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한 인테리어: 탁 트인 다용도 공간 만들기

Yedam Ann Yedam A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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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던 인테리어를 설명하는 키워드는 많다. 미니멀리즘, 실용, 심플, 오픈 등 세련되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게 하는 키워드들이 주를 이룬다. 개인의 취향에 따라 소품과 가구를 배치하는 것이 좋지만, 기본적인 공간의 실용성과 분위기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이 공간의 구조와 배치이다. 그리고 그 구조 안에 분할되어 배치된 공간들 간의 관계를 적절히 분리하고 연결하는 것 또한 거주자의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친다. 모던 인테리어의 여러 키워드들을 실현하기 위한 기본이 되는 공간 구조에 대한 몇 가지 제안이 여기 있다.

경계 없는 공간 구조

인천 부평 동아2단지 63평형: MID 먹줄의  거실
MID 먹줄

인천 부평 동아2단지 63평형

MID 먹줄

흔히 오픈플랜 구조라고 불리는, 큰 경계 없이 집 안의 공간이 구획되는 형태의 구조가 주목받고 있다. 소통과 연결이 중요한 키워드인 요즘, 주택은 거주뿐만 아니라 가족의 소통을 끌어내고 개인의 생활을 더 풍성하게 하는 기능도 수행하게 되었다. 문이나 벽 없이 공간과 공간이 이어지고, 가구나 벽지, 바닥재를 활용하여 최소한의 구획만 나타내었다. 

거실과 다이닝룸, 다이닝룸과 부엌, 더 나아가 거실과 발코니, 정원까지 하나의 연결된 공간으로 본다면 공간을 훨씬 더 자유롭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오픈된 공간에서 거주자의 동선과 생활패턴에 맞게 가구를 배치하고, 그 가구가 제 기능을 함과 동시에 공간을 나누는 역할까지 수행한다면 오픈플랜 구조에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 조금 더 명확한 구획을 원한다면 오픈된 수납장을 활용하여 수납공간을 확보함과 동시에 파티션의 기능을 하도록 하면 된다.

다목적의 열린 공간 : 요리

WOODSUN 광주 주택 : woodsun의  다이닝 룸
woodsun

WOODSUN 광주 주택

woodsun

요즘 다이닝룸과 부엌이 별다른 구분 없이 아일랜드식이나 병렬형 주방, ㄴ자 주방으로 설계하여 식사와 요리의 공간을 결합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싱크대와 가열대, 작업대를 주방 중앙에 배치하여 식사공간을 겸하거나, 작업대가 구획의 역할을 하며 자연스럽게 요리의 공간과 다이닝 공간이 나누어지게 할 수 있다. 1인 세대의 경우 따로 다이닝 공간을 만들지 않고 ㄴ자 주방에 간이 테이블을 설치하여 식사 시간에만 이용하기도 한다.

오픈 키친으로 불리는, 경계 없는 형태의 부엌은 어떤 테이블과 작업대를 어떻게 놓느냐가 중요하다. 조리대와 다이닝 공간 사이에 바를 설치하여 캐주얼한 식사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거나, 아일랜드식의 주방에 의자를 놓고 조리와 동시에 식사도 가능하게 하는 예가 있다. 부엌 쪽에 전면 창이나 들창을 설치하면 환기 효과와 동시에 주방 자체에 채광에도 도움이 되니 계획에 참고하자.

다목적의 열린 공간 : 식사

식사 공간은 가족들의 소통의 중심 공간이기도 하고, 개인이 식사 외에도 작업이나 공부를 할 수도 있는 다용도의 공간이다. 거실과 겸하는 다이닝 리빙룸의 사례가 많아지면서 그 용도는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거실과 바닥과 천장을 공유하면서, 카페트나 장판만으로 다이닝 공간을 구분하는 경우도 있고, 다이닝룸과 거실 사이에 약간의 높이 차이를 두어 공간을 구획하는 예도 있다. 아예 다이닝 테이블을 식사용으로 국한하지 않고 거실과 부엌 사이에 테이블을 배치하여 여러 용도로 사용하기도 한다. 

 정원이 딸린 주택의 경우 다이닝 룸 쪽과 정원이 이어지게 하는 구조로 설계하여, 전면 창에 여닫이문이나 미닫이창을 설치하여 정원의 바베큐 공간 혹은 티 테이블과 연결성을 갖게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이닝룸의 다양한 연출 방법은 여기를 참고하자.

