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와 집을 하나로-홈오피스 주택

J. Kuhn J. K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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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로, 바이에른의 바다라고 불리는 킴제(Chiemgsee). 그 호수를 감싸고 있는 인근의 킴가우(Chiemgau) 지역은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다. 

독일의 건축사 사무소 W. RAUM PLANUNG + EINRICHTUNG 은 이곳에 사무실과 가정집이 하나로 된 주택을 설계, 건축했다. 지하층은 사무실로 꾸미고 지상 1층부터 3층까지는 일반 가정집으로 구성해, 한 건물 안에서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실내외 전체는 소박하면서도 내추럴한 멋이 돋보이는 컨트리 스타일로 연출해 주변으로 펼쳐진 탁 트인 호수와 들판에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린다. 

오늘은 일과 생활이 하나로 효율적으로 묶인 동시에 적절하게 분리된 아름다운 킴가우의 주택을 살펴보도록 하자.  

소박한 우드 주택

1층은 일반적인 시멘트 외벽을 세우고 2층부터 지붕까지는 자연스러운 결이 돋보이는 우드로 마감해 꾸밈없이 수수한 모습을 보여주는 주택 외관이다. 소박하지만 초라하지 않은, 우드 하우스 특유의 따뜻하고 정겨운 감성이 묻어나 마음을 부드럽게 잡아끄는 듯하다.

컬러와 소품을 활용한 거실

거실은 감각적인 컬러와 다양한 소품을 활용해 인테리어했다. 소파가 놓이는 벽 쪽으로는 바닥과 벽에 각각 자색과 청록색을 입혀 아늑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반대편은 라이트베이지 톤의내추럴 무늬목을 깔아 화사하고 편안한 느낌을 더했다. 

맑은 하늘과 들판을 향해 바닥까지 깊게 나 있는 프렌치 창문은 거실 가득 살아있는 자연미를 채워 넣어주고 있다. 그 밑에는 폭이 넓은 창문틀을 벤치로 활용해 아름다운 야외 경관을 거실에서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마련했다. 

구석구석에는 와일드한 느낌의 소품을 배치해 컨트리 스타일을 연출하되 자칫 거칠고 산만한 분위기로 흘러가지 않도록 전체 공간은심플한 스타일을 유지하고 있다.

포인트가 있는 주방

주방과 식사 공간은 넓은 공간을 활용해 함께 배치했다. 천장이 낮고 바닥에는 그레이 컬러의 일체형 카페트 바닥을 깔아 놓아 차분하고 안정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조리대와 수납장으로는 다크 브라운 톤의 우드 소재를 선택해 소박하고 담백한 느낌을 표현하고, 메인이 되는 식사 공간을 위해서는 화사한 베이지 톤의 우드 식탁을 매치해 통일성을 주되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상쇄시켰다. 주방에 놓인 화분과 벽에 걸린 수건, 그리고식탁 의자는 녹색으로 맞춰 전체 공간의 밸런스를 맞추는 동시에 화사한 컬러 포인트로 활용하고 있다. 창밖으로 보이는 잔디와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밝고 생기 넘치는 공간으로 연출하는 아이디어다.

지붕 밑 공간을 활용한 침실

침실은 꼭대기 층 지붕 바로 아래 공간에 배치하고, 천장이 높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복층 구조로 꾸몄다. 아랫부분은 수납과 일반 생활을 위한 공간으로 분리하고 윗부분은 침대와 책상을 놓아 수면은 물론 간단한 업무나 독서를 위한 개인 공간을 마련했다. 천장에 설치한 레일 조명은 각도를 조절해 빛이 위아래로 고르게 흩어지게 함으로써 아늑하고 균형 있는 공간을 유지한다.

공간을 이중으로 활용하는 인테리어. 복층 아이디어가 더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하자.

다락방이 있는 아이 방

w. raum Architektur + Innenarchitektur의  아이방
w. raum Architektur + Innenarchitektur

Schlafgalerie mit Treppenschrank im Kinderzimmer

w. raum Architektur + Innenarchitektur

'아지트'라는 단어가 잘 어울리는 아이 방을 살펴보자. 공간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아이가 좋아하는 비밀스러운 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복층 구조로 설계했다. 어린아이가 생활하는 공간임을 고려해 2층 난간은 촘촘하고 계단 난간은 높게 제작해 안정성을 갖추는 것을 잊지 않았다. 아래층은 놀이 공간 겸 계단 밑에 수납장을 설치해 일상생활 공간으로 활용하고, 위층은 침실은 물론 다락방 분위기를 내는 비밀 놀이방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오피스로 내려가는 계단

이곳이 바로 집과 직장의 경계선이다. 1층에서 지하층으로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오피스가 나타난다. 지하 공간이라는 사실이 무색하게 밝고 화사함이 가득한 공간이다. 심플하고 담백한 복도 벽에 걸어놓은 장식용 사슴뿔은 매니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포인트로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는 역할을 한다.

지하 오피스

오피스는 업무공간과 회의 및 회의 공간으로 구분된다. 오피스 테이블과 서류 수납장이 있는 업무 공간은 획일적이기보다는 개성 있는테이블과 의자들을 자연스럽게 배치해 긴장을 이완시키고 편안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오피스 측면 전체는 벽이 아닌 유리창을 내 풍부한 자연 조명을 확보했다. 지하임에도 건물과 지면이 직접 맞닿아 있지 않고 그사이에여유 공간을 만들고 데크를 설치해 습기가 차거나 채광이 차단되는 지형적인 문제를 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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