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 에듀하임 리모델링 : DESIGNSTUDIO LIM_디자인스튜디오 림의  침실

실용성과 아름다움을 모두 잡은 19평 아파트 인테리어

Jihyun Hwang Jihyun 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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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만큼 큰 평수의 집을 얻지 못했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더 기능적이고 아기자기한 공간을 만들어낼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작은 평수의 집은 공간의 범위가 넓지 않기 때문에 더 압축적이고 기능적으로 실내를 구성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집을 함께 사용할 가족 구성원들의 요구사항과 집에서 할 활동들, 정말 필요한 사항들을 정리해 콘셉트부터 차근차근 정확하고 단단하게 맞춰나가는 것이 좋다. 압축적이면 압축적일수록 오히려 작은 집의 매력이 살아날 수 있으며 본인들의 요구 사항이 제대로 반영될수록 더 개성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연출될 수 있다.

오늘은 작은 평수의 집으로 베란다가 없어 수납공간도 부족했던 아파트 인테리어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부부와 아이 한 명이 사는 19평 아파트의 개성 넘치는 실내 공간을 지금 공개한다.

국내 Designstudio Lim_디자인 스튜디오 림 에서 리모델링을 맡았다.

거실과 오픈 작업실

집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검은색 철제 프레임이 있는 거실 공간이다. 먼저 거실 공간의 중앙에는 소파 테이블을 두었고, 그 뒤로 소파를 두었다. 보통 소파를 벽에 바짝 붙여 연출하곤 하는데, 이 집에서는 조금 다르다. 소파가 기대고 있는 벽면은 검은색 철제 프레임 공간이다. 검은색 철제 프레임이 구성하고 있는 공간은 클라이언트가 요구했던 오픈 작업실이다. 콘크리트 벽이 아닌 유리와 철제 프레임으로 구축된 작은 방이라는 개념에서 볼 때 상당히 재치있고 개성적이다.

전체적으로 볼 때 거실은 소파가 있는 안락한 휴식 공간으로 정의할 수 있으며 오픈 작업실과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특색있는 공간으로 볼 수 있다. 소파의 오른쪽에는 큰 유리창문을 설치해 환하고 밝은 실내를 조성했다.

거실

소파의 왼쪽에서 대각선으로 바라본 거실 광경이다. 소파에 앉으면 맞은편 벽면에 설치된 TV를 시청할 수 있고, TV 아래로 목제 선반을설치해 공간을 덜 차지하면서도 수납할 수 있게 했다. 아이가 있는 집인 만큼 작은 자전거와 아이용 탁자, 아이용 책장이 공간에 채워져 있다. 큰 유리창문 앞에는 벤치형 소파를 두어 햇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했다. 어린아이가 있는 집은 아이들 용품의 특성상 공간을 채우는 색상이 많아져 산만하게 보일 염려가 있다. 그래서 공간은 옅은 회색을 중심으로 조금씩 짙은 정도를 달리해 공간을 채워 색상이 다양한 아이 용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단정하고 정돈된 느낌이 든다.

오픈 작업실

앞서 살펴봤던 거실과 연결된 오픈 작업실을 살펴보자. 겉에서 봤던 것만큼이나 개성 넘치는 내부를 자랑한다. 바깥에서 볼 수 있었던 검은색의 철제 프레임 벽에는 테이블을 바짝 붙여 작업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반대로 벽면에는 두 대의 자전거를 걸어두어 에클레틱한 재치로 수납공간을 만들었다. 수납공간이 없다고 해서 필요한 물품을 수납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이처럼 벽을 이용해서도 충분히 수납할 수 있고, 지저분하지 않으며 오히려 더 재치있고 개성 넘치는 공간으로 표현할 수도 있으니 필요하다면 도전해보자.

작업실 공간 자체는 크지 않지만 알차게 압축해 필요한 것들을 채우고 아늑하게 조성한 점이 인상적이다. 이번에는 정면으로 보이는 회색과 흰색의 미닫이문에 시선을 옮겨보자. 수납공간이 부족했던 기존의 집에 새로운 수납공간인 다용도실을 만들었고, 바로 이 문을 통해 연결된다. 흰색의 문짝은 메모할 수 있어 장식적 요소로도 사용할 수 있으며 아이와도 재미있게 사용할 수 있을 듯하다.

다용도실과의 연결

오픈 작업실의 다용도실 문이 열린 모습이다. 다용도실에도 창문을 두어 햇볕이 들어올 수 있게 조성했고, 문을 열어두었을 때는 햇볕과 함께 공간이 확장되는 느낌을 받게 된다.

오픈 작업실 테이블에서 바라본 거실

철제 프레임은 오픈 작업실의 구조를 견고하게 느끼게 해주는 것과 동시에 유리창을 통해 거실을 바라볼 수 있어 이색적인 작업 환경을 조성한다.

부부 침실

바다를 연상시키는 파란색의 벽지로 벽을 연출하고 문틀과 천장의 경계는 연한 색감의 목재로 시공해 편안한 조화를 이뤄냈다. 또한, 공간의 구석을 활용해 작은 화장대 공간을 만들어낸 점도 인상적이다. 전체적으로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완성됐다.

아이방

아이방은 한 톤 낮춘 파스텔 계열의 하늘색 벽지로 도배했다. 연한 색감으로 채운 공간에 아이의 장난감으로 채도가 높은 색을 더해 포인트가 되고 있다.

다이닝 룸

거실의 한쪽에 열린 형태로 연결된 다이닝 룸 공간이다. 한쪽으로는 벽면 안으로 붙박이 형식의 수납공간이 자리하고 그 옆으로 식탁을 배치했다. 검은색의 금속으로 구성된 조명이 식탁을 밝히고 있다.

거실에서 바라본 다이닝 룸과 주방

북유럽 감성의 소박 하면서도 아기자기하게 채워진 느낌이 가득 찬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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