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을 위한 공간 만드는 법

Eunyoung Kim Eunyoung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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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은 모두에게 쉼터가 되어주어야 한다. 치열한 삶의 현장에서 귀가한 가족에게 집은 그 자체로 지친 몸과 마음을 쉬게 해 줄 힐링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 디톡스(Detox)는 몸에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우리의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디톡스가 필요하다. 정신의 디톡스는 스트레스 해소가 될 것이다. 쉬는 날 온종일 잠을 자거나 TV 시청, 혹은 게임만 한다고 가족들로부터 늘 원성을 듣는 가장(家長)들을 어느 정도는 이해해줘야 할 것이다. 가장들이 집 밖에서 얼마나 치열하게 긴장을 늦추지 않고 생존 경쟁을 하고 있을지 생각해 보면, 남들이 보기엔 그저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것 같지만, 아마 자신들의 방식으로 마음의 독소인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중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그럼 이제 우리 집을 제대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힐링의 공간으로 만들어 보자.

지친 몸을 위한 편안한 소파

Global Bedding GmbH & Co.KG의  거실
Global Bedding GmbH & Co.KG

Pushbag- 4-Living – Chair und Easy in Mix taupe

Global Bedding GmbH & Co.KG

소파는 의자와는 다른 개념의 가구이다. 소파의 역할은 의자처럼 단순히 앉기 위한 것이 아니라, 쉬기 위한 것이다. 그래서 소파는 편안함이 우선되어야 한다. 남에게 보이기 위해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비싼 재질로 만들어져 앉기가 꺼려지거나, 어떤 이유로든 불편함을 유발하는 소파는, 소파로서의 본연의 임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것이다. 피곤에 지쳐 집에 돌아오면 우리는 짐을 내려놓고 일단 소파 위에 몸을 던지고 잠시 숨을 고른다. 샤워를 하거나 식사를 하는 것보다도 먼저, 잠시 숨을 돌릴 여유가 필요하다. 그 여유로운 쉼터를 제공해 주는 것이 바로 소파가 해야 할 역할이다.

마음을 달래주는 조명

스마트 폰은 편리함을 무기로 아침에 눈을 뜬 순간부터 밤에 잠이 들기 전까지 우리들의 관심과 시선을 빼앗아가 버렸다. 그로 인해 두뇌를 제외하면, 사실 가장 혹사당하는 신체기관은 눈이다. 끊임없이 반짝이며 그 화려함을 뽐내는 거리의 불빛들에 시선을 빼앗겼던 피곤한 눈을 위해, 눈뿐만 아니라 마음까지 차분하게 가라앉혀줄 조명이 필요하다. 햇불을 연상시키는 벽의 조명과 등불을 연상시키는 거실의 조명, 그리고 탁자위의 촛불까지, 모두가 지친 눈과 심신을 달래줄 것만 같다. 

휴식을 위한 가구

자신만의 방식으로 휴식을 취하기 위해 자신만의 가구를 소유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사진 속 독특한 모양의 소파는 집 안에 놓아둬 TV 시청이나 웹 서핑을 할 때 이용하거나, 베란다나 정원에 놓아 두고 강렬한 햇빛은 피하고 따사로움을 즐기며 독서나 명상을 할 때 이용하기에도 좋은 아이템이다. 소파와 파라솔의 장점만을 합친 것 같은 사진 속 가구는 컨버터블처럼 차양막을 열고 닫으며 햇볕의 양을 조절할 수 있다. 빛을 반사하는 화이트 천으로 차양막을 만들고, 연한 하늘색 쿠션으로 포인트를 줘서 활동적인 느낌을 준다.     

마음을 데워줄 따뜻한 난로

Adriano Design의  거실
Adriano Design

ROUND-STACK-BY-ADRIANO-DESIGN

Adriano Design

캠핑이나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둘러앉아 장기 자랑이나 게임을 하거나 두런두런 얘기를 나누던 순간임을 우리는 알고 있다. 이글이글 타오르는 불빛과 따뜻한 열기는 사람들의 마음을 무장해제 시키는 힘을 가졌는지도 모른다. 그런 모닥불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따뜻한 난로를 집에 들여놓고 마음에 온기를 불어넣어 보자. 심플하고 모던한 감각의 스칸디나비아 스타일의 화이트 난로는 위험하거나 먼지가 날리는 모닥불의 단점을 버리고, 따뜻한 온기만을 전해주는 장점만을 가져 왔다.

