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ify 360°: 하나인 동시에 둘인 주택

J. Kuhn J. Ku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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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가정을 꾸린 자녀 세대와 부모가 함께 사는 합가 가정의 경우, 독립된 공간이 확보되지 않을 때에는 사소한 생활습관의 차이만으로도 갈등이 생길 수 있다. 개인과 부부만의 공간을 세대별로 분리함으로써 나만의, 혹은 더 작은 소가족 개념의 공간을 누릴 수 있다면 다세대가 함께 하는 시간도 더욱 즐겁고 편안할 수 있을 것이다. 

오늘은 국내 건축가 홈스타일토토에서 설계, 건축한 한지붕 두 가족 주택을 소개한다. 아버지와 성가한 자식, 그리고 그 어린 자녀들로 구성된 삼세대 가족을 위한 이 주택은, 현관부터 두 세대로 완전히 나누어져 있다. 하지만 그 안에서 모두가 함께 만나는 공간을 구성함으로써 따로인 동시에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담아놓았다. 

하나인 동시에 둘인 통영의 주택. 그 효율적이고 유쾌한 아이디어가 가득한 모습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두개로 분리된 입구

주택은 매스 두 개가 옆으로 맞닿아 있는 형태이다. 왼쪽은 아버지가 혼자 사시는 집이며 오른쪽은 성가한 자녀 부부가 사는 집이다. 마당에 들어서면서부터 동선이 둘로 분리되고 현관도 개별적으로 설치해 완전히 독립된 공간을 확보했다.

부부 공간 거실

아이들을 위해 재미있는 집을 꾸미고 싶었던 부부는 다양한 컬러를사용해 유쾌하고 개성 있는 공간을 연출하길 원했다. 부부 공간 거실은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여 맑고 선명한 하늘색을 입혀 경쾌한 느낌을 살렸다. 

천장에 설치한 심플한 디자인의 바리솔 조명은 천장이 높아 보이는효과를 주는 동시에 모던함을 더한다. 그리 크지 않은 거실이지만, 위로는 간결한 조명을, 바닥은 단 차이를 두는 스킵플로어를 활용해 공간이 더 넓게 느껴지도록 했다.

밝고 쾌적한 주방

주방은 ㄷ자형으로 설계해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작업 동선을 짧게 해 조리자에게 편안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 주방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가정 주부 안주인을 위해 남향으로 배치해 밝고 쾌적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빨간 타일을 포인트로 넣어 발랄한 느낌을 가미한 공간이다.

두 집을 위한 응접실

부엌 옆에 있는 응접실은 식사를 하는 공간인 동시에, 두 집이 연결되는 만남의 장소이기도 하다. 각자의 생활 공간이 분리되어 있지만, 식사 공간은 하나로 합쳐 매일 몇 회 이상 함께하는 가족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했다.

응접실은 별도의 벽이나 문을 설치하지 않고 바닥만을 올려 독립된 공간을 만들었다. 식탁은 낮은 것은 선택해 좌식으로 꾸미고 창문 역시 앉은 상태의 눈높이에 맞춰 바닥으로 낮게 깔리도록 했다. 넓은 창문으로 풍부한 채광과 탁 트인 마을의 전경이 담기는 모습이 매력적이다. 

계단과 미끄럼틀

건축주의 요구사항은 분명했다. '재미있는 집'. 다양한 컬러로 개성을 살리고 아이들에게는 놀이터 같은 집을 선물하고 싶었던 아빠의 마음이 그것이었다.

중앙에 크게 자리한 계단 오른쪽에 있는 미끄럼틀은 그 요구사항을 실현한 요소 중 하나이다. 아이들에게도 어른들에게도 유쾌함을 선사하는 재미있는 인테리어 아이디어다.

햇빛이 쏟아지는 스카이라이트

계단 위로는 천장까지 트여 있고, 그 천장에는 스카이라이트가 있어 밝은 햇빛이 고스란히 아래로 쏟아진다. 2층과 1층 모두 고르게 퍼지는 햇볕이 따스하고 아늑한 실내 공간을 연출하고 있다.

하늘을 담아내는 창문 아이디어. 스카이라이트 인테리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하자.

가족 모두를 위한 서재

2층 서재를 살펴보자. 오픈된 구조로, 계단과 미디어룸 사이의 동선을 포함하는 공간인 만큼 조용하게 집중할 수 있는 서재라기보다는가족 모두를 위한 멀티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장소이다. 

책상을 눈여겨보면 바깥쪽으로 길게 투명한 유리가 설치 돼 있다는것을 알 수 있다. 1층 복도로 연결되는 부분으로, 스카이라이트에서쏟아지는 햇빛을 1층 복도까지 연결하는 다리가 되는 요소이다.

빛이 가득한 1층 복도

사진에서는 2층 서재의 유리 테이블이 어떻게 1층 복도의 천장으로 연결되는지 자세히 볼 수 있다. 양쪽이 벽으로 막혀 있어 자칫 어둡고 음침할 수 있는 공간이지만, 자연스레 자연광이 쏟아지며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아빠를 위한 놀이터

전체적으로 아이들을 위해 놀이터 같은 재미있는 집을 인테리어했다면 이 AV룸은 아빠를 위한 놀이터이다. 작은 영화관 같은 AV룸을원했던 건축주를 위해 2층 끝에는 편안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꾸몄다. 그 위에는 다락방을 구성하고 사다리 같은 계단을 설치해 아이들을 위한 작고 비밀스러운 놀이 공간을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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