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초현실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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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과 이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초현실 인테리어

Yubin Kim Yubin Kim
에클레틱 정원 by Planungsbüro STEFAN LAPORT 에클레틱 (Eclec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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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속에 와 있는 듯 몽환적이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로 일상에 신선한 충격을 주는 초현실적 감성이 인테리어와 만나면 어떤 느낌일까? 3차원 공간을 무대로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초현실주의는 인테리어로 드러났을 때 무엇보다 시각적인 시너지효과를 높일 수 있다. 

'초현실적'이라는 말은 일반적인 사고방식이나 사회적 기대치에서 벗어나는 것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런 맥락에서 불규칙한 공간 배치, 비대칭적 구조 등이 이뤄내는 초현실적 공간은 일상으로부터 작은 해방감을 맛보게 해 주기도 한다. 시공간을 넘나들고 현실의 경계를 벗어난 몇 가지 실내 디자인에 매료되어보자.

플라잉 계단

'FLY'라는 이름이 붙여진 계단이다. 항공 및 전자제어 부품 제조회사 KIPCO의  본부 입구에 들어가자마자 실제로 보이는 이 계단은 설계 당시 이 회사의 메인프로젝트였다고. 디딤판, 옆판 모두 유리로 제작된 이 계단은 광택을 내면서 더욱 세련돼 보인다. 중간 지점의 계단참은 긴 유리판을 놓아 공중에 붕 뜬 기분을 강조해준다. 난간은 특수강으로 마련해 차가운 느낌을 더했다. 

사방이 유리로 마무리된 이 계단 위를 걷고 있으면 계단의 명칭인 'FLY'처럼 하늘을 걷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소재를 활용하여 거시적인 세계로의 초월감을 부여하는 디자인이다.

공간을 뛰어넘은 사무실

거대한 사이즈의 사진이 벽을 뒤덮었다. 체육관의 모습이 흑백으로 담긴 이 사진은, 사실은 벽지에 디지털 프린팅한 것. 따라서 섬세한 표현까지 깨끗하게 출력되어 시각적 효과를 더해준다.

사무실 한쪽 벽면을 이 프린팅 벽지로 채웠고, 가구 역시 블랙 앤 화이트로 통일감을 주어 공간이 벽면 너머로까지 확장감을 나타낸다. 답답한 회의실의 시야를 넓혀주고, 사고를 환기해주는 효과가 있다. 스카이라인이 담긴 야경으로 도시적인 분위기를, 혹은 지중해 바다를 담아낸 벽지로 휴양지의 느낌을 내는 등 마음에 드는 컨셉으로 공간 초월 효과를 내 볼 수 있는 아이디어. 국내에서도 디지털 사진을 직접 찍어 벽지를 제작하는 업체들을 찾아볼 수 있으니, 시도해볼 법 한 인테리어 방법이 되겠다.

소품의 조화가 자아내는 감각

감각적인 오브제들의 조합이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다락방이다. 지붕의 경사면에 창을 내 다락방이 밝고 환해 보인다. 이 경사 그대로 커튼을 달았더니 공간이 감각적으로 거듭났다. 천장에서부터 흘러내려 오는 커튼은 벽으로 이어져, 마치 책상에 앉아있으면 거대한 패브릭에 휘감아진 공간에 들어 와 있는 것 같다. 커튼 패턴의 초현실적 구상물 또한 이러한 감각에 힘을 보탠다.

커튼 이외에도 책상이나 의자, 수레 모형의 사이드테이블이 각각의 독창적인 분위기를 뽐내고 있다. 이 소품들의 조화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돌아간 듯한 옛 시간을 시각화하여 공간에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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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을 깨워주는 아이 방

벽지에서 그대로 튀어나온듯한 축구공과 돌출된 벽이 인상적인 아이의 방이다. 평면에 그려진 물건이 만질 수 있는 조형물로 놓여있거나 한구석에 솟아나와있는 벽 구조 등은 아이의 창의력과 감각을 깨워준다. 아이들의 행동이나 상상에 따라 공간의 해석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에는 안 보이지만, 한편에는 비행기 모형을 하늘에 매달아 축구공, 알록달록한 펜던트 조명과 함께 입체감을 더하고 있다. 물건들이 살아 움직일 것 같은 말랑말랑한 아이 방으로, 러시아의 실내건축가 Arttundra의 감각이다.

양면성을 지닌 정원

새빨간 조명과 하늘로 솟구쳐있는 나뭇가지가 눈을 사로잡는 정원. 마치 그로테스크한 소설이나 영화의 한 장면을 옮겨놓은 듯하다. 어둡고 섬뜩한 풍경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낮이면 전혀 다른 얼굴을 지닌 이 정원은 묘한 매력이 있다. 해가 지기 전에는 하얀 화단에 빨간 화분들의 깔끔한 조화가 돋보이는 모던한 공간일 뿐이다. 밝고 선함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에 반하기라도 하는 듯 밤이 되면 독창적인 빛깔로 음산함을 발휘하는 공간이다.

초현실주의를 따르는 작품들은 어두운 면모를 통해 고통과 욕망을 직시하게 해 준다. 작품을 만들어내는 사람에게도, 감상하는 이들에게도 치유의 기능을 하게 해 주는 심리적 기능이 뒤따르는 것이다. 깊은 내면을 직시하고 통찰력을 갖게 해주는 이러한 초현실적 발상을 때로는 인테리어에 들여서 감정을 달래보는 것도 뜻깊은 시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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