アトリエ スピノザ의  거실

곳곳에 독서공간이 있는 북카페 같은 집

Haewon Lee Haewo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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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빨라지고 스마트폰이 현대인의 필수 아이템이 되면서 종이책의 대안으로 e-book이 생겨났다. 하지만 종이책을 완전히 대체하여 점차 종이책 시장이 사라질 것이라는 예측과는 다르게 오히려 e-book 시장은 뒤로 물러나고 종이책이 책 시장을 점령했다. 아무리 하루가 다르게 바뀌어가는 세상에 살고 있지만, 오히려 자신도 모르게 빨리 흘러가는 시간들 덕분에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시장들이 각광을 받는 것이다. 그러한 가운데 향긋한 커피나 따스한 차 한잔과 조용하고 편안히 온전히 책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사람들은 필요로 하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생겨난 것이 북카페가 아닐까 한다. 적절한 조명과 차분한 분위기 그리고 입맛에 맞는 음료까지 더해지면 종이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읽는 시간이 감동스러울 만큼 소중해진다. 여기에 이런 북카페를 집 안 곳곳에 완벽히 재현해 놓은 집이 있다. atelier-spinoza가 일본에 지은 단독주택을 참고해 아늑한 북카페 느낌이 가득한 드림하우스를 꾸며보자.

집 앞쪽 외관

처음 외관을 접했을 때 보이는 모습은 주위의 다른 집들과 비교해 봐도 독특한 점 없는 심플한 단독주택이다. 전반적으로 화이트 색상을 사용해 깔끔해 보이게 시공했으며, 주차공간을 한쪽에 충분히 확보해 두어 실용성을 더했다. 1층과 2층에 모두 지붕을 달아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외관에 볼륨감을 더했으며, 같은 소재를 사용해 통일감도 주었다.

집 뒤쪽 외관

앞에서 봤을 때 그다지 특별하지 않았던 이 집의 뒷 모습에는 깜짝 놀랄만한 요소들이 숨겨져 있다. 1층에는 대청마루를 두어 채광도와 환기 효과를 높이면서 쉴 수 있는 휴식 공간을 만들어냈다. 또한, 2층으로 바로 이어지는 계단을 두어 실용성을 더한 2층 부분에는 발코니를 배치해 두었다. 단정한 느낌만이 있었던 앞쪽 모습과는 다르게 독특하고 모던한 뒤쪽 외관이 완성되었다. 

집 외부 현관

재미있는 요소가 가득했던 뒤쪽 외관에서 다시 앞쪽으로 돌아와 보면 현관이 보인다. 현관문 앞쪽으로 가벽을 세워 프라이버시를 보호했다. 이 가벽에도 역시 실용성과 인테리어 효과를 한 번에 잡는 요소가 있다. 가벽 안쪽으로 공간을 만들고 우드 소재의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앉아서 쉬면서 책도 읽고, 신발도 신고 벗을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만들어냈다. 작은 공간이지만 여러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공간을 배치한 점이 센스 있다.

집 내부 현관

집 내부로 들어와 현관을 마주해도 생각지도 못한 요소에 놀라게 된다. 전반적으로 화이트 색상과 우드 소재를 사용해 심플하고도 아늑한 느낌을 주는 이 공간에 위쪽 천장을 유리로 시공해 채광도 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효과도 더했다. 옆쪽 벽에 우드 소재의 앉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실용성도 놓치지 않았다.

거실과 주방

이제 본격적으로 집 내부를 둘러보자. 처음 마주하는 곳은 집 안의 핵심적인 공간인 거실과 주방이다. 거실장으로 쓰이는 공간에는 TV를 놓지 않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을 벽 안쪽으로 두어 안정감과 실용성을 더했다. 거실장 반대쪽은 주방공간이 된다. 아일랜드 조리대를 앞쪽으로 배치해 거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시공했다. 중앙등을 사용하지 않고 천장과 벽 쪽으로 조명을 설치해 아늑한 공간을 완성했다.

벽 뒤쪽 안방

이 집 안방은 굉장히 재미있는 곳에 위치해 있다. 뒤쪽 대청마루로 나오면 한눈에 보이는 안방은 거실장이 있는 벽 뒤쪽에 큐브 형태로 구성되어 있다. 단을 좀 더 높게 쌓아 아늑하고도 프라이버시를 보장할 수 있는 안방을 만들어냈다. 미닫이 문을 사용해 공간을 오픈시킬 수도 비밀스럽게 가둬둘 수도 있는 이 집 안방은 실용성과 인테리어 효과 둘 중 어느 하나도 빠지지 않는다.

1층 독서공간

대청마루에서 왼쪽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작은 창이 보인다. 이 창 안쪽에는 바로 이 집이 북카페처럼 느껴지는 첫 번째 독서공간이 나온다. 대청마루를 향해 시원하게 시공되어 있는 창문과 창문 바로 아래 위치한 우드 소재의 책상은 심플한 느낌의 완벽한 독서공간이 된다. 대청마루를 향해 크게 달아 놓은 창문 덕분에 인위적인 조명이 아닌 햇살과 함께 독서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완성되었다.

2층 생활공간

현관 쪽에 위치한 계단을 따라 올라가 보면 2층의 생활공간이 나온다. 작은 조리공간을 두어 간단한 음식이나 음료 준비가 가능하게 해 둔 점이 더욱 이 집을 북카페처럼 만든다. 천장을 위쪽으로 높게 노출시켜 집 안 전체가 넓고 환해 보이도록 신경 썼다. 집 뒤쪽에서 바로 올라올 수 있는 발코니가 2층 전체에 환기 효과를 돕는다.

2층 독서공간

1층에 아늑한 독서공간이 있었다면, 2층에는 좀 더 넓고 시원한 독서공간이 있다. 계단 옆쪽으로 널찍하게 위치한 독서공간은 큰 창문을 앞에 두고 있어 자연스럽게 채광이 집 안으로 들어오도록 했다. 옆쪽으로 작은 다락방이 딸린 방이 있다. 독서를 하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다락방에는 밖이 보이는 창문을 유리 없이 배치함으로써 집에 볼륨감을 높이는 독특한 공간을 완성했다.

특별한 용도 없이 방치될 수 있는 공간들을 독서공간으로 알차게 살려내어 독서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면서도 실용성을 완벽히 갖춘 집이 완성되었다. 지금 당장 단독주택을 지을 수 없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오늘 이 집이 알려준 포인트들은 나의 드림하우스를 금세 북카페로 만들어 줄 것이다. 집 안의 남아도는 공간을 잘 생각해보자. 작은 노력으로 나의 소중한 공간이 생겨날  것이다. 이러한 디자인을 좀 더 참고해보고 싶다면 여기를 클릭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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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sas inHAUS의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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