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스타일링의 꽃 – 카펫 디자인

Miyoung Mi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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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은 다른 가구나 오브제들과는 다르게 평면에 가까운 부피감 그리고 넓은 면적으로 마치 하나의 그림인 듯, 기능보다도 시각적인 영향력이 큰 오브제이다. 바닥에 깔리는 카펫은 어떤 프린트가 그 위에 오느냐에 따라 매우 다른 분위기가 연출되는데 고전적인 분위기부터 모던한 느낌까지 한계가 없다.

카펫은 바닥의 냉기를 잡아주며 소음을 줄이는 등의 효과가 있는데 스타일리쉬한 카펫은 집안 전체의 분위기를 바꾸며 손쉽게 인테리어에 변화를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아이템이다. 카펫은 서아시아 유목민들 사이에서 보온을 위하여 두텁게 엮어 짠 모직물에서 시작되어 지금은 그 오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방법과 기술 그리고 소재가 사용되고 있다. 카펫은 단순히 바닥을 장식하기 위한 오브제가 아니라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훨씬 과학적이고 복잡한 이야기가 숨겨져 있다.

카펫 그리고 패턴

[디자인카페트,모던인테리어,옵티컬패턴] GEO: CAURA CARPET의  벽 & 바닥
CAURA CARPET

[디자인카페트,모던인테리어,옵티컬패턴] GEO

CAURA CARPET

우리가 흔히 만나는 카펫은 우선 파일(Pile)이라고 하는 원사가모여 하나의 직물로 만들어진 것이다. 이러한 파일을 사용하는 카펫은 우리가 ‘카펫’ 하면 떠올리는 수직의 페르시아 카펫과는 다른 방식으로 기계를 이용해 파일을 심는 터프티드(Tufted) 라는 과정으로 만들어지는데 국내 카펫 브랜드 CAURA CARPET 은 이러한 터프티드 과정을 전동 혹은 에어방식의 수동기계로 하여 이른바 핸드터프티드 과정으로 카펫을 제작한다. 

핸드터프티드 과정은 수작업이기 때문에 패턴을 더욱 자연스럽고 다양하게 만들어 준다. 사진의 무채색 카펫은 블랙엔 화이트의 현대적인 느낌의 프린트가 곡선으로 이루어져 모노톤이 줄 수 있는 딱딱함을 벗어나 유기적인 세련됨을 보여준다.

카펫의 소재

[디자인카페트,모던인테리어,럭셔리카페트] TRAIL: CAURA CARPET의  벽 & 바닥
CAURA CARPET

[디자인카페트,모던인테리어,럭셔리카페트] TRAIL

CAURA CARPET

카펫의 소재는 최고급 원사인 실크부터 나일론까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사진 속 카펫은 BCF Nylon 소재로 카펫을 목적으로 특수 개발된 섬유인데 내구성이 강하고 복원력이 좋으며 잔털이 잘 빠지지 않는 장점이 있다. 또한, 특수가공으로 오염에 대한 걱정을 줄여 이동이 잦은 공간의 카펫이라면 최선의 소재이기도 하다.

사진 속 레드 카펫은 단색의 레드 카펫이 아니라 채도에 변화를 줌과 동시에 파일의 높이를 다르게 컷팅하여 직선의 스트라이프 패턴을 완성하였다 빨간색은 그만큼 자극적인 색이기 때문에 주변 가구들을 신경 써서 골라야 한다. 원색의 매치는 유치한 느낌을 줄 수 있으니 밝은 회색이나 화이트 톤의 가구 혹은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원한다면 블랙 톤의 가구를 추천한다.

카펫의 파일

카펫은 파일의 길이나 모양에 따라 몇 가지 종류로 나뉜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컷(Cut), 파일을 컷팅 하지 않고 고리 모양으로 남긴 루프(Loop), 균일하고 단정한 파일의 전통적 컷 파일인 색소니(Saxony), 파일 길이를 다르게 준 하이 엔 로우 루프(High and Low Loop), 컷팅과 루프 스타일을 혼합한 컷 엔 루프 (Cut and Loop)로 정리해 볼 수 있는데, 컷 파일(Cut Pile)은 또 그 길이에 따라 여러 종류로 나뉜다. 사진과 같이 2인치 이상으로 길게 컷팅된 샤기 파일의 카펫은 스타일리쉬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데 효과적이어서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은 종류이다. 

패르시아 카펫의 패턴

[디자인카페트,북유럽카페트,북유럽러그,북유럽인테리어,노르딕디자인] NORDIC : CAURA CARPET의  벽 & 바닥
CAURA CARPET

[디자인카페트,북유럽카페트,북유럽러그,북유럽인테리어,노르딕디자인] NORDIC

CAURA CARPET

페르시아 카펫의 패턴을 응용한 울 소재의 이 카펫은 화려한 프린트에도 불구하고 잔잔한 아름다움으로 공간을 차분히 가라앉히는 역할을 한다. 시각적으로 천정은 밝고 바닥은 어두워야 안정감을 느끼는데, 천장이 어두우면 공간에 눌리는 느낌을 받기 때문이다.

오랫동안 카펫의 바이블이었던 페르시아 카펫은 장인이 만든 실크 카펫이라면 1억 원을 호가할 정도로 그 가치가 높다. 페르시아 카펫의 패턴은 지금까지도 전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고 있는데 요즘에는 현대의 직조방식과 어우러져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해석 되기도 한다.

패턴이 없는 단색의 카펫

고급스러운 느낌의 이 카펫은 은은한 라일락의 단색이지만 2cm 높이의 파일들이 결에 따라 빛을 다르게 반사하며 잔잔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비스코스, 더 정확히 말해서 비스코스 레이온 소재가 카펫의 아름다운 색상과 광택의 비밀이다. 비스코스는 인견 즉 실크와 같은 질감을 표현할 수 있는 인조섬유인데 면이나 마와 같은 식물 섬유소로 돼 있어 천연섬유와 아주 가까운 성질이 있다.

퍼즐 형태의 카펫

La Corbeille Éditions의  거실
La Corbeille Éditions

Molécule Carpet by Nathalie and Cyril Daniel

La Corbeille Éditions

호흡기 질환이나 건조한 실내공기가 걱정이라면 카펫으로 스타일링 하는 것이 큰 부담일 수 있다. 펠트 소재의 이 퍼즐 카펫은 세탁이나 관리에 용이하며 원하는 만큼 면적을 정할 수 있어 개인의 요구에 따라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다양한 모양으로 변화가 쉽고 컬러 매치도 간단해서 누구나 어느 공간에나 유연하게 적용이 가능하다. 

이 외의 공간에 숨결을 불어넣는 패턴 아이디어 북은 여기를 눌러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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