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을 담아 가슴속에 기억 될 주택

Haewon Lee Haewon Lee
Villa M1, frederique Legon Pyra architecte frederique Legon Pyra architecte 모던스타일 주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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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빠지지 않는 가족 행사인 가족휴가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해 신경 써야 할 것은 너무나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숙소이다. 가족 구성원 모두가 편안히 머무를 수 있으면서도 깔끔하고 아늑한 공간을 위해 가족휴가 플랜을 짜는 내내 인터넷을 수십 번도 더 들여다보게 된다. 그러다 보면 너무 마음에 꼭 들어 내 집이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만큼 매력적인 집들도 생기기 일쑤. 지금 당장 내 집으로 만들 수는 없지만 언젠가 이런 집을 마련해보고자 다짐을 하게 만든다. 게다가 그런 멋진 집에서 휴가를 보내다 보면, 나중에 내 집을 제대로 인테리어할 때 그 느낌을 살려 꾸밀 수도 있을 것이다. 여기 로맨스의 나라 프랑스에 그 다짐을 좀 더 견고히 해 줄 매력 넘치는 별장이 있다. FREDERIQUE PYRA ARCHITECTE가 만든 군더더기 없이 완벽한 드림하우스를 자세히 들여다보자.

외관

집 내부로 들어가기 전에 외관을 먼저 살펴보자. 2층으로 구성된 단정한 단독주택의 느낌이 물씬 나는 이 집은 돌 담벼락과 나무들로 둘러싸여 자연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집 외부는 돌과 우드 소재로 시공했으며, 화이트 색상과 블랙 색상을 적절히 사용하여 마치 사람이 많지 않은 숨겨진 자연 공간에 지어진 고즈넉한 별장과 같은 느낌을 준다.

거실

집 내부로 들어가는 순간 화이트 색상의 벽과 가구들로 꾸며진 깔끔한 거실이 나온다. 튀는 색상을 사용하지 않고 화이트 색상으로 통일성을 유지하여 심플하게 꾸민 것이 이 집의 포인트. 테라스로 이어지는 한쪽 벽면을 통유리로 시공하여 채광을 높인 점까지 집 구조를 디자인할 때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썼음을 알 수 있다.

거실

화이트 색상으로 꾸며진 거실의 포인트가 되는 블랙 색상의 철제 계단을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 보자. 올라가자마자 전반적으로 유리로 시공되어 개방감을 준 탁 트인 주방 공간이 눈을 사로잡는다. 화이트 색상의 벽에 블랙 색상으로 마감한 창문틀은 깔끔한 이미지를 주고 있으며, 주방의 조리대와 식탁의 우드 소재는 따스함을 더하고 있다. 대가족이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넉넉한 사이즈의 식탁과 독특한 모양의 철제 의자는 이 집 주방의 포인트.

테라스

복층으로 구성된 집의 위층에 위치한 주방에서 주위를 둘러보면 바깥으로 탁 트인 테라스가 눈에 들어온다. 테라스가 보이는 모든 부분을 통유리로 구성해 집 전체가 넓어 보이도록 했다. 테라스는 우드 소재를 사용해 따뜻한 느낌이 들도록 시공했는데 테라스에 놓이는 가구 또한 우드 소재의 가구를 배치한 점에서 센스가 돋보인다.

욕실

욕실은 집 안 전체의 깔끔한 이미지와 동일하게 인테리어 했다. 자질구레하게 느껴질 수 있는 욕실에서 불필요한 구성들은 전부 제거하고 필요한 부분들만 간소화해서 배치하였다. 욕조가 위치한 부분은 단을 높여 단조로움을 피하고 실용성을 높였다. 욕조 위로 벽 공간에 꼭 맞게 시공된 유리창은 한 폭의 그림을 욕실에 걸어 놓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안방

안방 역시 침구류와 커튼, 벽면까지 화이트 색상으로 심플하게 꾸몄다. 화이트 색상만을 사용한 이 방에 그레이 색상의 덮개와 의자는 포인트 색상이 된다. 안방에 테라스로 바로 이어지는 문을 시공함으로써 실용성을 높였다. 또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거실이나 주방과 같은 통유리의 사용은 피해 안방을 아늑한 공간으로 구성하였다.

아이방

아이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은 화이트 색상의 철제 소재의 이층 침대를 사용함으로써 깔끔함과 실용성을 모두 잡았다. 연한 그레이 색상의 침구류를 동일하게 사용함으로써 단조로움을 피했으며, 한쪽 벽면에 꼭 맞는 책상을 두어 공간에 다양성을 주었다. 벽 위와 옆쪽에 시공된 유리창은 방 안의 답답함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이 방의 독특한 포인트가 된다.

수영장

휴가를 떠올렸을 때, 숙소가 갖추고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시설 중 1위는 바로 수영장일 것이다. 집 옆쪽 공간을 방치하지 않고 만들어진 수영장은 이 집만의 특별 포인트. 일 층의 안방과 아이방에서 문을 열고 나와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시공해 집과 수영장을 이어주는 동선을 간편화시켰다. 

조용한 곳에 자연과 어우러지면서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완벽함을 더한 이 집은 휴가 때 숙소로 사용해도 좋고, 내 집이 된다면 바랄 것이 없을 만큼 매력적이다. 드림하우스에 대한 다짐을 부추길 이러한 매력 만점 별장들을 더 살펴보고 싶다면 여기를 둘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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