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지 분위기를 담은 집에 끌린다면, 이국적인 단독주택 디자인

Juhwan Moon Juhwan Moon
Rumah Bergaya Bali Modern di Cinere, Studio JAJ Studio JAJ 트로피컬 발코니, 베란다 & 테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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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지 나와 가족을 위한 단독주택은 많은 이들의 공통된 꿈이다. 하지만 마음속의 집을 현실에서 만나기까지 끊임없이 어려움을 맞닥뜨리게 마련이다. 사실 공사에 필요한 예산이나 대지 조건은 시작에 불과하다. 온 가족의 개성과 취향을 담아내는 집의 내외부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편안하고 아늑한 거주환경을 조성하는 데는 선택의 순간이 계속된다. 그럼 주택 시장에 나온 수많은 디자인 중에 나에게 알맞은 디자인은 어떤 모습일까? 바로 그 질문에 대한 신선한 해답을 이번 기사에서 소개한다.

주택 디자인을 향한 시선을 외국으로 돌리면, 종종 재치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다. 예컨대 이국적인 주택으로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은 사람은 과감하게 해외의 주택을 참고해보자. 이번 기사에서 소개하는 단독주택은 유명한 휴양지 발리의 분위기를 담아내는 집이다. 인도네시아의 건축사무소 JASA ARSITEK JAKARTA에서 디자인한 주택에서는 이국적인 외관과 더불어 휴양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물론 거주자의 실제 생활방식을 담아내는 공간구성도 돋보인다.

1. 다양한 재료가 만나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외관

가장 먼저 확인할 주택의 외관은 다양한 재료가 만나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이다. 주택 1층의 현관 주변은 석제 타일로 외벽을 꾸미고, 현관문은 나무를 재료로 자연스러운 질감을 살렸다. 모임지붕을 올린 2층과 흰색 외벽 마감은 이국적인 정취를 더욱 가미한다. 이는 마치 휴양지의 리조트 건물을 연상시키는 독특한 디자인이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편안한 느낌을 강조하면서 개구부를 통해 빛과 바람을 실내로 끌어들여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한다. 물론 상황에 따라 주변에 식물을 심어 싱그러운 기운을 더한다면 좋을 것이다.

2. 작지만 알찬 구성이 돋보이는 테라스 디자인

오늘의 집은 현관 옆에 가족의 생활공간과 이어지는 개구부를 별도로 마련했다. 그리고 그 앞에는 작은 테라스를 조성해 가족의 저녁 식사나 간단한 야외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한다. 또한, 작은 테라스는 이웃과 함께 차를 한 잔 즐기기에도 안성맞춤인 공간이다. 한 가지 재미있는 점은 차양 대신 블라인드를 설치해 햇빛을 조절하는 디자인 아이디어다. 한국의 주택에서는 자주 시도하지 않는 방법이지만, 이를 통해 주변 이웃의 시선을 적절히 차단해 거주자의 사생활을 보호할 수도 있다. 작지만 알찬 구성이 돋보이는 테라스 디자인이다.

3. 풍경을 담아내는 창문 디자인 아이디어

창문은 단순히 빛과 바람을 끌어들이는 건축 요소 이상을 의미한다. 건물의 거주자는 창문을 통해 주변 환경과 소통하고 시야를 바깥으로 확장한다. 이는 창문이 풍경을 담아내기에 가능한 일이다. 오늘의 집도 마찬가지로 2층에 커다란 창문을 내 마을 풍경을 담아낸다. 그리고 실내에서는 시야를 바깥으로 연장해 더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창문 앞으로는 처마를 내밀어 그늘을 드리우고, 주변을 흰색으로 마감한 덕분에 일정한 수준의 편안한 햇빛이 실내로 들어온다. 나무 창틀은 자연스럽고 따뜻한 분위기를 가미한다.

4. 한국의 단독주택에 맞는 창문 고르기

그런데 오늘의 집에서 한 가지 주의할 점이 있다. 바로 기후와 풍토에 맞는 창호를 놓쳐선 안 된다는 것이다. 예컨대 연중 온화한 기후가 발달한 지역에 적합한 창이 있다면, 한국에서는 사계절의 날씨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창을 선택해야 한다. 이국적인 형태와 디자인으로 집을 계획하고 있어도, 세심한 부분을 꼼꼼하게 고려하지 않으면 불편한 집이 되기에 십상이다. 또한, 차양의 깊이나 폭을 적절하게 선택하고 블라인드와 커튼으로 빛과 시선을 차단하는 방법을 고민하자. 

5. 빛과 바람이 가득한 실내공간 디자인 아이디어

주택 실내공간은 외부와 마찬가지로 흰색을 주로 사용해 꾸몄다. 덕분에 밝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조성할 수 있었다. 물론 커다란 창이 빛과 바람을 실내로 끌어들인 덕분이다. 입주 전에 촬영한 사진이라서 가구와 장식이 없지만, 전체적으로 실내외 공간의 디자인 개념에서 통일성을 느낄 수 있다. 천장 장식은 깊이 있는 공간감을 가미한다.

6. 안뜰로 이어지는 1층 실내공간

아직은 어수선한 감이 있지만, 사진에서는 후면의 안뜰로 이어지는 1층 실내공간을 확인할 수 있다. 1층 개구부는 주택 전면에서 살펴본 창호와 같은 제품을 사용해,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이어가면서 따뜻한 분위기를 살렸다. 오로지 가족을 위해 꾸민 작은 안뜰에서는 휴식을 취하거나 여유를 만끽할 수 있어 좋다.

여기 기사에서는 한국의 주거환경을 반영해, 솔직담백한 디자인 감각으로 꾸민 연남동 복층 빌라 인테리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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