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사소한 행복이 쌓이는 두 가구 행신동 주택

행신주택- white bass, (주)건축사사무소 코비 (주)건축사사무소 코비 모던스타일 주택
Loading admin actions …

오늘 homify에서는 정겨운 사람 내음이 물씬 느껴지는 주택 프로젝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에 위치한 해당 주택은 지상 3층의 대지면적 73.87평, 건축면적 36.38평, 연면적 70.76평으로, 어린 자녀 두 명과 부부 그리고 장모님이 함께 거주하는 두 가구 주택이다. 국내 전문가 코비 건축사사무소가 설계한 오늘의 주택은 외관상 모던하고 세련된 아트 갤러리와 같지만, 실내는 가족에게서만 느낄 수 있는 일상의 소소한 행복과 따뜻한 사랑을 누릴 수 있도록 소통하기 쉬운 공간으로 설계되었다. 그럼 이제부터 차곡차곡 가족의 행복이 쌓이는 행신동 주택 프로젝트를 살펴보도록 하자. 

1. 미니멀리즘 외관

철근 콘크리트 구조에 스터코 마감 방식을 달리하여 독특한 질감을 선보이는 외관이다. 화이트 컬러의 간결한 직선미가 돋보이는 외관은 주변 건축물과도 자연스레 조화를 이뤄낼 뿐만 아니라 시간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을 모던-미니멀리즘 스타일로 디자인하였다.

2. 주택 후방의 작은 마당과 데크

주택 후방에는 작은 마당과 우든 데크를 마련하여, 장모님과 어린 자녀들이 함께 마당의 식물들을 돌보며 다정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또한, 행인들로부터 사생활을 보호하면서 밝고 화사한 실내를 만들 수 있도록, 주택 후방에 다양한 크기의 창문들을 고루 비치한 점이 돋보인다.

또 다른 도심 주택 프로젝트가 궁금하다면 아래의 기사를 클릭해보자.

작지만 넓어 보인다, 건축면적 약 18평의 3층 주택

컨테이너로 더욱 넓게 확장한 보문동 주택 리모델링

넓은 차고와 모던한 디자인이 매력적인 화이두트 주택

3. 클래식한 멋이 깃든 현관

어린 자녀와 부부 그리고 장모님이 거주하는 주택인 점을 고려하면 독특한 현관 구조를 가진 것이 틀림 없다. 보통 조부모와 부부 그리고 손녀가 함께 살 경우 한 집에 사는 것을 생각한다. 그러나 각 개인 가정의 사생활을 어느 정도 존중하면서 다정한 가족 시간을 함께 보내고 싶은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따라 사진과 같이 현관문을 달리하여 두 가구 형태로 주택을 설계하였다. 현관문을 달리한 독특한 구조에 더하여, 진그레이 컬러의 벽돌을 차곡차곡 쌓아올려 차분하고 고급스러운 멋을 부여한 점이 돋보인다.

4. 장모님 댁 거실

화이트애쉬 컬러의 강마루 바닥과 깔끔한 화이트 컬러의 천장과 벽 디자인으로 밝고 화사한 실내를 완성하였다. 이에 더하여, 측면 벽에는 주택 후방의 데크와 마당으로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넓은 창을 마련하였고, 좌식 생활이 편한 장모님의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하여 전면창 외에도 가로로 긴 직사각형 모양의 창문을 낮게 내었다. 다양한 위치와 크기의 창문 덕분에 사방에서 햇살이 들어와 따뜻하고 밝은 실내를 완성할 수 있었다.

5. 깔끔하고 편안한 분위기의 복도 & 계단실

지상 3층 구조로 설계된 해당 주택의 계단실 겸 복도는 답답해 보이지 않도록 화이트 컬러로 심플하게 구성된 가운데, 자작나무 합판으로 계단 발판을 디자인하여 편안하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였다. 

6. 취미실 겸 작업실

계단 바로 옆에 있는 취미실 겸 작업실을 살펴보자. 일렉 기타 제작자이자 기타와 드럼 연주가 취미인 클라이언트의 요청에 따라 취미실 겸 작업실을 설계하였다. 화이트 컬러의 친환경 벽지로 벽과 천장을 동일하게 디자인하고, 매립등과 레일 조명을 고루 설치하여 좁아 보이거나 답답하지 않도록 섬세히 디자인하였다.

7. 이국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오픈플랜 구조의 일층

이제 부부와 어린 자녀가 사는 생활 공간으로 시선을 돌려보자. 오픈 키친은 블랙 컬러로 디자인하여 깊이감과 안정감을 부여하였고, 거실과 마주한 조리대는 시각적 개방감을 해치지 않도록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하였다. 이에 더하여 낮은 천장의 주방은 매립등을 설치하여 답답하거나 좁아 보이지 않게 디자인하였으며, 오픈 천장 부분은 설계 구조의 장점을 살려 아담한 크기지만 다양한 위치에 창을 내어 화사하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8. 시원시원한 개방감을 선보이는 오픈천장

시선을 돌려 파노라마 창이 내어졌던 코너에서 해당 주택을 살펴보도록 하자. 오픈 천장 구조로 일층에서 바로 시선이 닿는 이층 부분도 개방감 있는 난간 디자인을 선택하고, 벽과 천장을 모두 동일한 화이트 컬러로 디자인하여 더욱 높고 넓어 보이는 실내 공간을 완성할 수 있었다.

9. 드레스룸이 구비된 화이트 컬러 부부 침실

침실의 경우 천장의 단차를 활용한 간접등과 실링 라이트를 설치하고, 수납력에 비해 부피감이 커서 방을 좁아 보이게 만드는 붙박이장 대신 침실 안에 작은 드레스룸을 마련하였다. 드레스룸이 아담하기에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도록 작은 창을 내었으며, '11'자형으로 수납장을 계획하여 효율적인 수납 인테리어를 완성하였다.

10. ​생기 넘치는 아들 방

모던하게 디자인된 화이트 컬러의 부부 침실과 달리, 자녀 방의 경우 하늘색 벽지와 음표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의 실링 라이트로 생기 넘치는 공간을 만든 점이 돋보인다. 사진 속 어린 아들을 위한 방 외에도 나머지 침실 또한 사용자의 취향과 연령대를 고려하여 각기 다른 컬러로 디자인하였다.

기사를 잘 보셨나요? 더 궁금하신 점이 있다면 아래의 무료상담 배너를 클릭하세요!

건축/인테리어 전문가를 찾고 계시나요 ? 연락처를 남겨 주시면 적합한 전문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연락처를 남겨 주시면 적합한 전문가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 드리겠습니다.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