다목적의 열린 공간 : 담소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요리를 하고 식사를 하고 함께 모이는 공간이 따로 분리되지 않는 구조가 점차 일반화되고 있다. 거실에 소파와 TV가 있고 낮은 높이의 테이블이 있는 기존의 거실 구조에 대한 인테리어도 변화하고 있다. 사진에서처럼 하나의 큰 공간에 다이닝 테이블, 작은 소파, 요리 조리대까지 배치되어 각각의 공간을 명명하지 않고도, 거주자의 동선과 기대하는 기능에 따라 공간이 구획하고 있다. 프랑스의 실내 건축가 BARBARA STERKERS는 거실에 책장과 큰 테이블, 심플한 소파를 배치하여 리빙룸, 서재, 다이닝룸의 기능을 하나로 묶었다.

정원에 분리된 또하나의 공간

Stockhausen Fotodesign의  정원
Stockhausen Fotodesign

Moderner Gartenpavillion im nördlichen Ruhrgebiet

Stockhausen Fotodesign

단독주택의 장점은 실외 공간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정원 조경으로 식물을 기르고 작은 텃밭을 만드는 것부터 벤치와 테이블을 배치해 휴식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기도 하다. 만약 정원의 공간이 넓고, 이를 적극 활용하고 싶다면 별채의 형식으로 또 하나의 공간을 만들어보자. 직사각형 컨테이너식이나 사방이 유리인 형태로 제작하여, 조금 더 자연과 가까운 환경에서 독서나 명상, 홈 트레이닝을 하는 공간으로 활용하는 사례가 있다. 굳이 벽으로 둘러싸인 공간이 아니더라도 바베큐나 야외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을 정원 한쪽에 꾸리는 것도 멋진 계획이 될 것이다. 

흔히 생각하는 집 앞, 뒤의 넓은 정원이 없는 경우에도 파티오 주택이라는 개념의 구조도 있다. 파티오란 건축물 사이에 둘러싸여 생긴 공간을 의미한다. ㅁ자 모양으로, 분리된 공간 사이에 있는 야외공간으로 실내와 밀접하게 붙어 있어 답답한듯 하지만 맑은 공기를 쏘일 수 있다는 점이 작은 정원의 역할도 한다. 자전거나 아이들 큰 장난감 등을 두기에도 좋고, 실내가 답답할 때 쉽게 기분을 환기할 수 있는 공간으로도 제격이다.

열린 공간과 정원 간의 연결 고리

거실의 전면 미닫이창을 열면 정원과 바로 연결되게 하는 구조는, 전원적인 느낌을 물씬 풍긴다. 채광이나 환기 효과도 좋고 날씨가 좋은 날에는 실내외의 구분 없이 창을 개방하여 넓게 활용할 수 있다. 자연을 전면 창에 가득 담는 것도 좋은 아이디어이지만, 바로 흙바닥과 연결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정원 쪽으로 지붕과 바닥을 설치하는 것도 좋다. 실내로부터 연장되어 생겨난 새로운 공간에 1인 소파나 스툴을 두면, 실외에 또 하나의 거실이 생긴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발코니 활용하기

실내에 이미 필수적인 가구들이 배치되고, 삶을 윤택하게 할 소품이나 추가적인 가구를 놓고 싶은데 그럴만한 공간이 남아 있지 않다면 발코니를 활용하자. 전면 미닫이창으로 자연스럽게 실내공간과 연결된 발코니는 그 자체로 풍경을 담아내는 쇼윈도가 될 수도 있고, 실내 공간이 수용하지 못하는 배치를 시도해볼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한다. 

아파트의 경우 실내외 사이의 공간을 확보하여 여름에는 환기, 겨울에는 단열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미니 텃밭과 함께 티테이블을 배치하여 아파트에서 누릴 수 없는 정원의 분위기도 연출해보자. 크기가 큰 물건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는 것도 발코니의 장점이다. 

정원이 있는 집의 경우, 실내와 정원 사이에 발코니를 설치하여, 테라스 겸, 베란다의 기능을 하게 할 수 있다. 채광과 환기를 위해 전면 창을 설치하려다가도, 단열과 사생활보호 측면에서 불리하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 정원과 맞닿는 전면 창 설치가 부담스러웠다면 이러한 구조로 설계해보는 것도 좋다. 계절과 날씨에 따라 발코니 창문을 열고 닫아 온도와 환기의 정도를 조절할 수 있고, 테이블이과 의자, 혹은 벤치를 설치하여 여가 공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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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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