개인 사우나 룸

corso sauna manufaktur gmbh의  사우나
corso sauna manufaktur gmbh

Professionelle Design-Sauna im Vier Jahreszeiten Hotel Hamburg.

corso sauna manufaktur gmbh

몸이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때, 사우나에서 땀을 푹 빼고 나면 다시 개운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사우나는 크게 건식과 습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습식사우나는 섭씨 40~60°C의 저온에서 습도를 매우 높게 해 땀을 빼는 방식으로, 교감신경을 자극하는 고온의 사우나와 달리 부교감신경을 자극해 진정효과와 스트레스 해소에 좋다. 그리고 핀란드에서 유래된 건식사우나는 나무로 된 건물이나 방에 습기가 거의 없는 섭씨 80~105°C의 고온 건조한 공기 속에서 나오는 열을 이용한 사우나로, 인체의 교감신경을 자극시켜 심장 및 순환기계의 활동을 강화해서 혈압을 상승시켜 혈액순환이 좋아지도록 한다. 주말을 제외하면 한가로이 사우나를 즐길 만한 시간이 없는 직장인들을 위해 가정에 작은 사우나 룸을 만들어 보자. 특별한 공간이 없다면 작은 이동식 사우나 부스를 구입하여 집안의 자투리 공간에 두고 이용할 수도 있다.

화려한 색상과 재질의 텍스타일

CURADORAS의  발코니, 베란다 & 테라스
CURADORAS

MACETA – MODELO CACTUS

CURADORAS

친환경이라는 트렌드에 맞춰 빨강, 노랑 등 따뜻한 느낌의 원색이 주목을 받고 있다. 태양, 땅, 나무 같은 자연물을 형상화하는 데 빨강, 노랑, 초록 같은 원색이 사용되고 지구 온난화 같은 환경문제를 원색으로 나타내는 등 조연에 머물렀던 원색이 자연의 색으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은 레드와 오렌지 등, 강렬한 원색의 패브릭 제품들이 브라운색의 원목 탁자 위의 초록색 식물들과 보기좋게 어우러져 자연을 형상화한 모습이다. 

자연과 하나가 되는 공간

Tabary Le Lay 의  발코니, 베란다 & 테라스
Tabary Le Lay

Jardin avec coussins

Tabary Le Lay

“Nature” 혹은 “자연(自然)”이라는 말은 ‘사람의 힘을 더하지 않은 저절로 된 그대로의 현상’ 또는 ‘인공이 가해지지 않은 천연 그대로의 환경과 조건’을 뜻하기도 하지만, 철학적 의미로는 ‘사람과 물질의 고유성이나 본성’을 뜻한다. 다시 말해, 인간은 자연과 하나가 될 때, 자신의 타고난 본성에 가까워져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다. 사진처럼 베란다나 정원에 푹신한 침구를 깔고 앉거나 누워 자연과 교감해 보자. 옷이 더러워질 것을 걱정하지 않고 아무 곳에나 앉거나 누워 장난을 치는 동물들과 아이들처럼 순수한 마음을 되찾을 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진 속 정원은 인조 잔디를 깔아 벌레 등의 침투를 막고 흙먼지가 날리는 천연 잔디의 단점을 커버한 모습이다.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공간

TERAJIMA ARCHITECTS의  차고
TERAJIMA ARCHITECTS

地下のゴルフ練習場

TERAJIMA ARCHITECTS

휴식을 취하는 방식은 개인마다 다르다. 어떤 사람은 온종일 잠을 자는 것이 휴식을 취하는 것일 수도 있지만, 다른 사람은 신나는 게임이나 운동을 하는 것이 휴식을 취하는 것일 수도 있다. 가족 간에도 지친 심신을 달래줄 휴식을 취하는 방법이 각기 다를 것이다. 사진에서처럼 누군가는 독서를 하고, 누군가는 웹서핑을 하거나, 또 다른 누군가는 스포츠를 즐기면서 각자만의 방식으로 쉴 수 있는 가족용 휴식 장소를 만들어 보자. 사진 속 가족의 쉼터에는 한쪽에 편안한 소파를 갖춘 실내 골프연습실을 설치하고, 다른 쪽 벽에는 책장을 설치해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이 공간에서는 가족 모두가 각자만의 방식으로 머리를 식히며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다. 

당신만의 독특한 아이디어 활용

집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장소가 아니라, 우리 자신을 위한 장소가 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고정 관념에 사로잡혀 ‘남들처럼’ 비슷한 인테리어를 할 필요가 없다. 오로지 당신과 당신 가족만을 위한 집을 만들겠다고 결심한 순간, 당신은 당신이 얼마나 남의 시선을 의식하며 살아왔으며, 얼마나 쓸모없는 물건들을 소유하고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당신이 원한다면 거실 한가운데 텐트를 치고 야영을 하듯이 살고 싶다고 한들, 누가 뭐라 할 것인가? 사진처럼 거실 한가운데 ‘해먹’을 설치하고 주변에 열대 식물을 심은 화분을 놓아, 마치 남태평양의 어느 휴양지에서 휴가를 즐기는 것 같은 기분을 낼 수도 있다. 이런 ‘거실휴양지’의 장점은, 당신이 휴가를 떠나기 위해 해야 할 모든 귀찮은 일들(짐 싸기, 일정 계획하기, 여행 경비 지출하기 등)을 하지 않고도 매일 휴가를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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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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