 작더라도 두 사람이 함께 나눠 사용할 수 있는 작은 가구가 적합하다.

3. 틈새 공략하기

여유 공간이 없다면 잠은 틈새나 모서리, 심지어 베란다에도 작은 서재를 완성할 수 있다. 좁은 공간을 함께 쓰더라도 불편함을 느끼기보다는 아늑하고 비밀스러운 분위기를 즐기는 것에 만족스러울 것이다.

4. 시작은 가볍고 실용적으로

가구는 가볍고 작은 사이즈가 효율적이다. 신혼은 앞으로 라이프스타일에 많은 변화를 겪게 될 장거리 마라톤의 출발선과도 같다. 가구를 늘리고 부피를 키우는 것은 그 긴 과정을 겪는 중에는 오히려 부담과 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작은 사이즈의 소파나 식탁을 선택해 부담을 줄이고, 두 사람에게 가장 실용적인 공간으로 만들어 보자.

5.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만들어 주는 아이템

크고 화려한 장식보다는 작고 소담한 소품과 장식을 활용해 사랑스러운 이미지를 연출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작은 화분과 꽃, 사진 등의 일상 소품을 활용해 인위적인 느낌보다는 정성스러운 손길이 느껴지는 행복한 공간을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6. 신혼집의 로망을 완성한다

신혼집의 로망이 완성되는 곳, 침실 인테리어는 어떻게 매치하는 것이 좋을까. 

달콤풋풋한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는 밝은 톤의 가구와 침구가 제격이다. 크고 화사한 패턴이나 디자인보다는 심플한 라인에 파스텔 색조나파스텔톤이나 크림, 화이트 색을 매치하는 것을 추천한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책임지는 것은 조명이다. 작은 간접 조명을 침대 헤드에 배치하면 은은하게 번지는 빛무리로 인해 쉽고 간단하게 분위기를 전환해볼 수 있다.

7. 두 사람만을 위한 작은 힐링 공간

homify 모던스타일 발코니, 베란다 & 테라스

작은 이색 휴식 공간은 달콤함을 더해주는 이벤트와 같은 역할을 한다. 크고 고급스러운 테라스나 발코니, 옥상까지 갈 필요도 없다. 베란다 한쪽에 꾸민 예쁜 테이블과 의자, 화분이나 인형 등의 예쁜 소품만으로도 삶의 질이 크게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조용히 차 한 잔 즐기며 둘만의 대화를 나누기 위한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8. 일상 속 데이트

신혼부부에게는 요리하는 시간마저도 즐거운 데이트 코스가 된다. 하지만 함께하기에 조리대가 부족하거나 시선, 대화가 차단되는 구조라면 이런 즐거움을 포기해야 하지 않을까. 

오픈 디자인에 조리대와 테이블이 복합적으로 구성된 스타일로 피팅한 주방은 이런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준다. 앞뒤로 놓인 조리대로 동선이 입체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두 사람이 함께 요리하기에도 이상적이며, 모든 시간 시선을 교환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9. 작고 또 작은 주방이라도 문제 없다.

homify 모던스타일 다이닝 룸

주방이 더 작아서 아일랜드 조리대을 놓기가 어렵다면, 주방을 거실 쪽으로 오픈해 두고 그사이에 작은 테이블을 놓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진 스타일을 만들 수 있다. 거실과 주방, 식사 공간이 하나로 이어지면서 공간의 경계가 사라지고 가족이 한 시야 안에 놓이게 되는 구조다.

사진 속 아파트는 국내 실내 건축가 디자인스튜디오 림에서 인테리어를 맡았다.

10. 첫인상을 위한 인테리어

새 보금자리에 대한 첫인상은 현관에서 만들어진다. 깔끔한 붙박이장을 활용해 모든 신발과 개인 물품들을 깔끔하게 정리·정돈하는 것만으로도 이미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다. 여기에 젊고 세련된 감각의 예쁜 소품을 활용해 두 사람만의 톡톡 튀는 개성을 표현한다면, 누구나 첫 방문에서부터 두 사람의 좋은 이미지를 담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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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인 신혼집을 위한 인테리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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