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들의 매력. 특이한 인테리어 아이디어

J. Kuhn J. K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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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은 때로 예상치 못한 생활의 발견으로 발전하곤 한다. 건축에서도 예외는 없다. 창의적인 사고와 시도에서 비롯되는 특이한 리빙 아이디어가 기존의 단점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오히려 장점으로 바꾸거나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하는 경우가 많다.

오늘은 첫눈에는 다소 특이하게 보일 수 있는 리빙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평범에서 벗어나지만, 물리적이거나 건축상의 한계를 극복하고 여러 가지 장점을 활성화 시키는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시도와 그 결과물을 한눈에 살펴보자.

3단 복층 주택

MAMM DESIGN의  복도 & 현관
MAMM DESIGN

House in Kai

MAMM DESIGN

복층 구조는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건축 비용은 줄일 수 있는 아이디어로, 원룸이나 거실 혹은 천장이 높은 룸 인테리어에 활용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3단 복층 구조로 된 이 주택은 기존의 복층 구조를 더 높게, 더 넓게 확장한 개념이다. 일부 공간에 국한되던 주택 복층 구조를 전체 공간으로 확대하고, 계단식으로 단을 더 만들어 3층으로 설계했다. 1층은 주방과 다이닝룸과 주방 거실 등 가족 모두를 위한 공용 공간으로 꾸미고, 2층은 길게 펼쳐진 공간 전체에 책장을 넣어 북카페 느낌의 휴식 공간과 침실을 구성했다. 2층에서 낮은 계단을 통해 연결되는 3층은 아이를 위한 놀이방이 자리하고 있다. 

침실과 욕실 등 개인 공간을 제외하고는 완전히 개방되어 하나로 트여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전체 공간이 더욱 넓어 보이고 건축비를 절감하는 것은 물론, 공간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다. 

건물 틈새를 활용한 다이닝룸

길고 좁은 형태로, 창고 외에는 활용도가 낮은 건물과 건물의 틈새공간. 하지만 벽을 트고 별도의 천장을 설치하면 훌륭한 주택 확장을 위한 여유 공간으로 재탄생한다. 

벽을 없애고 투명한 유리 천장을 설치하면서 생겨난 이 공간은 주방과 다이닝룸으로 인테리어했다. 유리 천장으로는 하늘이 올려다보이고 풍부한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화사하고 밝은 공간이다. 정원으로 향하는 문도 설치해 야외 테라스와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건물 틈새 공간을 늘려주는 마법같은 아이디어. 사이드 리턴 확장에 대해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하자.

천장에 매달린 계단

기본적인 이미지에서 벗어나는 독특한 디자인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계단의 모습이다. 첫 세 단은 바닥과 고정되어 뒤쪽으로 길게 뻗어 나가며 수납장으로 이중 활용하고 있고, 그 이상부터는 천장에 매달린 형태로 2층까지 이어진다. 

바닥까지 길게 고정되는 계단 아랫부분은 비효율적인 공간 활용도를 이유로 꺼리는 사람이 많다. 그런 경우 디딤판만을 벽에 고정해 간결하고 효율적인 계단을 설치하는 것이 대안으로 제안되곤 한다. 하지만 사진에서는 벽이 아닌 천장에 매달린 계단을 볼 수 있다. 아랫단은 거실 수납장으로, 윗단은 허공에 고정해 동선과 시야를 동시에 넓게 터주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인테리어다.

과거와 현재의 조화

목인헌(木仁軒): HANMEI - LEECHUNGKEE의  거실
HANMEI – LEECHUNGKEE

목인헌(木仁軒)

HANMEI - LEECHUNGKEE

과거와 현재의 만남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1958년도에 지어진 이 집은 증축된 부분은 들어내고 원형을 새롭게 보수하면서 필요한 공간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국내 건축팀 국내 HANMEI -LEECHUNGKEE에서 리모델링 했다. 오래된 것을 버리고 잊는 것이 아니라, 그 모습 그대로를 드러내며 세월이 담긴 예스러운 멋을 표현하는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투박한 천장의 목조와 콘크리트 벽체 부분이 오래전 건축된 주택의 구성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인고의 세월을 견뎌낸 기본 틀을 보존하고 새로운 것을 더해 나란히 세운 모습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다.

오픈된 욕실

욕실의 폐쇄적인 이미지를 깨버리는 인테리어가 여기 있다. 샤워부스와 변기, 세면대로 구성된 이 공간은 분명 욕실과 화장실이다. 하지만 야외바닥부터 천장까지 완전히 오픈된 유리문과 창문이 처음 들어선 사람을 당황스럽게 할 만하다. 

개인의 은밀한 공간이어야 하는 공간에 개방성을 준다는 아이디어가 독특하면서도 이내 고개가 끄덕여지게 한다. 작게 꾸며진 정원 뒤로 돌담이 외부로 노출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타인의 시선만 차단할 수 있다면, 야외 공간과 함께 있는 개방적인 욕실이나 화장실도 나쁘지 않다. 오히려 내추럴한 자연물을 바라보며 더욱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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